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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오늘 창간 인터넷신문 '프레시안'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고품격 심층기사를 선보이겠습니다. " 24일 창간하는 인터넷신문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의 이근성(李根成)대표는 파격적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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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기사 기대하세요"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고품격 심층기사를 선보입니다. " 24일 창간하는 인터넷신문 프레시안 (http://www.pressian.com)의 이근성(李根成)대표는 파격적인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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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궁금할 땐 이 책들을 읽자
부처가 깨달은 연기(緣起) 의 진리에 의하면, 이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절대자의 뜻이나 운명이나 우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무명(無明) 곧 무지와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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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불교가 궁금하면
부처가 깨달은 연기(緣起)의 진리에 의하면, 이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절대자의 뜻이나 운명이나 우연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무명(無明) 곧 무지와 탐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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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총선보기] 선객들 자루 찢는 싸움
범부들이 사는 세속 선림(禪林)을 산책하다 보니 4.13총선이라는 음산한 정치판이 보인다. 노타이 차림의 DJ조사(祖師)가 제(濟)처사를 불러 총선 훈수를 하는 TV화면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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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禪院 확산…직장인·주부등 적극 참여
'이 뭐꼬?' . 나는 무엇이고 내 눈에 보이는 것들은 무엇인가□ 살아오면서 외부로부터 배운 지식이나 기존 관념을 다 떨쳐버리고 오로지 제 마음에 의지해 자신의 참생명을 깨닫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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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21] 종교
옛 잉카제국의 수도 페루 쿠스코로 출장 온 A씨는 일요일이 되자 인터넷을 접속, 어려서부터 서울서 다니던 교회에서 예배를 보았다. 담임목사의 설교도 듣고 찬송가도 따라 부르고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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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이은윤 '화두이야기 1'
선 (禪) 은 어렵고 신비한 것이 아니다. 바쁜 일상 중에서 쉬는 것도 선이요 피곤할 때 잠자고 싶은 것도 선이다. 쉬고 난 뒤 혹은 잠 잔 후 다시 생겨나는 새로운 마음. 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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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참뜻 새기는 책들…어떤걸 읽을까]
"빈손으로 왔습니다. " "아래에다 내려 놓아라. "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데 무얼 내려놓으라 하십니까?" "그럼 가지고 가거라. " 절대 자유를 위한 전제조건이 되는 무소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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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혜암종정에 듣는다
버들은 푸르고 꽃은 붉다. 4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 을 닷새 앞둔 세상 풍광 (風光) 이다. 불교 조계종 종정 혜암 (慧菴) 선사가 주석 (駐錫) 하고 있는 가야산 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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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영환 한국IBM㈜ PSS 전문위원 부친상外
▶이은윤 (중앙일보 전문위원.한국불교선학연구원장).은동 (사업).은만씨 (사업) 모친상 = 25일 오후 8시 강남성모병원서, 발인 27일 오전 9시, 590 - 2542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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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84주년 대각개교절 맞는 左山 이광정 종법사]
[만난 사람 = 이은윤 종교전문위원] "떠오르는 달빛에 놀랐음인가, 이따금 봄날의 개울가 새 우는 소리 (月出驚山鳥 時鳴春澗中)". 전남 영광군 백수면 원불교 성지의 4월 하순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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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혜암 새 종정에 바란다]
이번 불교 조계종의 새 종정 선출은 여느 때와 다른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지난 해 가을 폭력이 난무한 종권분규로 한국 불교의 이미지가 국내외에서 쏜살같이 지옥에 떨어지는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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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불자 모임 '룸비니' 창립 40주년
묵묵히 정법안장 (正法眼藏) 의 불법실천에 매진해 온 사단법인 룸비니가 4월 7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룸비니는 현대 한국 불교 신행단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초종파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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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 10.끝 삼각산 화계사 조실 숭산선사
[대담 = 이은윤 종교 전문위원] 이제 도심속 사찰로 변한 서울 삼각산 화계사지만 그래도 산새들이 겨울철 나목 (裸木)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산밑 조실방은 유거 (幽居) 의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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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 9. 태백산 무위정사 조실 서암선사
[대담 = 이은윤 종교전문위원] 한국 불교는 어느 절을 가보아도 큰 스님만 있고 '작은 스님' 이 없다. 세속의 상대적 분별심으로는 대 (大)가 있으면 소 (小)가 있게 마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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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 8. 팔공산 파계사 조실 고송선사
*** 대담자 = 이은윤 종교전문위원 "기러기 푸른 하늘 나니, 그림자 고요한 강물 속에 잠긴다. 그러나 기러기 자취 남길 뜻 없고, 강물 또한 그림자 받아들일 마음 없네 (雁過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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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선학연구원 등 개원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는 2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무불선원 (無佛禪院) 과 한국불교선학연구원 (원장 이은윤 중앙일보 종교대기자) 개원식을 가졌다. '불법의 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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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7.석주선사
[대담=이은윤 종교 전문위원] "이제 동서남북으로 돌아가, 깊은 밤 바위 위의 흰 눈이나 함께 보세 (東西南北歸去來 夜深同看千岩雪)" .설두중현선사 (980 - 1052)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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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답]부산 해운정사 조실 진제선사
[대담=이은윤 종교전문위원] 부산 해운대 앞 바다는 물이 마른적 없고 해운정사 뒤 장수산 푸른 솔가지 사이를 오가는 해와 달은 서쪽에서 뜬 일이 없다 이것이 존재 (存在)가 본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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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자리포트]공권력 투입으로 끝난 조계종 분규
불교에 '무간지옥 (無間地獄)' 이라는 게 있다. 눈꼽만한 틈새도 없는 영원한 최악의 지옥이다.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이곳은 부모.아라한을 죽인 자와 승단 화합을 깬 자, 부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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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2월 11일
350만년된 유인원 화석 3백50만년전에 살았던 유인원의 화석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됐다. 원숭이가 인간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수수께끼를 아직 풀지 못한 인류학계는 기대에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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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큰스님 선문답]5.성수 선사
낙엽 진 텅 빈 산속, 사람은 보이지 않고 체로금풍 (體露金風) 만 스치는데 지는 햇빛 산속 깊숙히 들어와 바위 위 푸른 이끼를 다시 비춘다. 늦가을 덕유산 굽이 굽이 맑은 계곡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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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의 큰스님 선문답]4.서옹선사
올려다 보니 백운 (白雲) 이요, 건너다 보니 청산 (靑山) 이다. 백운청산의 경계 (境界) 는 남산에 구름 일자 북산에 비가 온다. 우리는 이같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평범한 대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