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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요스페셜' 산악인 엄홍길씨 삶 소개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지난 7월 31일 해발 8611m의 K2정상에 올라서면서 마침내 히말라야 8천m 이상 고봉 14좌 완등의 위업을 이룬 엄홍길씨(4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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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일요스페셜', '히말라야 사나이 엄홍길' 방영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지난 7월 31일 해발 8, 611m의 K2정상에 올라서면서 마침내 히말라야 8천m 이상 고봉 14좌 완등의 위업을 이룬 엄홍길씨(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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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예술가 · 작품] '비디오 아트' 장르 개척 백남준
서기 2000년이 서서히 다가오는 가운데 각 여론조사 기관과 방송.잡지 등에서는 '20세기 최고'를 선정하고 있다.20세기의 최고 예술로 뽑힌 비결을 살펴본다. 과감한 실험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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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도전정신 '신세계'를 열었다.
'비디오 아트' 장르 개척 백남준…한국을 빛낸 예술가 과감한 실험정신이 예술계의 거목을 만든다. 케이블 예술·영화T가 네티즌을 대상으로 조사한 "20세기 한국을 빛낸 예술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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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6. 실존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기획취재한 '세기를 넘어' 여섯번째로는 실존주의를 마련했다. 20세기 인물.사상.사건의 현장을 찾아 21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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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프랑스의 대숙청'
나치에 협력했던 프랑스의 천재 언론인 겸 작가 로베르 브라지야크는 1945년 2월6일 파리 근교 몽포르 성벽에서 총살됐다. 알베르 카뮈를 비롯한 많은 프랑스 지식인과 작가들의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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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서 전문 서평지 '미메시스' 국내 첫선
국내 최고의 번역가는 누구일까. 국내에서 처음 선을 보인 번역서 전문서평지 겸 번역서연감 '미메시스' (열린책들.9천5백원) 는 국내 30개 출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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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대사력…산울림소극장 연극 '까리귤라'
"이해 못하나? 남자란 사랑만을 위해서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란 말야. 남자는 세상일이 있어야 할 모습대로 돼있지 않으니까 우는 거야…구경꾼들을 불러. 그 놈들에게 보여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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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겸 '지방연극제' 구경…거창국제연극제 10회째
소리소문없이 '국제' 규모로 커온 거창국제연극제가 올해로 10회째. 8월1일부터 15일까지 입체예술극장과 수승대.구연서원 등 6개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거창연극제의 매력은 한적한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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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 세로 읽기]환경파괴 부르는 너와 나의 이기심
원래 내 꿈은 시인보다 평범하고 훌륭한 어머니가 되는 거였다. 꽃이 피면 아이에게 이런 말도 해주고 싶었다. "저 꽃은 너희들을 사랑해서 피는 거란다. 해도 달도 너희들이 그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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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거장'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 茶洞 동아갤러리서 내달5일부터 전시
찰나의 예술.끊임없이 계속되는 시간을 한순간으로 정지시키는 사진의 속성에 가장 충실한 프랑스의 대표적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89). 그의 작품세계를 국내에 소개하는'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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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그리스 비극의무대
오늘은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 남쪽 기슭에 있는 디오니소스 극장에서 엽서를 띄웁니다. 가까이 있는 아티쿠스 극장이나 나프플리온의 숲속에 있는 에피다브로스 극장은 말끔히 복원돼 지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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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 앙드레 말로 '프랑스위인전당' 이장
프랑스의 문호 앙드레 말로(1901~76)가 23일 서거 20주년을 기해 프랑스 위인의 전당인 팡테옹(萬神殿)으로 이장(移葬)된다. 이장식은 64년12월 당시 문화장관이었던 말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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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화의 행동주의자 앙드레 말로 추모열기 후끈
18일 서울에선 한 특이한 모임이 열렸다.『인간의 조건』의 작가로 프랑스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1901~76)서거 20주년을 맞아 프랑스 문화부가 한국 문화체육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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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6區 생 제르맹 데 프레 '知性1번지'명성 점차 퇴색
생텍쥐페리가 비행을 무사히 마치고 시원한 맥주 한잔을 들이키며 『야간비행』을 집필하던 곳,장 폴 사르트르가 실존주의 철학을 논하던 곳,프랑수와 미테랑 전대통령이 잠시 정치를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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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條約"이 두렵다지만
버나드 쇼는 1950년에,앙드레 지드는 51년에,유진 오닐과딜런 토머스는 53년에,토마스 만은 55년에 각각 세상을 떠났다.60년대에 들어서도 알베르 카뮈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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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페테르부르크
독일의 문호 괴테는 『남자로 태어나 할 만한 일이란 혁명과 사업뿐』이라고 말했다.꿈과 야망을 가지고 신세계를 개척해나가는 일이라는 점에서 혁명과 사업은 일맥상통하는 면이 없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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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권法 국제압력에 白旗-개정안 공청회서 출판인들 반발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사후 50년까지 저작권을 소급 보호해주되 87년 저작권법 개정 이전에 사후 30년보장 조항에 따라 이미 보호기간이 만료된 57년 이전 사망자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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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늘어나는 "갑작부자"
양강도 혜산시의 한 산골마을 운총리-. 월남자 가족.지주.자본가등 적대계층의 산간벽지 소개책(疏開策)에 따라 도시에서 쫓겨난 30가구가 호프농사를 지으며 사는 고립된 마을이다.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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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중단편집 투명한 얼굴들
작가 洪盛原이 78년 『흔들리는 땅』이후 처음으로 중단편집 『투명한 얼굴들』(문학과 지성사刊)을 펴냈다.그동안 洪씨는 92년 怡山문학상을 수상한 『먼동』을 비롯,『달과 칼』『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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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분수대)
「X세대」는 젊은 대중작가 더글러스 쿠플랜드가 91년 출간한 데뷔작의 제목이다. 「가속화된 문화의 얘기들」이란 부제의 이 책은 20대의 세 작중인물이 현대의 일상에서 겪는 좌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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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뮈 마지막 장편 "최초의 인간"-출판되자 佛독서계 新風
「부조리」와 「반항」의 지식인 알베르 카뮈의 미공개 소설『최초의 인간』이 그의 死後 34년만에 파리에서 출간됐다.1960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타계할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자동차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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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 코엔 솔랄 저 『사르트르』「카페 철학자」의 생생한 일상
장 폴 사르트르가 80년 4월 75세로 타계했을 때 프랑스 언론은 그를 『몽테뉴적인 계몽주의 지식인으로서는 최후의 인물』이었다고 평가했다. 철학과 분과과학의 구분을 넘어서 모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