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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돌파 ‘파묘’…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한반도 치유 오컬트'
영화 '파묘'(22일 개봉)가 개봉 나흘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은 무속인 화림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의 모습이다. 사진 쇼박스 침체된 극장가에 “겁나 험한” 영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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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철의 리믹싱 셰익스피어] 시간이 휘두르는 낫에 무엇으로 맞설 것인가
■ 「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는 10음절짜리 행 14개(4-4-4-2 구조)가 규칙적 라임(각운)과 함께 움직이는 정형시다. 총 154편 중 빼어난 것을 고르고, 동시대적 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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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혁신 기업가들의 인생을 바꾼 책은?
성공한 사업가들은 책을 스승으로 삼는다. 그들은 기업 경영에 필요한 지혜와 해답을 책에서 얻는다.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을 운영하는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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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간관계
세상에 나는 한 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타인 ‘넓게’보다 ‘좁게’ 바라보니, 명료해지는 인간관계의 기본들! 세상에 나는 한 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타인 ‘넓게’보다 ‘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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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끝자락의 철학 문답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양장 지음 윤지영 옮김 슈몽 장편 소설 『위성(圍城·포위된 성)』을 쓴 중국의 대표적 현대 문학가 첸중수(錢鍾書·1910~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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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세 여류 문인의 인생·철학 탐구서[BOOK]
인생 끝자락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 양장 지음 윤지영 옮김 슈몽 장세정 기자 zhang@joongang.co.kr 『인생의 끝자락에 서서』는 장편 소설『위성(圍城·포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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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도 극적인…구십평생의 회고록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지음 북이십일 아르테 저자는 한국 현대사, 아니 동북아 현대사에서 누구 못지않게 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1996년 국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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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깐수'였던 그...누구보다 극적인 구십평생의 회고록[BOOK]
책표지 시대인, 소명에 따르다 정수일 지음 북이십일 아르테 이 책의 저자는 한국 현대사, 아니 동북아 현대사에서 누구 못지않게 극적인 삶을 살아왔다. 1996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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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면 부자된다는 송사무장 "부동산 역발상, 아파트 노릴때"
━ 불황기 더 관심 끄는 부자되기 노하우 지난달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송희창 행크에듀 대표(첫째줄 왼쪽)가 엑시트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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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게 일 시켜야 돈 주인 돼, 3년 안에 삶을 바꿀 수 있다
━ 불황기 더 관심 끄는 부자되기 노하우 지난달 2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송희창 행크에듀 대표(첫째줄 왼쪽)가 엑시트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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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고3처럼 공부, 기술·전문지식 익히면 40년 풍요롭다
━ 은퇴한 은퇴전문가, 김경록 미래에셋 고문 ‘은퇴연구소장’에서 물러난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한 달 새 3㎏의 살이 빠질 정도로 충격이 왔지만, 다시 대학을 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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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 탓 ‘척키 인형’처럼 살아, 이제 인생을 즐기려고요”
━ 에세이 낸 ‘컬투’ 김태균 21년 차 개그맨이자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를 16년간 이끌어온 DJ 김태균씨가 최근 『이제 그냥 즐기려고요』(몽스북)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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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모가디슈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모가디슈’는 실화 영화다. 1991년, 내전 중인 소말리아. 남한과 북한의 대사관 사람들은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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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영화 이 장면] 모가디슈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류승완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 ‘모가디슈’는 실화 영화다. 1991년, 내전 중인 소말리아. 남한과 북한의 대사관 사람들은 그곳을 빠져나오기 위해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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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전화 걸어와 나와의 옛 응어리 푼 현역 시절 상사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73) 중국 사천성에 구채구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 당나라 때부터 9개의 장족마을이 있다고 해 이름이 유래된 구채구는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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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노년 외로움 걱정된다고? 아내와 이웃부터 챙겨라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72) 미국 시카고의 한 가구점 점원이 비를 맞고 있는 노파를 가게로 모셨다. 알고보니 그 노파는 미국 전역을 아우르는 유명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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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친구의 실종, 사람들은 그 이유를 나에게 묻는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106) 영화 ‘죄 많은 소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요즘 tvN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빈센조’에는 빈센조 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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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인생 3막, 얕은 바닷가 떠도는 늙은 해녀처럼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69) 옥색 바다 위에 점점이 떠 있는 주황색 테왁. 하얀 물보라를 뿜어 올리며 솟구치면서 “호이이”하고 내뱉는 숨비소리. 이것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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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100주에 100개 버킷리스트 끝내고 무인도 간 영국인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67) 직장 은퇴 후 인생환승역을 거쳐 인생 3막 1장이었던 여행업을 접고 제주로 이주해 인생 3막 2장을 펼쳐가고 있다.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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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년대 여성 패션 맞아? 사진집『연분홍치마가 봄바람에』
한영수 사진집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커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고 백설희가 1953년 발표한 노래 ‘봄날은 간다’의 첫 소절이다. 손로원이 작사하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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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인생 전반은 여우로 살다가 후반은 고슴도치 돼라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68) 명동에 있는 금융회사에 입사했던 때다. 신입사원 연수를 마칠 무렵 각자 희망부서를 적어내라고 한다. 조사 업무가 적성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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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인생 후반부에 아저씨란 호칭이 달갑지 않은 이유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56) 어느 날 제주 환상 자전거길을 걷는 데 한 무리의 부인들이 사진을 찍다가 내가 다가가니 사진을 부탁한다. 그런데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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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된사람,난사람,든사람…누가 사회에 더 도움될까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45) 인생후반부엔 든사람, 난사람, 된사람 중 어떤 유형이 필요할까? 50여 년을 닳고 냄새나는 구두를 수선하고 닦아서 노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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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골프보다 더 좋은 취미를 소개합니다
━ [더,오래] 한익종의 함께, 더 오래(44) 어느 회사의 대표가 본사 부서장들과 점심을 나누며 골프예찬론을 펼친 적이 있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인생후반부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