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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혼인율, 역대 최저로 드러나…혼인 연령은 ↑ '삼포 세대 때문?'
지난해 혼인율이 역대 최저로 드러나 눈길을 끈다. 지난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조혼인율)가 6.0건으로 관련통계가 작성된 1970년 이후 역대 최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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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신세" 노년 남성 이혼상담 늘어
70대 A씨는 동생 빚보증을 섰다가 큰 돈을 잃은 뒤 모든 재산을 부인 명의로 돌려놨다. 그가 최근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찾아왔다. “아내가 돈 한 푼 주지 않는 것은 물론 사람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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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간통죄 폐지로 관심 커지는 혼전계약서
혼인서약 시대에서 혼인계약 시대로-. 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불륜은 더 이상 죄가 아니게 됐고 형벌도 받지 않는다. 죄와 벌의 주홍글씨는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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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끝까지 남는 건 배우자뿐" … 부부애 열풍
문화계에 잔잔하면서도 뜨거운 ‘부부애’ 바람이 불고 있다.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20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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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부모의 마음, 부부의 마음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부부관계를 비롯한 남녀관계는 당사자들 말고는 잘 모를 일이 꽤 많다는 게 평소의 생각이다. 그래서 TV에 나오는 연예인 부부들이 지나치게 다정하게 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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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지니 무시” 황혼이혼 하자는 남편들
#50대 후반의 K씨는 최근 30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다. 아내의 뒷바라지로 박사 학위를 마쳤고 아내가 번 돈을 종잣돈 삼아 회사를 세운 탓에 K씨의 발언권은 크지 않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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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위기의 노부부, 그리고 딸 … 어찌 하오리까
01 여보, 나 좀 그만 괴롭혀 Q. (남편이 화만 낸다는 70대 주부) 고집 센 남편은 본인이 하는 말을 법처럼 생각합니다. 만약 뜻을 거스르면 소리를 지르고 화를 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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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남녀는 서로 모른다
양선희논설위원 예전에 여러 나라 여성들과 둘러앉아 얘기하던 중 주제가 여성의 삶을 힘들게 하는 남성들로 흐른 적이 있다. 다른 사안들은 ‘우리나라는 어떻고…’ 하며 의견이 갈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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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증가… 자식 클 때까지 참고 참다가 결별 역대 최고 기록
[사진 KBS1 캡처] J(61ㆍ여)씨는 2012년 남편 L(70)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35년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남편의 거듭된 욕설과 폭언을 견딜수가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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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 역대 최다, 경제적 문제보다 더 큰 사유는…'충격'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사진 YTN 뉴스 캡처] 수십년 같이 살다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의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최근 발간한 ‘2014 사법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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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 역대 최다, 경제적 문제보다 더 큰 사유는…
‘황혼 이혼 역대 최다’. [사진 YTN 뉴스 캡처] 수십년 같이 살다가 갈라서는 황혼 이혼의 건수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이 최근 발간한 ‘2014 사법연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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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헤어진 10쌍 중 3쌍 황혼이혼
가정주부 J(61·여)씨는 2012년 남편 L(70)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35년간 결혼생활을 했지만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참는 데 한계가 왔다고 판단해서였다. 홀로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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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증가
J(61ㆍ여)씨는 2012년 남편 L(70)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35년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남편의 거듭된 욕설과 폭언을 견딜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L씨는 아내가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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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이혼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다치 경신
J(61ㆍ여)씨는 2012년 남편 L(70)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35년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남편의 거듭된 욕설과 폭언을 견딜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L씨는 아내가 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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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서 부부 함께 명상 … 30년 묵은 체증 쑥 내려가네요
참가 부부들이 불국사 경내에 모여 숲 명상을 체험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 먼지가 쌓이듯 부부의 사랑도 앙금이 가라앉게 마련이다. 서로의 마음에 해묵은 감정이 켜켜이 쌓여 돌이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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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황혼이혼보다 무서운 중년이혼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보험료 열심히 부어봤자 소용 없어.” 얼마 전 술자리를 같이 한 지인의 푸념이다. 취중 농담이 아니었다. 너무 진지하고 우울한 표정에 잠시 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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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황혼이혼에 나선 맥씨 부인
산전수전, 우여곡절이 왜 없었겠나. 그래도 30년 넘게 잘 살았다. 미칠 듯 사랑해 맺은 인연은 아니었다. 양가의 정략이 작용해 얽힌 관계였다. 집안 사이에 구원(舊怨)이 있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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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기간 연금액수 계산해 절반씩 나눠
서울 강북에 사는 오모(62·여)씨는 2010년 남편과 이혼했다. 당시 남편은 이미 국민연금을 받고 있었다. 그게 남편 것이지 본인과는 관계가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주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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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재산 퇴직금뿐인 아내들 '이혼 결심' 늘어날 수도
가사소송 전문인 배모(여) 변호사는 17일 중앙부처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했다가 휴식시간에 공무원들로부터 질문공세를 받았다. 궁금증은 단 한 가지. “현재 배우자와 결혼하기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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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은 부부 재산 … 공무원·사학·군인연금도 해당
1990년 민법 개정과 함께 ‘재산분할청구권’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부부가 이혼할 때 재산을 분할하는 것이 상식으로 굳어졌다. 그러나 미래에 받을 퇴직금과 퇴직연금 등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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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쌍 중 16쌍이 연하남 … 외국인 신부 11% 줄어
초혼부부 100쌍 중 16쌍은 연상녀-연하남 커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고 비율이다. 여성의 초혼 연령 역시 역대 최고인 30세에 육박했다. 여성의 사회활동 증가와 연상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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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가정법원서 들여다본 이혼 풍속도
대한민국에선 매년 11만여 쌍의 부부가 이혼한다. 요즘 이혼 부부들은 과거와 달리 이혼 사실을 당당히 밝힌다. 이혼 후 오히려 더 잘 사는 ‘돌싱’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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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길영의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 늙었다고 사랑을 모르겠는가
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미혼 젊은이들의 성에 대한 금기를 깨준 TV 프로그램 ‘마녀사냥’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의 성공 비결은 대다수의 선량한 친구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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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월정사 단기출가 1박2일 동행기
발우공양 전에 엎드려 절하고 있는 단기출가학교 한 참가자. 발우에 밥·국·반찬을 담아 먹는 걸 발우공양이라 한다. 밥알 한 톨 남기면 안 되고 헹군 물까지 마셔야 한다. [권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