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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 3명 압사
7일 하오 3시 55분쯤 서울 영등포구 염참동 181 이종길(34)씨 소유 「남성지」산을 깎아 택지를 조성하던 인부 송장열(32·염창동 95의1) 김덕길(35·염창동 188)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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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난피해 산골로 밀려온 십자가
80평 남짓한 성당은 아무데나 뒹구는 막돌로 담을 쌓듯 지은 건물이었다. 1896년 중국인인부들이 손수 양회를 구워 이 공사를 3년이나 걸려 완성했다고 전한다. 문지방은 더러 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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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유대
첫째로 그것은 이날이 우리 고내의 명절인 섣달그믐과 정초등과 거의 때를 같이한 것 이기 때문에, 이 기회에 평소 신세를 진 분들에게 대한 보은과 가난한 동포들에게 대한 인부상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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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잃은 탁송화물
열차 편으로 탁송한 소하물이 도중에서 분실되거나 도난 당하는 사고가 잦아 철도의 공신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 11월25일 부산에서 서울고법이 모판사 앞으로 보낸 양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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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두에 노다지?
【부산=최규장·김영태기자】부산 「적기」부두에 자리잡은 육군 병기 기지사령부 옆 빈터에서 벌써 석달째 30여명의 인부들이 무엇인지 땅속을 헤집고 있다. 철심이 땅속깊이 20「미터」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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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서30도…방콕의 패기|경기장주변 스케치
○…3일 한국선수단의 제3진 1백14명이 떠날매 환송 차 나왔던 석종화 (육상) 홍대성 (수영)양씨가 남아도는 비행기좌석을 차지하고 그대로 「방콕」에까지 날아 들어와 화제. 성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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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하는 프랑코 독재아성|「스페인」국가조직법
「마드리드」의 「파세오·델라·카스텔라나」대로에 있는 16세기풍의 유명한 「마르케스·데·셀가스」궁은 새로 등장한 고충「아파트」에 그인기를 양보하고 있다. 몇세기를 두고 황무지로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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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등 밀수는 와전"
【부산】한비의 변기밀수 사건과 전화기, 표백제 도입설의 진상을 조사해온 검찰은 6일까지 울산현지수사에서 변기는 밀수됐다는 아무런 근거는 잡지 못했고 전화기와 표백제는 밀수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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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증거 없다"
한국비료의 변기밀수 의혹을 내사해온 부산지검 김인규 부장검사와 이창우 검사는 3일 『관계증인에 대한 신문과 현장검증 등을 통해 면밀한 내사를 했으나 변기를 밀수입한 증거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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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부3명압사 5명부상
1일하오1시쯤 서울서대문구갈현동90 백현천씨집신축공사장에서 2층「슬랩」이무너져 아래층에서 일하던 차은출(41·대저동43)김정배(23)석조연(22·대전시)씨등 3명이 깔려죽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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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환영
31일 방한하는「존슨」미국대통령내외를맞을 준비에서울은 온통 들떠있다. 정부지출경비만도 6천3백여만원. 총1백77만명, 전서울시민의반수가나올 유사이래최대의환영준비는밤과낮, 폭우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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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진흥주식회사 전이자재과장구속
관세법위반혐의서울지구 밀수합동수사반이재걸 검사는27일 전동화진흥주식회사 자재과장이진흥(53)씨를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영장에의하면 이씨는 작년 2월부터 11월말사이에일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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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변기 발견못했다"
【부산】25일상오 세칭 한비 제3밀수사건의 현장수사지휘를 하고 돌아온 밀수합동수사반 이도환 부반장은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한비에서 변기를 들여왔다는 구체적인 사실은 전혀 발견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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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전복-7명 사상
【춘천】20일 상오 7시30분쯤 삼척군 장성읍 통리 앞길에서 통리역으로 연탄을 싣고 가던 「트럭」 (강원 영992호)의 앞바퀴가 빠져 전복 타고 있던 인부 손현수 (26) 김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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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 석가탐 대파
【불국사=최종률·이종석·김용기·최기화기자】국보21호 경주 불국사 석가탑이 13일하오4시 크게 파손되었다. 이 사고는 해체공사증 일어났다. 1천2백년동안 장중한 자세로 신라통몽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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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대책|구공탄작전의 구멍
위급한 수급사정을 완화하려는 연탄작전이 전국적인 규모에서 철야로 강행되고 있다. 그러나 4천8백양의 화차, 30명의 군수송요원, 그리고 경찰관까지 동원한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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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상으로 본 47회 전국체육대회 안내|최대의 규모 1만4천 선수 참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47회 전국체육대회는 예산, 선수단을 비롯한 동원인원, 시설 및 장비에서 사상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개·폐회식을 비롯해서 10일부터 6일간 26개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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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지하도도 오늘 하오개통
시간당 교통인구 1만명을 헤아리는 명동지하도가 준공, 3일 하오5시 개통된다. 지난4·19에 착공, 1백65일만에 개통되는 이 지하도는 공사비5천8백97만3천원중 보상비가 3천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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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공사 아니길…|10월1일 개통할 세종로·명동지하도
화제가 되어온 세종로지하도와 명동입구지하도가 오는30일하오5시 드디어 개통된다. 준공일은 당초 10월3일이었으나 3일이나 앞당긴것. 세종로 지하도는 국군의날 행사 「퍼레이드」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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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나
○…「나찌스」 이론의추진자「알프레드·로젠버그」의딸「이레느·로젠버그」는 생후30년간 세계를상대로 싸워왔다. 표정은 피로하고 눈만 분노로 빛나고있다. 비서로 받는 박봉으로 그녀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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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한 고층건축|11층서 각목 떨어져 행인부상
25일 상오11시쯤 서울서대문구서소문동91 신축중인 대양「빌딩」(대표 한자영) 11층꼭대기에서 길이2「미터」 두께7「센티」쯤된 각목이 떨어져 지나가던 김영선(43·일신방직사원)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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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에틸렌」자재사건은 인부의 절도행위
17일 상오 부산지검 김태조 검사는 지난 8월22일 영도서에서 기소중지 또는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되어온 한비「폴리에틸렌」 도난사건은 『단순한 도난사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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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잠적|석가탑파손사건
【경주=최순복·최기화기자】속보=석가탑 파손사건을 수사중인 경주 경찰은 고분도굴전과자 7명과 골동품상 3명·호리꾼 7명의 「리스트」를 작성, 찾기시작했으나 이들은 이미 잠적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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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형을 자살
9일하오8시20분쯤 서울성북구삼양동산111한성목재상사무실에서 인부함태성(21·서대문구연희동353의45)군이 주인이며 매부인 오명선 (34·창신동550) 씨의목을 예리한 목수용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