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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서강대 설립 이끈 프라이스 신부 별세
▶ 바실 프라이스 신부. [서강대 동문회 제공] 서강대 설립을 주도하고 국내 노동.인권운동에 많은 공헌을 한 바실 프라이스 신부가 29일 오후 7시30분 병환으로 선종(善終)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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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정부 다시 '찬바람'
노사정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지난 5월 노사정 대표자회의가 구성되면서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는 듯했지만 지난주 정부의 비정규직 보호입법 발표 이후 다시 관계가 나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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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귀족노조'에 대한 노동계의 반성
노동계 내부에서 노조의 임금투쟁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잇따라 "노동자 간 격차 해소를 위해 고임금 노동자가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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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머리띠 풀고 용어도 순화를"
"하투(夏鬪) 등 투쟁이란 말 대신 협상이란 용어를 쓰고, 빨간 머리띠를 풀어라."(삼우EMC 정규수 회장) "빨간 머리띠를 노동문화로 봐달라. 노동자들은 지금 언제 해고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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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노사협상 타결
한미은행 파업이 18일 만에 타결됐다. 한미은행 노조는 12일 오후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 참가자의 74.8%의 찬성을 얻어 합의안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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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한노총의 자기 모순
▶ 정철근 정책기획부 기자 '▶직급별 호봉 대신 직무 경력과 능력에 따른 다면평가를 실시해 연봉제를 도입한다. ▶성과급을 도입, 상여금 600% 중 200%를 본부별 평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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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해찬 총리, 노사문제 제대로 짚었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최근의 노동운동에 대해 "쟁의 양상이 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엊그제 한 초청 특강에서 "지금의 노사 현장은 1970년대나 80년대와 비교하면 이익분쟁 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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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금융노조 연대파업 웬말인가
한미은행 파업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모습이다. 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오늘 연대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자동차 노조의 파업에 이어 은행권에도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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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 임금 동결 바람직"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노.노 간 소득격차 해소에 힘써야 하고 이를 위해 현재 고임금자에 대한 임금 인상 자제 또는 동결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차별 해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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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이젠 5자 대화로"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그간 대기업 사용자 측과 정규직 노조 세력이 주축으로 참여해 오던 '노사정 회의'에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대표가 별도로 참석하는 '노사정 5자 회의'를 제안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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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대표 청와대 토론회] '대화의 틀' 5년 만에 복원
▶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관계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정동 기자] 31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노사관계 토론회는 3시간1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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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 맞은 한국노총 민노당에 대거 입당할까
▶ 25일 신임 한국노총 위원장에 당선된 이용득 위원장이 환호하고 있다. [김춘식 기자] 한국노총이 민주노동당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분위기다. 한국노총은 25일 전국임시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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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금융노사 첫 임단협 상견례
로버트 코헨 제일은행장(왼쪽에서 둘째)과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왼쪽에서 셋째)이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전국 금융노조 임금단체협상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임현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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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씨, 한노총 위원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
이용득 금융노조위원장이 한국노총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로 단독 입후보했다. 한국노총은 8일 오후 6시 마감된 한국노총 위원장 보궐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이용득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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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비정규직 가입 허용"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정규직을 위한 산별 노조가 설립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은행노조 지부장 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은행원을 위해 금융노조의 특별지부를 설립키로 결의했다고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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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플러스] 은행 노사협상 '60代 vs 30代' 체력전
은행권의 노사 협상이 장기화하면서 체력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측에서는 신동혁(64)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국민.우리.한미.기업.전북은행장과 금융결제원장이 교섭위원으로 나왔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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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노조위원장 '예우' 과하다
우리.조흥은행 등 공적자금을 받은 은행들이 노조 전임자에게 지나치게 후한 대접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실형을 선고받고 강제 퇴직당한 이용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을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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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남긴 조흥은행 협상 타결] '전산망 다운 카드' 前위원장 작품
○…조흥은행 노조의 투쟁력을 높이는 데는 '전산망 다운 카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흥 노조는 파업과 동시에 전산센터 직원을 빼돌리는 등 전산망부터 장악하는 기민한 전술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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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씨 남긴 조흥은행 협상 타결] 협상 타결까지
지난 18일 시작된 조흥은행 파업은 21일부터 22일 새벽까지 진통을 거듭한 끝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다. 숨가쁘게 돌아간 협상 상황을 시간대별로 정리한다. -21일 오전 2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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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밀려 정부 또 '굴복'
조흥은행이 파업을 닷새 만에 끝내고 오늘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조흥은행 노조와 신한금융지주는 22일 새벽 대등합병을 전제로 한 통합 방안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정부가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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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 구성 노조와 협의"
조흥은행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던 정부가 스스로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 경제부총리가 불법파업에 나선 노조와 밤샘 협상을 하는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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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신한지주에 팔려
조흥은행 노조가 매각반대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조흥은행을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매각키로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조흥은행의 매각대금으로 최대 3조3천7백억원을 받기로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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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파업] 勞·政 심야협상 진통
파업 이틀째를 맞아 노.정(勞政) 이 처음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조흥은행을 신한금융지주회사에 매각하기로 확정한 직후인 오후 11시30분부터다. 협상에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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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흥銀 파업 … 예금 썰물
조흥은행 노조가 전격 총파업에 들어가고, 정부는 즉각 이를 불법 파업으로 규정해 엄정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등 노정(勞政)이 첨예한 대치 국면에 들어갔다. 그러나 노조 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