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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박이 상인 손 빌린다" 이태원에 놀란 지자체 보행통제 대책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부근 도로에 시민들이 몰려 있다. 이날 핼러윈 행사 중 인파가 넘어지면서 다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 “아무도 나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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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시스템 구멍…행안부, 육상사고 땐 112신고 보고 못받아
이태원 참사를 112 신고를 통해 가장 먼저 접수한 경찰은 이를 재난 대처기관인 행정안전부에 알리지 않았다. 또 재난 주무부처인 행안부 장관은 참사 관련 1차 메시지를 받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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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구급차 출동서 환자 병원이송까지 1시간 31분… 43분 이태원 머물러
이태원 참사 때 처음 출동한 구급차가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데 1시간 30분 넘게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새벽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가 압사 사고로 인해 출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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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신고 모른 행안부, 참사 1시간뒤 안 장관…재난시스템 구멍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왼쪽 세번째)과 배석자들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태원 사고' 관련 중대본 회의 주요 논의사항 등의 브리핑에 앞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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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이태원서 홀로 불켰다…뚜레쥬르가 문 연 '속깊은 사연'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면서 사고 현장 인근 가게들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며 일시 영업 중단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사고현장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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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2시간 뒤에야 경찰, 청장에 보고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첫 보고를 받았다고 경찰청이 2일 밝혔다. 경찰청은 청장 보고에 앞서 대통령실에 9분 먼저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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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엉망진창 체계…윤희근보다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2시간 가까이 지나서야 첫 보고를 받았다고 경찰청이 2일 밝혔다. 경찰청은 청장 보고에 앞서 대통령실에 9분 먼저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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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ㆍ용산구청ㆍ용산경찰서 압수수색…경찰 특수본 ‘전방위 강제수사’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2일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용산구청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강제 수사에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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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론 직면한 與, 특위 구성·개정법 발의…“수습이 우선”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김성룡 기자 이태원 참사 당일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112 신고가 빗발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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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핼러윈이 뭐라고…" 할 게 아니라
이상언 논설위원 경찰관이 이태원 인도와 도로 사이에 띄엄띄엄 있었다. 사람으로 꽉 찬 골목과 그 양쪽 입구에는 없었다. 그 상태로 몇 시간이 흐른 뒤 참사가 일어났다. 그날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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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이태원 112신고 녹취록 공개에 “시작에 불과…사실관계 파헤쳐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1일 이태원 참사 당일 112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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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책임론’ 칼 빼든 이재명…“원인규명, 책임소재 따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지금부터는 이 사고가 왜 발생했는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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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지 않고 꼭 살리겠다"…중학생 CPR 교육현장 가보니 [영상]
1일 오후 1시30분 대전시 서구 119시민체험센터. 대전문지중 1학년 학생 20여 명이 담임교사와 함께 들어섰다. 심폐소생술(CPR)을 체험하는 생활응급처치 체험장에선 2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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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명백한 인재, 정부의 무능·불찰로 인한 참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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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핼러윈 참사' 슬픈 표정으로 이태원 찾은 시민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11.01 오후 5:30 '핼러윈 참사' 슬픈 표정으로 이태원 찾은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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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상민, 국민 분노케 한다”…참사 이틀만에 '정부 책임론' 공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정부 당국은 ‘책임이 없다. 할 만큼 했다’며 국민을 분노하게 하지 말고 ‘모든 게 내 책임’이라는 자세로 사태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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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도부,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 조문…사고 현장 방문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31일 서울 용산구 녹사평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 뒤 헌화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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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버스]애도하는 마음은 같지만... 각각 다른 분향소 찾은 여야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사흘째인 31일 여야는 필수 일정을 제외한 정치활동을 중단하고 애도에 집중했다.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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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싸워서" 車에 불지른 30대女…한밤 150명 대피 소동
지난 30일 오후 10시쯤 경기도 부천시 한 오피스텔 지하 5층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발화물질을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로 30대 여성이 입건됐다. 사진 부천소방서 30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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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시시각각] 대한민국 치욕의 날
박정호 수석논설위원 밤새 떨고 떨었다. 잠을 이룰 수 없었다. 탄식과 비탄의 굴레에서 헤어날 수 없었다. 끝내 분노가 터졌다. 정말 저 아수라장이 실제인가. 두 눈과 귀를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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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도 덜덜 떨었다…브리핑 중 포착된 용산소방서장 손
29일부터 밤새 이태원 압사 참사 현장을 지휘한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30일 언론 브리핑 중 손이 덜덜 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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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태원 참사 원인은 靑이전" 올렸다 삭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30일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고 주장했다. 민주연구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다. 남 부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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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목숨 건졌지만..."우릴 기억해야될텐데" 중상자 가족 눈물
“엄마·아빠·형 얼굴은 기억해야될텐데….” 둘째 아들 대학생 A씨(25)가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 입원해 있단 소식을 듣고 대구광역시에서 올라온 어머니 B씨는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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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망 151명·부상 82명…"CPR 중 이송, 사망자 늘 수도"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이태원 참사’의 사망자는 151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치는 등 총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