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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베를린 구상’ 전도사 강경화, 대북제재엔 남 말하듯 “축하”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었다. 갈라 만찬 때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을 제외한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장기자랑을 했다. 2000년 이정빈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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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구상 지지 확보 'nice' 대북제재 "축하" 미숙련 발언 'miss' 강경화의 데뷔전 성적표
지금은 사라졌지만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는 독특한 전통이 있었다. 갈라 만찬 때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을 제외한 국가의 외교장관들이 장기자랑을 해보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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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ARF 데자뷔와 강경화 외교장관
김수정 라이팅에디터·외교안보선임기자 “가서 그에게 내가 이곳에 있다고 귀띔하라.” 여기에서 ‘나’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고 ‘그’는 백남순 북한 외무상, ‘이곳’은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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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등 전직 외교장관 10명, 강경화 지지선언…“적임자”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가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전직 외교부 장관 10명은 10일 강경화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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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의 시시각각] 새 대통령에 닥칠 확실한 시련
남정호 논설위원 23일 열린 TV토론회에서 대선후보들은 이날의 주제인 외교안보·정치 문제는 제쳐놓고 엉뚱한 이야기로 시간을 허비했다. 국가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을 이렇듯 경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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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최호중 전 부총리
1990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소 수교합의서에 서명하고 있는 최호중 외무부 장관(오른쪽)과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 그는 노태우 정부의 북방외교를 최전선에서 뒷받침했던 ‘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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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발언 잡아채 남북관계 개선 나서야"
2015년은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새해를 맞아 꼬인 남북관계와 한·일관계를 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통일과 외교 분야 원로들의 조언을 들었다. 역대 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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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없는 정상화도 한 방법 … 한·일 다양한 채널 필요"
한국과 일본은 과거에 묶인 채로 국교 정상화(1965년 6월) 50년을 맞았다. 두 나라의 발목을 묶은 ‘과거사 망령’은 일본이 가해자다. 하지만 일본만 탓하며 빗장을 걸어 잠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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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목표는 좋지만 … 내용·핵심과정 생략된 채 의지만 보여"
해법이 미래형이라면 진단과 평가는 현재형이다. 10명의 역대 통일·외교부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 아쉽다는 얘기를 많이 했다. 남북관계 정책과 관련해 정세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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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엘리트男 "육영수 여사가 짜장면…"
고 육영수 여사가 1970년 5월 서울대 정영사를 방문해 학생들과 악수하고 있다. 육 여사 뒤에 핸드백을 들고 서 있는 여성이 박근혜 당선인. [사진 국가기록원] 대통령직인수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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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유명환·김태호 … 보수의 위기
2001년 1월 취임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미사일방어망(Missile Defense)을 핵심 안보전략으로 추진했다. 요격 미사일로 미국이나 동맹국으로 날아오는 핵 미사일을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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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칼럼] 캠프 데이비드 산장의 숙박비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두 사람의 확실한 반면교사(反面敎師)가 있다. 그래서 조지 W 부시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은 처음부터 조짐이 좋을 수밖에 없다. 200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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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총기 난사 사건 ‘조작’ 의혹 제기에 軍 적극 반박 나서
연천군 총기사건 유가족 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가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현장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뉴시스] “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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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인사실험 속으로 …
외교관 사회에도 명예퇴직 바람이 불고 있다. 외교통상부는 3월 말까지 고위직 26명을 퇴진시키기로 했다. 재외공관장(대사 또는 총영사)을 두 번 이상 했거나 정년(60세)에서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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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외교관들, 반 장관 축하 만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당선' 축하연에서 반기문 당선자(왼쪽에서 두번째)와 노신영 전 국무총리(오른쪽에서 두번째), 한승수 전 외교통상부 장관(맨 오른쪽), 신동빈 롯데 부회장(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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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전작권 분열' 중
2006년 9월 11일. 노무현 대통령이 자주의 이름으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미국한테 돌려받겠다고 서두르면서 한국 사회는 분열의 늪으로 깊이 빠져 들고 있다. 전직 국방부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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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별세한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
김동조 전 외무부 장관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 있던 외교관들은 모두 잠시 일손을 접고 고인을 추모했다. 김 전 장관은 1943년 일본 고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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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외교 채널 마련
남북한은 1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미국 뉴욕의 남북 유엔대표부 채널을 양측의 외교 현안 논의 창구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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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세계 말이 통하는 월드컵 코리아로" BBB 언어봉사 참가 밀물
월드컵 방한 외국인들에게 휴대폰으로 외국어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치자는 BBB(Before Babel Brigade:'전 바벨탑시대 자원봉사단')시민운동에 전직 외교관·퇴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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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거리 된 외교首長 경질
"한국의 외교부장관에게는 'How do you do?(만나뵈어서 반갑습니다)'만 할 수 있지, 'How are you?(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라고 할 시간이 없다." 미 국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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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코리아' 개정판] "임동원씨 극비 방북"
남북 정상회담을 불과 18일 앞둔 지난해 5월 27일 임동원(林東源) 당시 국정원장이 극비리에 평양을 방문,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과 네시간에 걸쳐 면담한 사실이 확인됐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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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이정빈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정빈(李廷彬)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최근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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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경찰관 격려 때 이청장도 배석
김대중(金大中.얼굴)대통령은 25일 청와대로 일선 경찰관 2백30여명을 부른다. 파출소 직원과 교통.민원담당 경찰 등을 격려하는 자리다. 이 자리에는 이무영(李茂永)경찰청장이 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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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집권후반 장악력 다지기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군(軍).경(警)을 바짝 챙기는 모습이다. 金대통령은 24일 '창군(創軍)동우회' 의 원로 예비역 장군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6.25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