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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미 아이비리그에 분교설립 '글로벌 캠퍼스' 추진
이화여대가 2008년 2학기부터 미국과 유럽.중국 등 세계 핵심지역의 대학에 분교 형태의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한다. 글로벌 캠퍼스에는 학생과 함께 지도교수도 파견하게 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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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프리즘] '인디고 서원' 주인이 가수 데뷔하던 날
지난해 마지막 날 부산 문화회관 앞 가람 아트홀에서는 특별한 일이 있었다. 허아람씨가 리사이틀을 열어 가수로 데뷔한 일이다. 자그만 키에 매력적인 용모를 갖춘 허아람씨는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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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내가 꿈꾸는 도서관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는 도시 한가운데 아름다운 공원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최근에 나는 또 다른 명소를 보고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 해안가 동네 뉴브라이튼, 그곳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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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넘쳐 사랑·행복·꿈 되찾으렵니다"
노숙인들로만 구성된 극단 ‘징검다리’가 커튼 콜(관객 인사)에서 선보일 댄스를 연습 중이다. 징검다리는 18일 서울 대학로에서 ‘사랑 한 번 해보고 싶어요’란 제목의 연극을 공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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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맞춤 교육' 아일랜드 르포
더블린공과대학(DIT)의 엉기어 스트리트 캠퍼스 내부 모습. DIT는 매년 교수·교직원들이 학생들을 면담해 진로 상담을 해주는 '오픈 데이'를 연다. 올해 오픈 데이는 1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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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문 흡수에 인색" 자성 줄 이어
"참선이 뭐냐는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한 시간도 참선을 안 해봤다." "인문학자는 고고해서 (다른 걸 하면) 타락하고 변절한 것으로 본다." 인문학 부흥 방안을 모색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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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존립근거 위협받고 있다"
고려대 최동호 문과대 대학원장이 15일 오전 고대 백주년 기념 삼성관에서 문과대 교수 20여 명과 인문학 위기 타계를 촉구하는 '인문학 위기'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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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변화시키는 긍정의 심리학 '행복의 공식'
행복이란 무엇일까? 세상에서 가장 추상적이고 고차원적으로 보이는 이 질문은 인류가 이성을 갖기 시작한 이래 끊임없이 탐구되어 온 주제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행복에 대한 명쾌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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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전공·시공의 장벽 허무는 '지식 게릴라'
1999년 교수의 꿈을 접은 한 '박사 실업자'(고전평론가 고미숙씨)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조그만 공부 모임이 불과 8년 만에 인문학의 활로를 개척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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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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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대학가는길] "평생 하고 싶은 일 한 번 더 생각하세요"
대입 좁은 문을 향한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지난해 그 길을 달린 05학번 새내기들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왼쪽부터 성균관대 이영화, 중앙대 이설아, 한양대 곽준호, 숙명여대 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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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지혜, 지식검색만으로 해소되나요"
'세상의 궁금한 것들, 지식검색에 물어보세요'. 이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가 지식검색을 표방하면서 내세운 홍보 문구다. 굳이 지식검색이 아니어도 인터넷 세상에는 지식류(流)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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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신라대·부산가톨릭대 방학 특강
부산지역 대학들이 잇따라 논술지도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2008학년도 입시부터 주요 대학들이 통합형논술 도입 방침을 밝히면서 논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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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기부문화 개선 필요하다
성공한 사업가나 단체 등이 사회로부터 축적한 부를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행해지는 기부행위는 존경과 귀감의 대상이 된다. 소외 계층이나 각종 지원사업에 기부하는 행위는 성스러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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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 의자 外
◆새 의자 ▶도올 김용옥씨가 11일 순천대 인문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김병재 변호사가 최근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로 선임됐다. ◆행사=김문환 국민대 총장과 티모시 맥널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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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초과학 박사과정에 장학금
앞으로 서울시내 대학에서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분야를 전공하는 박사과정 학생의 일부가 서울시로부터 장학금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기초과학 육성을 위해 시내 대학에서 물리.화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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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 일반 정시 면접·논술 없는 대학도
****자연계 '수리 가'에 3% 가산점 ,명지대 서필교 교육지원처장 2005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다군으로 모집하며 원서접수는 1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인터넷으로만 한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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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는 지금 교양을 읽는다
***독일에선 식을 줄 모르는 ‘슈바니츠 물결’ 자연과학 중요성 강조 피셔의 『또 다른 교양』 초대형 베스트셀러에 “이제는 교양(Bildung)이다.” ▶ 내년도 주빈국이어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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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추우위 “문화 뒷받침 없는 경제발전은 야만”
근대 이전까지 이 땅의 지식인들은 중국의 사상서나 문학 작품을 읽어야만 했다. 그 속에 ‘진리’와 교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그 책들은 서양 것으로 대체가 됐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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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는] 지방 대학도 부익부 빈익빈
참여정부는 집권 첫해인 지난해 지방대학 발전을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모색했다. 즉 지방자치단체.지방대학, 그리고 지역산업이 공동으로 지역혁신체계(RIS: Regional In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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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세상보기] 연극 '코펜하겐'을 보고
토론토에 들렀다가 연극 '코펜하겐(Copenhagen)'을 보았다. 영국의 작가 마이클 프레인(Michael Frayn)의 작품인 코펜하겐은 1998년 런던에서 초연한 이래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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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학교' 18일 개교
"10월 18일, '더불어숲학교'로 초대합니다." 신영복(62) 성공회대 교수가 강원도의 내린천 미산계곡(일명 '비조불통(非鳥不通)') 개인산방(開仁山房.대표 신남휴)에 마련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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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역사공부는 국민의 평생 교육"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낼 때 일본 교과서 왜곡 문제가 터졌다. 그런데 그 일로 만난 우리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들이 역사 의식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 때 한분이 역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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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과학과 예술 어우러지는 자리 만들 터"
"과학과 예술, 그리고 과학과 인문학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바탕 축제의 장으로 꾸몄습니다." 오는 13일부터 5일간 서울 무역전시장(강남구 대치동)에서 '2003 대한민국 과학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