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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데뷔40주년 공연갖는 국민가수 패티 김
국내 가수로는 처음으로 데뷔 40주년 기념공연을 펼치는 가수 패티 김 (26~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02 - 2237 - 9565) .그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두 가지는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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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김은 가요에 팝송 최초 접목 가수
패티 김의 음악은 73년까지의 길옥윤 시대와 그후의 박춘석 시대로 대별된다. 그만큼 두 작곡가는 패티 김과 떼놓을 수 없는 관계다. 59년 데뷔한 패티김은 초반에는 주로 팝송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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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검사들의 해명]'변호사 만나려 내이름 팔아'
이종기 변호사의 사건수임 장부에 소개인으로 등장해 잇따라 소환된 검사들이 대검에서 밝힌 해명 내용에는 별난 사연들이 많다. A부장검사의 경우 부인이 대전에서 민사소송을 하게 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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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신청 할머니 또 패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의 '황혼 (黃昏) 이혼' 에 대해 법원이 "용서와 화해로 해로 (偕老) 하라" 는 취지의 판결을 잇따라 내렸다. 서울고법 민사10부 (재판장 朴仁鎬부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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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활약 여자변호사 이혜진.김외숙.김수진씨
여자 변호사가 여성 관련 사건을 많이 맡는다. 사건을 의뢰하는 여성측에서 남편폭력과 외도.성폭력 등을 남자변호사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전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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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증통한 '성풍속'연구서 나와
최근 국내 역사학 출판의 특징은 소장학자들의 책쓰기가 활발해졌다는 점이다. 연구가 농축되지 않아 흥미 위주로 흐른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지만 강의실에 갇혀있던 학문성과를 대중에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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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감 탈북자 김용화씨 눈물의 절규
한국 땅에서 3년을 불법체류자로 떠돌다가 일본 밀항 직후 해상보안청에 체포된 비극의 탈북자 김용화 (45.전 북한 사회안전부 소속 안전원대위) 씨. 그가 일본의 후쿠오카 오무라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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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에 유산 더줘라…효도상속분 1억5천만원 첫 인정
10년 넘게 병든 아버지를 극진히 수발한 딸에게 법원이 다른 자식들보다 유산을 더 상속받을 수 있도록 '효도상속 기여분' 을 인정하는 첫 결정을 내렸다. 서울가정법원 가사3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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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새 퍼스트레이디 도리스 쾨프 '주목'
독일 최연소 퍼스트 레이디 도리스 쾨프 슈뢰더 (35) .변화를 원하던 독일의 유권자들이 전후 세대인 게르하르트 슈뢰더 (55) 를 새 총리로 선택하면서 지난해 그와 결혼한 쾨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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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냄비 인정'의 위선
보험금을 노린 아버지에게 손가락이 잘린 강정우군의 건강상태가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정우군이 다니는 학교가 개설한 통장에는 17일 현재 2천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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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대대통령 15명 백악관서 염문
미국 대통령의 여성편력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간다. 역대 42명의 대통령 가운데 빌 클린턴을 포함해 15명이 각종 염문을 뿌려 구설 (口舌)에 올랐다. '건국의 아버지' 로 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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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18.평양의 풍수 비보
임진왜란 당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 (小西行長) 와 명나라 심유경 (沈惟敬) 이 강화를 위한 담판을 벌이기도 했던 연광정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사실 풍수 비보 (裨補)에 있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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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한 원로 영화배우 김진규씨]
18일 타계한 영화배우 김진규씨는 묵직한 저음의 남성적인 목소리와 신사풍의 외모로 50, 6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에 톱스타로 군림했다. 63년 전국여성인기투표에서 박정희.김종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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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두후보 TV토론]임창열후보 해명
21일 열린 국민회의 임창열.한나라당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간 TV토론은 전날 서울시장 후보 토론이 맥빠진 것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탓인지 시종 매서운 공방전으로 일관됐다. 임창열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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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배달 체인 '마지하오' 운영 최한권씨
"빚보증을 갚으려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사업이 됐습니다." 올 초부터 틈새사업인 무점포 족발배달사업 '마지하오' 를 운영하고 있는 최한권 (崔漢權.43.사진) 씨는 현직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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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드라마'용의 눈물'주연 유동근씨
이른 아침 기자는 그를 본사 인터뷰룸으로 안내했다. 새벽2시까지 '용의 눈물' 막바지 촬영을 하고 온 걸음이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미안하다" 는 기자의 말에 씨익 웃으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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永眠한 '팝의 전설' 프랭크 시내트라
15일 타계한 프랭크 시내트라는 말 그대로 한 시대를 풍미한 미국 연예계의 대부였다. 그는 가수및 배우로서 뿐 만 아니라 뭇 여성들과의 염문, 마피아와의 관련설, 정치권과의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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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신간]유아용, 초등생용
▨유아용 ◇도서관 (데이비드 스몰.시공주니어.7천5백원) =책벌레 아가씨의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그린 동화. 책에 파묻혀 지내는 주인공 엘리자베스 브라운의 이야기를 통해 책의 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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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50억 복권 당첨 이옥자씨, 서울대·연세대에 장학금 기탁
지난 93년 미국 복권 사상 최고액인 1천8백만달러 (당시 약 1백50억원)에 당첨돼 화제를 모았던 이옥자 (李玉子.57.미국 세인트루이스 거주.미국명 재닛 리) 씨가 서울대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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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 딜런부자의 애증 28년…그래미 시상식에 아버지만 참석
미국 포크의 대부 보브 딜런이 부른 노래 한 구절. "네가 사다리를 하나씩 밟고 올라가 별까지 닿을 수 있길.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네 노래가 언제나 불리기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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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10주년, 미국·영국서 동시공연
앤드류 로이드 웨버 뮤지컬의 대명사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이 지난달 26일로 개막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88년 런던에서 초연된 '오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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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미국 부부 교육학자, '자녀를 성공시킨 아버지들''…어머니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찰스 디킨스, 파블로 피카소, 스티븐 스필버그, 마이클 조던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남다른 아버지를 두었다는 점. '콩 심은데 콩난다' 는 옛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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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입양 8년만에 1천명…가톨릭 '성가정입양원' 앞장
“할머니, 나 00야…" "아이구 이놈아 거기가 어디냐?" "여기 집이야. 할머니…. 엄마가 전화 걸어주시면서 할머니께 인사드리라고 해서…. " "그래 엄마가 전화 걸었다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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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상무자리 박차고 회사차린 이은정씨
여기 34세의 한 여자가 있다. 이은정. 잘 모를 거다. 하지만 한라그룹에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 4년10개월만에 상무 직함을 단 사람이라고 소개하면?다들 ‘아,그 여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