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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왕래]한화,대리이상 전직원 '반성과 각오'각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한화그룹이 휴무일인 4일 대리급 이상 임직원들에게 '반성과 각오' 라는 다짐서를 받아 눈길. 한화는 지난 3일 오후 사내 통지문을 통해 "지방선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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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행 비자금 75억…기산 사장때 조성 확인
대검 중앙수사부 (李明載검사장) 는 24일 한나라당 이신행 (李信行) 의원이 기아그룹 계열 ㈜기산 사장 재직때 조성한 비자금이 모두 75억원에 이르는 사실을 확인, 이 돈의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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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당선자·재계 합의 의미]'船團式 경영' 해체 선언
한국경제의 '룰' 이 달라지게 됐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와 30대 그룹 총수가 6일 회동에서 합의한 내용들은 가위 혁명적이다. 대기업 총수들은 이제 '지배하지만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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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주그룹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장 출신으로 첫 전경련 회장 자리까지 오른 사람이 되고 싶다.” 미주그룹 박상희(朴相熙.46)회장은 비공개 석상에서 이같이 말한바 있다.그는 또“나는 사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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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銀 한보문책 株總연기 임원 물갈이'초읽기'
한보사태의 불똥이 은행의 연중 최대행사인 정기주총으로까지 튀었다.검찰수사와 은행감독원 특검이 진행중인 마당에 행장을 포함한 새 임원진을 짠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형편.최소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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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평수축소.출장경비 아끼기등 기업들 절약실천 초비상
“마른 수건도 다시 쥐어짜자.” 기업들이 예산절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구조적 불황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고비용 저효율이 심화되는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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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해태그룹
『신세대의 사고와 행동을 이해하라.』 박건배(朴健培.48)회장은 최근 사장단회의에서 사장들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최근 랩송을 최소한 한곡씩은 부를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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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고합그룹
지난 1월24일 ㈜고합 울산공장.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이 자리에서 장치혁(張致赫)회장은 『고합그룹의 향후 30년은 세계일류 기업들과의 협력경영을통한 초일류기업의 건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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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올림픽 취재를 마치며 기자 방담
근대올림픽 한세기를 마감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이 5일오전(한국시간)성대한 폐회식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당초 이번 올림픽은 사상 최대규모의 스포츠이벤트로 치러짐으로써 비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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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한일그룹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 리베라호텔.한일그룹 김중원(金重源)회장은 지난 5월 인수를 결정하고 실사(實査)중인 우성그룹의 과장급이상 간부 6백여명을 모았다.일종의 격려를 위한 행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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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동부그룹
『회장과 대화를 잘 풀어 나가려면 「사우디 이야기」를 꺼내라.』 동부그룹 임원들이 오너인 김준기(金俊起.52)회장과 이야기를 부드럽게 이끌고자 할 때 쓰는 한가지 비법이다. 동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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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동양그룹
동양그룹 현재현(玄在賢)회장의 좌우명은 「병교필패(兵驕必敗)」.손자병법에 나오는 이 말은 『병사가 교만하면 싸움에서 반드시 진다』는 뜻이다.예컨대 경영도 전쟁터와 같아서 기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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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구속사태 빚은 증권감독원 표정
백원구(白源九)전원장에 이어 2명의 임직원이 뇌물수수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증권감독원은 창립 20년만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증감원 직원들은 『이번 기회에 창립이래 한번도 걸러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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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구 증감원장 수뢰수사의 파장
백원구(白源九)증권감독원장 수뢰사건 수사가 어디까지 확대될지에 재계및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강민(安剛民)대검중수부장은 3일 『구속된 白원장 이외에 일부 증감원 임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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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아그룹
〈지금까지 연재된 그룹〉 중앙일보의 96년도 새 기획.특집 「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자 27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오늘 기아그룹편으로 10대 그룹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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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롯데그룹
지난해 12월8일.롯데쇼핑 부산점의 개점식 직후 신격호(辛格浩.74)롯데그룹회장이 직접 롯데쇼핑 부산점으로 전화를 했다. 辛회장은 『매장의 고객이 어느 정도 되느냐』고 물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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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전문회사 부실채권 처리에 일본국민 憤怒
주택금융전문회사(住專)의 부실 채권 문제가 갈수록 커져 일본정국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부실 채권을 세금으로 갚아주자는 정부 방침대로라면 갓난아이부터 90세 노인까지 모든 일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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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人事 독주 심하다-인사 자율화후 권한 너무 비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은행 정기 주총(株總)에서의 임원 인사를앞두고 「주인 없는 인사 자율화」의 폐단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정부의 간섭이 없어진 것은 좋은데 주인 없는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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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회장 '오른팔'役 핵심 참모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와 관련,검찰에 출두한총수중 일부는 단신으로 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핵심 임원들이 수행했다.누가 무슨 이유로 수행했을까. 수행 임원들의 면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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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人事병목땐 40代후반 부장들 표적
국내 굴지의 종합상사에 다니는 K(46)부장은 요즘 최신곡 『슈퍼맨의 비애』를 애창한다.노래는 잘 못 부르지만 가사가 자신의 요즘 심경과 꼭 들어맞는듯 해서다. 그는 77년 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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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농그룹,승진.전보人事 단행-부회장에 金三鳳씨 선임
대농그룹(회장 朴泳逸)은 2일 (株)대농의 김삼봉(金三鳳)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하고 손한주(孫漢柱)前홍콩한인회장을 (株)대농창업투자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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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단 訪談
31억 아시아인의 잔치 제12회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이 15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16일 오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수도가 아닌 지방에서 열린 최초의 아시안게임으로 기록될 이번 대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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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대주주 주식매매 급증
올들어 상장사 대주주와 임원들의 주식 매매가 부쩍 늘어났다. 증권감독원이 5일 분석한「올 1.4분기 대주주및 임원들의 5천주이상 매매내용」에 따르면 이들이 사들인 주식 수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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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문고 비리여파 일선고교 자정바람 일어
尙文高사건으로 사립고교의 비리가 낱낱이 공개되고 전국 공.사립고교에대한 교육 당국의 특별 감사가 실시되면서 고등학교에 自淨바람이 불고 있다. 학교측은 그동안 관례화됐던 각종 명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