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④고재호씨|대담:이범렬

    기상이변이라 불릴 만큼 유난히도 포근한 정초 연휴의 하오. 비록 체구는 5척 단구지만 재야법조계의 「거인」으로 널리 알려진 고재호씨(63)는 「스팀」이 꺼진 그의 사무실에서 이범렬

    중앙일보

    1976.01.08 00:00

  • 침 사 법안

    침 사 법안이 국회에서 심의되고 있는가 보다. 그 취지는 침술 사에게도 국가면허를 주어 그들의 시술을 합법화하자는 것이다. 한가지 의외인 것은 그 많은 침술 사들의 시술이 아직 법

    중앙일보

    1974.11.05 00:00

  • 대체로 높아진 수준들 신인진출의 조짐 보여

    올해엔 대체로 작년도보다 수준이 나아진 느낌이다. 문예활동에도 어떤 「사이클」같은 것이 있다고 본다면 지난 5, 6년간 다소 저조했던 신인의 진출이 올부터 활발해지는 하나의 조짐이

    중앙일보

    1974.01.01 00:00

  • (21)|제5화 북해도 한인 위령탑의 엘레지 (2)|제2장 피맺힌 사연들의 흔적

    『북해도에서 당한 한인들의 고초를 무슨 동정이나 하는 것처럼 입에 담고, 억울하게 죽은 혼령들을 달랜다고 말로만 떠들지들 마십시오.』 한필용 옹은 대뜸 으름장부터 놓으면서 기자의

    중앙일보

    1973.10.10 00:00

  • 「테네시·윌리엄즈」의 신작 희곡

    「윌리엄· 사로얀」 「유진·오닐」 「찰스·고든」 「테네시·윌리엄」 등의 미국 극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에서 술집을 미국 사회의 과도기의 「심벌」로 곧잘 쓴다. 이 달 초 미국에서 무대

    중앙일보

    1972.04.25 00:00

  • 집단사퇴로 재연 수련의파동

    서울대학교 의대부속병원 40여명의 「인턴」과 「레지던트」1백여 명은 6일 하오 『그동안 부당한 처우를 감내하면서 당국의 선처를 기다렸으나 인내의 막다른골목에 닿아 이 이상 희생을

    중앙일보

    1971.09.07 00:00

  • (2)-현장방치서 살해유기로-사고유형과 차종

    지난해 10월 국어공책에 서투른 연필글씨로 눌러쓴 호소문 한 통이 청와대로 보내져왔다. 뺑소니차에 아버지를 앗긴 서울 서강국민교 L년생 배금순양(7)의 눈물어린 진정이었다. 사연은

    중앙일보

    1971.01.21 00:00

  • (1)-순간적인 공포감 비정의 동기

    뺑소니 차량이 날마다 늘어 인명재차란 말까지 나왔다. 잠시 차를 멈추어 돌보았다면 넉넉히 목숨을 건질 부상자 마적 매정한 뺑소니로 목숨을 잃기 일쑤이다. 교통량이 폭주한 오늘, 교

    중앙일보

    1971.01.20 00:00

  • (1)사고의 씨앗은 인명경시풍조에 인간회복을 위한 캠페인

    귀한 인명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 어처꾸니없는 숱한 사고에 목숨은 값어치마저없고 버려지기 일쑤이다. 참사를 부르는 사고의 씨앗은 으례 인명을 허술히 여기는 탈선된 인간의

    중앙일보

    1971.01.04 00:00

  • 백의천사는 억울하다-간호원 집단사표의 숨은 사정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규대학이나 간호학교(3년제)를 나온 우리 간호원들이 한 달에 1만2천여원의 봉급을 받고 있으니 나이팅게일의 베일 속에 무조건 인내만 할 수는 없습니다.』 대

    중앙일보

    1970.09.26 00:00

  • 간호원의 진료권

    보사부는 의료법 시행령의 개정안을 내놓았다. 골자는 간호원의 간호행위를 법적으로 보장하려는데 있다. 현행법은 다만 의사의 보조역으로만 국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은 의사 없

    중앙일보

    1970.08.27 00:00

  • 본사 사회부 눈에 비친 그 실례

    지난해 9월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70만원의 뇌물을 주려던 무면허의사 정경식씨(55)를 검찰에 고발한 국립보건연구원 고시과장 이충식씨는 모범공무원으로 매스컴의 각광과 함께

    중앙일보

    1970.05.21 00:00

  • 인간면허

    두건의「개스」사고가 일어났다. 신문에 실린 유조차의 화재사진은 전율을 자아낸다. 휘발유의 불길은 하늘이라도 태울듯이 치솟는다. 불은 이웃에까지 번져 두채의 집이 불탔다. 대구의 중

    중앙일보

    1970.05.05 00:00

  • 검은 면허장

    약사고시의「스캔들」은 충격적이다. 서울대 약대생들은 문제가 사전에 누설되었다고 시 험을 거부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시험거부엔 동정의 여지가 있다. 시험장주변에 정보조직이 있는 것

    중앙일보

    1969.02.08 00:00

  • 믿고 살았으면(6)공신력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KS 마크』가 붙은 어떤 고무신류 제품이 품질불량으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았다(68년1월). 상품 광고 때마다 빼지 않고 내세웠던 KS「마크」의 체면이나

    중앙일보

    1969.01.16 00:00

  • (173)부정 의료행위

    최근 경북 칠곡군 내에서 일어난 인도적 범법행위는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부정의료행위자의 의료법을 위반한 범법행위라기에 앞서 인간의 탈을 쓴 살인마의 살인행위라고 밖에

    중앙일보

    1968.06.13 00:00

  • (하) 송천동 살인 사건의 장영수

    아우는 저에게만 행패를 부린 것이 아닙니다. 누이에게도 매일 같이 찾아 다녔습니다. 끝내 가엾은 누이는 직장에서 망신을 당하고 신병 마저 심해져 자리를 옮겨야 했습니다. 매를 맞고

    중앙일보

    1967.03.01 00:00

  • 갈수록 모자라는…|간호원과 그 실태|한국여성단체협의회 좌담회에서

    한국여성단체 협의회에서는 지난15일 간호원들의 대우개선을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같은 날짜로 이문제에 대한 청원서를 관계요로에 제출했다. 협의회측의 부회장 이숙

    중앙일보

    1966.11.17 00:00

  • (5)전주의 신창작

    「석정」과 산보를 한다. 길을 걷는 사람들은 눈빛으로 인사를 한다. 너부죽이 허리를 굽히는 청년도 있다. 누구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얼른 내려서 이편으로 온다. 전주는 단아한 도

    중앙일보

    1966.04.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