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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은’‘웃음이 맴돈다’…우리 아이 글이 모방이라고? 유료 전용
최근 사회의 큰 이슈 중 하나는 ‘문해력’입니다. EBS 다큐멘터리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2405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평가를 한 결과에 따르면 27%가 적정 수준 미달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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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의 퍼스펙티브] 책 읽고 한 문장이라도 적어라, 그리고 꾸준히 써나가라
━ 좋은 글쓰기 비법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나도 글 좀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올해 초 나온 글쓰기 책의 제목이다. 누구나 글을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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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도깨비·귀신도 실수 잦고 어수룩…한 많은 우리 이웃”
동화책 50종 펴낸 ‘이야기 대장’ 서정오 동화작가 서정오씨의 몸에 옛이야기 단골손님인 호랑이와 토끼 그림을 비췄다. 그는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공부처럼 강요하면 안 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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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나와서 미용사 될 거야’ … 부모를 뜨끔하게 하는 아이들
복숭아 한번 실컷 먹고 싶다 어린이 103명 시 이오덕 동요제를 만드는 사람들 엮음 보리, 168쪽, 1만원 이 시집을 보며 울고, 웃고, 뜨끔했다. 김도연의 시도 그랬다. 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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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 줄]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外
“나 혼자, 나만 잘났다고 살았어요. 지금 생각하니 후회스럽네요. 다른 사람 얘기도 귀 기울여 제대로 듣고, 주위를 좀 더 살피면서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1000명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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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눈부신 가을 하늘이 내 맘속에서 빛나요” 시를 쓰고 토론해 보자
『엄마의 런닝구』 한국글쓰기연구회 엮음보리 ◆마음 열기 가을입니다. 깍지 속에 푹 파묻혀서 머리끝만 보이던 상수리나무 열매가 어느새 뾰족하게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상수리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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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있는책읽기] 마음의 통로 교환일기 어떨까요
초등학교 5학년 때라고 기억한다. 이튿날 학교에서는 대대적인 일기 검사가 있을 예정이었다. 드문드문 밀린 일기 예닐곱 장을 채워 넣고 마지막 장에 '검사를 받기 위해 이렇게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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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40여년 전 시골 아이들의 상큼한 글들
1977년과 78년 당시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이 잇달아 엮어낸 두 권의 책 '우리도 크면 농부가 되겠지'(산문집)'일하는 아이들'(시집)은 글쓰기 교육에 불어온 새로운 바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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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고운 우리말로 지은 시 57편
고든박골 가는 길 이오덕 지음, 실천문학사, 215쪽, 9500원 이오덕(1925~2003) 선생이 살아계실 때 글 좀 쓴다는 문인은 다 그를 무서워했다. 우리 글과 말을 잘못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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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좋은 글을 쓰고 싶나요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이오덕 지음, 보리, 460쪽 문장기술 배상복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73쪽 초등학교 시절에는 일기쓰기가 지겹고, 더 자라서는 논술 시험이 두려웠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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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의 책사랑] 운전사겸 잡지 편집장 안건모씨
책 한권에 인생이 완전히 바뀐 사람이 있다. 안건모(45)씨. 일산 신도시와 서울역을 오가는 915-1번 버스(해동운수)의 운전사다. 동시에 월간지 ‘작은책’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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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성] 아이들에게 자유를 돌려주자
이오덕(1925~2003)은 평생을 아이들 쪽에 서 있었던 교사다. 그는 43년 동안 선생님으로 살면서 어린이 문학 세우기와 우리말 살리기에 힘을 쏟았다. 어린이가 보고 느낀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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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떨어진 별들] 국내
세상을 떠난 이들을 영원히 가슴속에 품고 살겠다는 건 기억력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오만이다. 산 자들은 계속해 웃고 떠들고, 그리고 잊어야 한다. 그렇다고 떠난 이들의 빈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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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바른 글쓰기 앞장 '아동문학계 어른'
"오늘도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참 시시한 일에 매달려 있다. 허깨비를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 꼴이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정치도, 문학도, 교육도 상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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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가 이오덕씨 별세
"오늘도 아이들은 죽어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나는 참 시시한 일에 매달려 있다. 허깨비를 붙잡고 씨름하고 있는 꼴이다. 그러나 어찌하겠는가. 정치도, 문학도, 교육도 상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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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 쏟은 애정 추억의 열매 주렁주렁
"지구에는 산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어느 시인은 말했지만, 나는 지구에는 나무가 있어서 아름답다고 말하고 싶다."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이 자연과 사람에 관한 수필집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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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난 이렇게 산단다"
"할머니는 3년 전부터 옷에다가 오줌을 쌌다. 요즘 들어서는 매일같이 오줌을 싸 기저귀를 차고 주무신다. 나는 할머니 옷을 빨 때마다 어서 돌아가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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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책세상]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 '날고 싶지만'
"할머니는 3년 전부터 옷에다가 오줌을 쌌다. 요즘 들어서는 매일같이 오줌을 싸 기저귀를 차고 주무신다. 나는 할머니 옷을 빨 때마다 어서 돌아가셨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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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동심이 내지른 '현실고발'
고전을 갖고 있는 사회는 행복하다. 헷갈리는 후학들을 위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이유로 1977년에 첫 출간된 이오덕 선생의 아동문학 비평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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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왕따 고백한 '학대받는 아이들' 출간
고전을 갖고 있는 사회는 행복하다. 헷갈리는 후학들을 위한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그렇다. 그런 이유로 1977년에 첫 출간된 이오덕 선생의 아동문학 비평집 『시정신과 유희정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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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학 강좌 개설-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도서연구회는 독서 및 글쓰기지도에 관심있는 교사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어린이문학 강좌를 연다. 10월4일부터 11월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6시30분 서울사대 동창회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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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뻐와 아기들의 마주이야기
▲엄마 아빠와 아기들의 마주이야기=일상 생활에서 어린이가 부모나 선생님과 주고받은 이야기를 적으면 그대로 재미있는 글이 된다는 것을 일깨우는 유아교육 사례집.자연스런 대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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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글쓰기 어린이용 지침서 봇물
어린이와 청소년의 독서 글쓰기 지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눈여겨 볼만한 지침서들이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특히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