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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분위기 전환 나선다
"사람들이 요즘 '이회창이 불쌍하다'고 한다. 그러나 결코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21일 전북 익산 지구당대회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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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 발언 整風 번지나
한나라당 내분이 정풍(整風)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이회창 총재의 '측근'으로 지목된 하순봉(河舜鳳)부총재의 발언이 불을 질렀다. 河부총재는 20일 춘천 강원도지부 대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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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새끼'발언과 측근 정치
한나라당 내분 사태가 꼬여가고 있다. 하순봉(河舜鳳)부총재의 '쥐새끼 발언' 때문이다."배(한나라당)가 흔들리면 쓸데 없이 쥐새끼들이 왔다갔다 한다"는 그의 어처구니 없는 발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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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反昌 틈 더 벌어진다 : 한나라 내분 확산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20일 "역사와 운명에 판단을 맡기겠다. 그 책임은 나의 몫"이라고 말했다. 전날 내린 '총재직 유지-당무 2선 후퇴' 결정을 밀어붙여 정국을 돌파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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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式 리더십의 혼란
한나라당 쪽에 서있는 관객들은 지루하다. 민주당 쪽에선 국민경선제로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정치 묘미를 맛보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회창 대세론은 피로 증세를 보인다. 연출 겸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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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주류 반발 확산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와 김영춘(金榮春)대외협력위원장이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제시한 당 내분 수습안에 반발해 20일 당직을 사퇴하고, 김만제(金滿堤)의원 등 일부 영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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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55%,이회창 33.6% : 本紙,1,089명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노무현(盧武鉉)후보가 대통령선거 가상 맞대결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21.4%포인트 앞서고, 이인제(李仁濟)후보도 李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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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風' 실감 : 여론조사 善戰 배경
"이것은 돌풍이 아니라 태풍이다."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최근 열흘새 불어닥친 이른바 '노풍(盧風·노무현 상승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최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주자인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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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黨權 내놓지 않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19일 당 내분 수습책을 내놨다.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와 총재로 동시에 선출되더라도 총재권한대행 체제로 가겠다는 게 골자다. 李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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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총재 일문일답 : "총재경선 과열 막으려 출마"
이회창 총재는 19일 기자회견에서 "포장이 산뜻하게 눈에 들어오는 게 아니라고 해서 내용이 미흡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곤 총재직은 유지하되 당무 2선으로 물러나는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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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후보·총재 출마"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얼굴)총재는 19일 당 내분사태와 관련, "조만간 대선 후보 출마 선언을 하는 즉시 총재권한대행을 지명하고 당무 2선으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李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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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盧風이라… "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19일 민주당 경선에서의 '노무현 바람'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李총재는 "지지도 상승을 흥미롭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도 변화는 앞으로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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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비주류 "이게 수습책이냐"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내놓은 수습안에 대한 김덕룡(金德龍)·홍사덕(洪思德)의원과 비주류측의 반응은 싸늘했다. 金·洪의원은 19일 긴급 회동한 뒤 李총재를 맹렬히 비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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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會昌 총재의 어설픈 수습카드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내분 수습책으로 내놓은 '총재권한대행' 카드는 복잡하고 어정쩡하다. 비주류가 제기한 논란은 집단지도체제의 조기 도입 문제며, 李총재가 대선 후보(대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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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미흡한 수습책"
현장 1.한나라당 19일 오전 9시30분. 당사 앞에는 방송사의 중계차들이 몰려 있다. 이회창 총재의 기자회견 때문이다. 관심은 李총재가 과연 타개의 묘수를 낼까 하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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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내분 수습 이회창카드 : 大選후보에만 주력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저녁 만찬을 겸한 총재단회의를 열었다. 당 내분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李총재는 회의 서두에 "당이 흔들리는데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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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총재경선 不출마 밝힐 듯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5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통령후보 경선에만 나서고, 총재 경선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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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反昌'실력행사'
자민련 소속 의원 10명과 당직자 2백여명은 18일 낮 12시쯤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한나라당 지도부가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원종(李元鐘)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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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박근혜 '盧風'경계
민주당 경선에서 노무현후보가 부각되면서 한나라당이 대선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16일 광주 경선에서 盧후보가 1위로 나섰기 때문이다. 윤여준(尹汝雋)기획위원장은 이미 지난주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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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후보 사퇴후 개혁파 勢 몰려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돌풍이 울산에 이어 광주를 강타했다. 민주당 경선 초반은 '이인제 대세론'과 한화갑 후보의 텃밭 지키기 전략을 盧후보의 황색(盧후보 상징색) 돌풍이 덮어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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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수사 마지막 週… '大魚'낚을까
이번 주 제주도에 벚꽃이 찾아온다. 남부·동해안에 피기 시작한 개나리·진달래는 점차 북상한다. 완연한 봄 기운으로 화사한 한주가 되겠지만 정치판의 기상도는 여야 간 물고 뜯는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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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재단 국정개입 논란 '거품 우려' 경기조절론 나와
이용호 특검 수사가 아태재단으로 번진 가운데 정치권은 치고박기로 시끄러웠다.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선으로, 한나라당은 내부 개혁 요구로 소란했다.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반도체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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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大運論… 대망論… 여성 대통령…
대선을 아홉달 남겨둔 3월. 여의도 정가에는 내로라하는 역술인·무속인들의 '대권 예언'이 흘러넘친다. 여야 주자와 그 주변은 물론 의원회관을 다니다 보면 이런 저런 점괘와 예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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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총재 땅투기"
민주당이 15일 묵은 메뉴인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땅투기 의혹을 들고 나왔다. 李총재가 빌라 문제가 터졌을 때 "(이사 문제는)해야겠지만 솔직히 여력이 없어 고민"이라고 해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