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사랑해"도 못한채 이별…10명중 8명 '벼락치기 존엄사'
“제정신일 때 내 스스로 결정하고 싶어.” 전남 보성군 전샛별(34)씨의 어머니 신모(임종 당시 54세)씨는 2020년 9월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연명의료계획서를 쓰고 귀갓길에 이렇
-
연명의료결정법 5년...26만명 연명의료 거부, 160만명 사전의향서 작성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3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명의료결정제도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제도 참여 기관 1천 개소 달성 기념 현판 수여 후 기념 촬영하고 있
-
오징어·수육과 곁들여라…체내 노폐물 빼주는 '디톡스 음식' [건강한 가족]
무탈하게 봄 나는 방법 눈·피부, 미세먼지·꽃가루에 취약 일조량 많아져 체력 소모 늘어나 나른함 느낄 땐 두통약·커피 피해야 봄바람이 불면 유난히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건조
-
대뇌피질이 0.3㎜ 얇아졌다…치매 위험도 높이는 미세먼지 [건강한 가족]
병원리포트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팀 뇌·폐로 들어가 염증 일으켜 대뇌피질 네 가지 부위 축소 유발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
-
80여명이 죽음을 준비했다, 건대입구역 실버타운 기적 유료 전용
한 70대 노인이 사무실로 들어오면서 “서명하러 왔다”고 했다. “인생 마지막 가는 길에 쓰는 서약서가 있지 않으냐”며. 연명 의료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작성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
-
[단독] 尹 "학교에 간호사 둬라"에…'공무원 간호사' 배치 추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외과 병실을 방문해 환아와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를 착용한 학생도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
[윤영호의 퍼스펙티브] 코로나로 정신·신체 위기…건강 친화적 사회 절실
━ 포스트코로나 시대 건강혁명 윤영호 서울대 기획부총장·서울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어떤 위기가 예상되나
-
샤워, 사우나 즐기면 피부 촉촉? 입술에 침이라도 바를까요? [건강한 가족]
건조함이 부르는 신체 문제 건조함은 환절기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복병이다. 건조해진 공기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인 피부와 점막을 약하게 만든다. 바이러스와 오염 물질이
-
바닷물 오염되면 바닷가 공기도 '불안'…파도 물방울 속에 세균이
미국 캘리포니아 임페리얼 비치. 파도가 부서지면서 생기는 작은 물방울을 통해 바다 오염물질이 공기로 확산할 수 있다. [위키피디아] 오·폐수가 유입된 해안에서는 바닷물뿐만 아니라
-
'벌 쏘인 쇼크' 손 못댄 응급구조사…이젠 에피네프린 놓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연합뉴스 앞으로 응급 현장에서 환자의 심전도를 측정하거나 심정지 환자에게 에피네프린 약물 투여가 가능해지는 등 응급구조사의 업무 범위가 확대된다고 보
-
소아과 의사 만난 尹 "정부 정책 잘못…정말 뵐 면목이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아이들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필요한 어떠한 자원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혜
-
[속보] 尹 "24시간 소아상담센터 신설…소아과 적정수가 보상하라"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국가의 우선적 책무 가운데서도 최우선 책무"라며 "관련 부처는 어떤 재원도 아끼지 말고 지원하라"고
-
[신현호의 법과 삶] 죽음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신현호 변호사·법학박사 유교 경전 서경에서는 인생의 ‘오복(五福)’을 이렇게 들었다. 오래 살고, 풍족하게 살고, 건강하게 살고, 이웃과 더불어 살다가, 마지막에는 살던 집에서
-
美 아마존·애플·구글 도움의 손길…거대기업들도 튀르키예 지원 나서
미국 아마존·애플·구글 등 거대 기업들이 강진으로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미 CNN에 따르면 튀르키예 강진 발생 하루 만인 7일(현지시간) 아마존
-
"인공호흡기도 돌려쓴다"…참혹한 시리아, 국제지원 어려운 이유
튀르키예(터키)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13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쟁이란 특수한 상황 때문에 구호
-
“비 오니 우산 챙겨” AI의 끊임없는 잔소리
AI 2041 AI 2041 리카이푸·천치우판 지음 이현 옮김 한빛비즈 두 달 전 프로토타입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ChatGPT’가 등장해 AI가 시대의 화두임을
-
"비 오니 우산 챙겨" AI가 끊임없이 잔소리하는 가까운 미래[BOOK]
책표지 AI 2041 리카이푸‧천치우판 지음 이현 옮김 한빛비즈 두 달 전 프로토타입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인 'ChatGPT'가 등장해 AI가 시대의 화두
-
[박승우의 미래의학] 코로나19가 만든 스마트 병원
박승우 성균관 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원장 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4년째 지속되고 있다.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랜 세월 수많은 인명을
-
병원 이름이 '집으로 돌아가자 병원'…'노인 천국' 일본이 찾은 답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 복지부 일본 현장방문 동행 취재 신성식 복지전문기자 한국 노인이 선호하는 임종 장소는 뭐니뭐니해도 집이다. 나와 가족의 체취가 가득한 집에서 떠나길 고대한다. 어유경
-
의료비 부담 낮춰주는 '건보 산정특례'…42개 희귀질환 추가
박민수 제2차관이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2022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1월부터 희귀·중증 난치 질환자의 본인 부담 의
-
[건강한 가족] 아이 식욕 부진하면 폐렴 의심, 감염 취약자는 떨어져 생활해야 전염 막아
"근래 독감 없어 올해 면역력 떨어져 출생 2개월 내 신생아 등 고위험군 습도·온도 유지 등 위생 관리 철저" ━ 올겨울 증가하는 소아 폐렴 겨울철 아이들에게 흔한
-
"덜 힘들래요" 10대 암환자 편안히 떠났다…연명치료법 그 이후
10대 A군은 소아암인 육종을 앓았다. 어느날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찾은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았다. 암 세포는 폐와 복부 등 곳
-
"17년째 유서 쓴다…극단선택 시도도" 삼풍백화점 생존자 고백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이선민 작가. 사진 채널S 캡처 ‘나는 삼풍 생존자입니다’의 저자 이선민 작가가 “17년째 유서를 쓰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참사
-
[교육이 미래다] 교수·학생·연구진이 참여하는 ‘교원 창업’ 지속적으로 증가
서울캠퍼스타운의 창업 우수사례 경희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자, 신약 개발 회사인 파나큐라에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뿐만 아니라,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 연구원, 연구교수 등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