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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수간 대리, 모눈종이 간격도 베꼈다
정주화씨, 이충구씨(왼쪽부터) 포니 개발은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강력한 기술독립 의지로 시작됐다. 정 회장의 꿈을 동생인 정세영 현대차 사장이 구체화했다. 거기에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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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비웃던 ‘한국 조랑말’ 세계 5위 자동차 대국을 끌다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출품된 포니. 이탈리아 일간지 라스탐파는 “한국이 자동차 공업국의 대열에 진입했다”며 포니 출품을 크게 소개했다.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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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MSCI, 그리스는 선진 지수에 놔두고 … 한국에는 깐깐한 잣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지수에는 모두 24개국이 포함돼 있다. MSCI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선진지수 구성 국가는 25개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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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항 반발세력 약탈·방화 … 방콕 도심 게릴라전 양상
태국 반정부 시위대의 방화로 19일 방콕 도심 곳곳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두 달 넘게 도심 점거시위를 했던 시위대 지도부는 이날 집단 투항을 결정했지만, 일부 시위대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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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초 대비 11~24% 하락한 유럽에 투자해 보고 싶은데
‘기회일까, 덫일까’. 국내 증권사를 통해 해외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자들이 요즘 이런 고민에 빠졌다. 남유럽 재정위기로 유럽 주가지수가 많이 떨어졌는데, 혹시 지금 투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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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과잉 자성’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경제에 관한 한 일본이 요즘처럼 초조감과 위기감을 드러낸 때는 없었다. 10일자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유력 외국기업 줄줄이 일본 철수’라는 기사를 1면 머리에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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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개혁, 겨우 시간표 나왔을 뿐”
최근 그리스 아테네를 찾았다. 우리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가 몇 년 전에 투자한 그리스 기업들의 경영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그리스가 이머징 시장으로 취급되던 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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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쇼크 … ‘꼬리’ 그리스가 세계 금융 ‘몸통’ 흔들어
5일 한 여성이 일본 도쿄시내에 설치된 주가지수 전광판 앞을 지나고 있다. 주요 국가의 주가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를 타면서 화살표가 모두 아래로 향했다. 유럽·미국에 이어 아시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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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세계의 한복판으로 G20시대Ⅱ-선진국으로 가는 ‘5대 어젠다’
한국 경제는 1995년 이후 15년째 1인당 국민소득(GNI) 1만 달러대의 덫에 갇혀 있다. 2007년에만 2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을 뿐이다(2만1695달러). 수천년 만에 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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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600선 한 달여 공방에 지친 개인투자자들 떠난다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떠나고 있다. 올 들어 주가가 회복되자 서둘러 펀드를 환매하더니 한동안 늘렸던 직접 투자마저 줄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놓고 지루한 등락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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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G20 유치한 한국 … 선진국일까 개도국일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정례화와 5차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한국의 국격(國格)이 한 차원 높아졌다는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이 마침내 선진국 대열에 성큼 다가섰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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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 모이는 G20 정상 ‘경기침체 고리 끊기’ 해법 낼까
금융위기 해법 마련을 위해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5일 워싱턴에서 한국을 포함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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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동정] 이정환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거래소연맹 이사직 재선임
◆이정환(사진)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 이사장이 세계거래소연맹(WFE) 이사직에 재선임됐다. WFE는 1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이 이사장을 연맹 이사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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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대형호재에도 요지부동인 중국증시
여수신금리와 지준율 인하로 중국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다우지수가 6일 연속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7.6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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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남미도 흔들 대만, 예금 무제한 보호 …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폐쇄
미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번진 금융위기가 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시장으로 본격 확산하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고 은행에서 예금이 빠져나가는 ‘뱅크 런’ 조짐까지 일자 각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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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장관 4명 임명 … 이탈리아 정가 시끌
여성 비하 발언으로 수차례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1)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4명의 미녀 여성 장관을 임명했다. 이 때문에 이탈리아 정가가 시끄러워졌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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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에 콘도 15채 마련 목표”
가수 방미는 부동산 투자로 부자가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금 한국에서 안 보인다. 뉴요커가 돼 열심히 투자할 ‘물건’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는 5년 안에 맨해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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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뛰는 증시 … 시드는 ELW
1일로 두 돌을 맞은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이 갈림길에 섰다. ELW란 특정 종목의 주가나 주가지수를 미리 정한 가격에 만기 때 사고팔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파생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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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관학교’ 골드먼삭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 출신 인사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16일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위기에 빠진 메릴린치의 새 대표에 존 테인 뉴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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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성장동력 훼손할까 우려"
금융시장에서 펀드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우려의 대상은 사모펀드와 헤지펀드 등 금융감독 당국의 규제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펀드들이다.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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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변호사·회계사 ‘어휴! 힘들어’
의사·변호사·회계사는 일본에서도 인기 있는 직업이다. 그러나 이른바 ‘사’자 돌림 직업도 양극화 현상은 피해갈 수 없는 일. 같은 직종 내에서도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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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증권, ELW 국내 상장
외국계 증권사들이 국내 파생상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10일 외국계 증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을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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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
시가총액 1000조원 시대가 열렸다. 4일 거래소 시장(909조7826억원)과 코스닥(104조3741억원)을 합해 시가총액이 1014조1567억원을 기록했다. 서울 증시는 4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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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런던 증권거래소 지주회사로 통합될 듯
AP통신은 22일 이탈리아 최대 증권거래소인 밀라노 증권거래소(보르사 이탈리아나)가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LSE)의 경영 통합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증시가 활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