-
'황금시대' '금 1돈 = 7만9000원'이 세태 바꿨다
대기업 계열인 H사의 근속.퇴직 기념식에는 최근 금이 사라졌다. 그동안 10, 15, 20년 근무자에게 각각 5~10돈의 순금을 증정해 왔는데 지난달 창립 기념행사에선 현금 30만
-
워드 어머니 아들에게 민속촌 보여주고 싶다
"한국의 바다와 섬들이 너무 예쁘다(Very Pretty). 여러분이 친절하게 맞이해 줘 너무 행복하다. 꿈이 이뤄진 것 같다." 어머니 김영희(59)씨와 함께 3일 오후 입국한
-
[브리핑] 인천공항 금괴 밀수 늘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금괴를 몰래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2004년에 비해 85% 늘었다. 6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금괴밀수 적발 건수는 24건에 585억5800만원어치
-
"수수료 내면 출입국 빨리"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인천공항에 수수료를 받고 기업인의 입.출국 수속 시간을 단축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26일 "중국 상하이 푸둥 공항 등이 시간
-
'중국 보따리상' 이 사라진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작은 당구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3.인천시 중구 신포동)씨는 요즘 옛 동료로부터 '예비역'으로 불린다. 이씨는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카페리호로
-
"인터넷서 분실물 찾아가세요" 대한항공, 홈피에 코너 개설
"비행기에 놓고 내린 물건, 인터넷에서 찾아가세요." 대한항공이 24일 자사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KAL기 유실물 센터'라는 코너를 열었다. 분실물이 있는
-
비행기 내 농성 땐 전원 연행
앞으로는 비행기 내에서 불법 시위나 농성을 하는 승객들은 전원 연행된다. 또 시위에 가담한 승객에 대한 출입국 검사와 세관검사가 까다로워진다. 건설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
-
[아직도 못벗은 짝퉁 왕국 오명] 못말리는 중국산 짝퉁
▶ 중국 선전의 대표적인 짝퉁 상가인 로우상창 풍경. 지난 4일 인천공항에 중국에서 들여온 화물의 박스 속에는 여성용 고급 의류 3620벌이 들어 있었다. 최종 목적지는 일본. 한
-
[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外
*** 동원지주 새 이름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 장승우씨 내정 장승우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동원금융지주 회장에 내정됐다. 또 동원금융지주는 이름을 '한국투자금융지주'로 바꾸기로 했
-
허벅지에 비아그라 팬티 안에 씨알리스 …
세관의 장비 첨단화에 맞서 마약이나 보석류는 물론이고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자신의 팬티에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
-
[한 입 경제] 압류한 '짝퉁'옷으로 이웃 돕기
세관 당국이 압류한 '짝퉁'의류가 어려운 이웃 돕기에 쓰인다. 관세청은 압류된 위조 상표 부착 의류 3553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
[Close-up] "중국김치?" 한국인이 만들어 한국에 수출
▶ 통관을 앞두고 중국산 김치를 인천세관 직원들이 살펴보고 있다. 인천=임현동 기자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수입한 김치는 총 3만6000
-
갈수록 붐비는 한·중·일 뱃길
동북 아시아의 뱃길이 붐빈다. 한국과 일본, 한국과 중국을 잇는 정기 여객선 이용객이 갈수록 늘고 있다. 한.중.일 3국을 뱃길로 잇는 후쿠오카(福岡)와 인천의 국제여객선 부두를
-
[단둥서 만난 北 인사] "밥가마·밀가루가 필요합네다"
29일 오후 중국 단둥(丹東)의 압록강 다리 앞. 한국에서 건너온 주사기.항생제 등 의료 구호품을 트럭에 싣고 북한으로 향하던 50대 초반의 북측 기관 인사는 약간 주저하더니 말을
-
[단둥서 만난 北 인사] "밥가마·밀가루가 필요합네다"
▶ 2003년 5월 13일 찍힌 용천 소학교 위성사진(上)과 폭발 사고 후인 27일 촬영된 사진. 미국의 상업위성 사진 전문회사인 디지털 글러브가 29일 안보 관련 인터넷 사이트인
-
중국 김치 '대공습'…수입 2002년의 35배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농림부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수입된 중국산 김치는 2만t, 7백40만달러어치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물량으로는 35배 이상, 수입액으로
-
녹여서 샴푸로…빻아서 카레로…기상천외 황금 밀수
황금 3kg을 샴푸와 카레 덩어리로 위장해 국내에 밀반입하려던 홍콩인이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공항 세관은 27일 "황금을 염산과 질산을 혼합한 왕수에 녹여 샴푸병에 넣
-
인천공항 입국장에 면세점 추진 논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의 면세점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출국장에만 있는 면세점을 입국장에도 설치해 귀국하는 여행객들이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
전쟁보다 무섭네…사스 때문에 탑승률 급감
인천공항은 개항 이후 처음으로 이용객 수가 하루 3만명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8월 3일 8만3천명으로 최고 기록을 세웠던 것에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
"옷속에 총 넣고도 세관 무사통과"
부산에서 17일 발생한 러시아인 총격 살해 사건은 우리나라도 이제 총기 범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범죄에 사용된 총기가 불법으로 국내에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
사스 여파 한~중 여객선 이용객 급감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여파로 한.중 국제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다. 8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 동안 인천~중국 국제여객선 8개 항로 이용객은 2
-
물류비 급등…유탄맞은 무역업계
이라크 전쟁에 따른 수출 차질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동지역과의 해상.항공 운송 비용까지 급등해 국내 무역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4일 선박들이 정상 운항은 하고
-
40억원대 히로뽕 밀수 적발
필리핀 마닐라발 항공편을 통해 시가 40억원대의 히로뽕을 밀반입하려던 40대 남자가 적발됐다. 관계당국은 중국이나 태국을 통해 이뤄지던 기존의 히로뽕 밀수 루트가 바뀌고 있다고 보
-
여행객 외화반출 작년 크게 늘어
해외 여행객들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관광.유학.이민 경비 등으로 들고 나간 외화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인천공항 세관에 따르면 해외 여행객이 지난해 갖고 나가면서 신고한 외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