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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색다른세상] 산타클로스는 왜 빨간 옷만 입을까
내일 저녁이면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기독교도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가슴 설레게 마련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선물에 가슴이 더욱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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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색다른세상] 푸른 강물의 비밀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시를 손꼽는다면 호주의 시드니, 이탈리아의 나폴리, 프랑스 파리 등을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서울 역시 그런 도시들 못지않게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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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색다른세상] 빨간 팬티의 비밀
대입 수학능력시험 때문인지 날씨가 부쩍 추워졌다. 해마다 이맘때면 추워지는 날씨를 두고 사람들은 '입시 한파' 또는 '수능 추위'라 부른다. 수험생이 많은 만큼 수능 때문에 초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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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보는 색, 느끼는 색
국제장애인협회 주관으로 450여 명이 2박4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다녀왔다. 봉사자로 참여한 나는 시각장애인을 도와 금강산 등반을 했다. 그분은 환갑이 지났는데 17세에 시각을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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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소리의 색
음악에 조금만 관심이 있어도 비발디의 '사계'는 안다. 제목처럼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표현한 현악 4중주다. 이 곡을 듣고 있으면, 누구든 계절마다 느낌이 아주 다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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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색 다른세상] 색에 속은 나폴레옹
인간의 시각에 관해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눈을 가린 뒤 사과와 감자를 먹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상당수가 사과와 감자를 구분하지 못한다. 인간의 여러 감각 중 시각이 얼마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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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색 다른세상] 국기를 보면 나라가 보인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바람에 휘날리던 학교 운동회의 만국기가 그것이다. 국기는 그 나라의 자연과 역사, 민족의 기질을 축약해 보여주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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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색 다른세상] 상상력 자극하는 신비의 색, 마젠타
가을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황혼 무렵 서울 한강변도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노을이 들어 붉었던 하늘빛이 마젠타(자홍색)로, 그 마젠타가 다시 청보라로 무너지듯 변해가는 모습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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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색 다른세상] 돌아온 검은색의 계절
9월과 함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며 낭만의 계절이고 쓸쓸한 낙엽의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올가을 거리 패션은 벌써 우수 어린 검은색으로 물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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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색 다른세상] 가면의 색깔은 성격을 상징한다
최근 아시아에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일본인.중국인들이 서구의 것보다 우리나라의 드라마나 영화에 더 열광하는 것은 그들의 문화와 전통, 생활양식 등을 감안할 때 어쩌면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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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 다른세상] 빨간 입술의 유혹
용인 에버랜드에서 백합축제가 한창이다. 흰 백합 물결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본 사람은 안다. 백합은 고귀함과 순결을 나타내고 알레르기 증상을 억제해 심신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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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일본 맥주의 색깔 전쟁
가까운 나라에서 색깔 전쟁이 있었다. 바로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다. 경제 대국 일본에서 웬 색깔 전쟁이냐고 의문을 제기하겠지만 바로 경제대국다운 '컬러 마케팅' 전쟁이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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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웨이 파인딩'의 위력
최근 대형 할인매장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해외 브랜드, 토종 브랜드 등 매장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한 장소에서 한꺼번에 할인된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구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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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오렌지색 초콜릿, 검은 생크림 케이크
얼마 전 파리에서의 일이다. 다른 가게에 비해 유난히 북적대는 가게가 있었다. 초콜릿 가게였다. 프랑스인들이 초콜릿을 좋아한다지만 유독 이 가게에만 손님이 줄을 서는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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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명함, 컬러로 바꿔보시죠
경기가 오리무중이다. 바닥을 쳤다고도 하고, 회복 국면까지는 아직 기다려야 한다고도 한다. 하지만 일반 시민이 시장에서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썰렁하다. 가계부의 봄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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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노란 리본 하나면 힘이 솟아요
완연한 봄이다. 봄은 대지의 기운을 싹트게 하고 왕성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이때쯤이면 누구나 산뜻한 봄 차림으로 나서고 싶다. 그래, 옷장을 열어보자. 그런데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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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色다른 세상] 긴장 풀고 푹 쉬고 싶을 땐
현대인은 스트레스의 바다에서 끝없이 헤엄친다. 스트레스란 육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일어나는 갖가지 자극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 현대 질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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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늦잠 자는 아이에겐 빨간색이 효과
다음 주면 3월이다. 머지않아 불어올 따스한 봄바람을 생각하며 봄 옷을 꺼내 정리하고 아이들도 새 학년 준비에 설렐 때다. 또 새해 벽두에 비장한 마음으로 세웠던 계획들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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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색색 설빔에 소망 깃들어
며칠만 지나면 민족의 명절인 설이다. 오랜만에 다양한 고운 빛깔의 한복, 갖가지 색의 송편과 떡, 알록달록한 전통놀이 도구 등을 구경할 기회가 생기는 이때, 아이들과 우리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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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핑크는 모성애 눈뜨게 해…연하남 사귈 때 입어보세요
"아이 추워!" 따뜻한 겨울을 걱정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은 연일 꽁꽁 추위다. 한파 속에 전해진 남아시아의 쓰나미 소식은 마음까지 춥게 한다. 몸과 마음이 춥고 옆구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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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입맛 없고 변비 땐 노란색이 '효험'
을유년 새해가 벌써 1주일이 지났다. 이맘때면 누구나 한 해의 소망이나 목표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기 마련. 취업.로또 당첨.금연 등 바람이야 제각각이겠지만, 이런 모든 소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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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산만한 아이방은 푸른색 계통으로
"어머, 겨울방학이 벌써 코앞이네."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엄마들의 고민은 두 배가 된다. 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나, 옆집 아이는 해외로 어학연수를 떠난다는데 우리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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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의 색다른 세상] 크리스마스 날 그와 키스하고 싶다면 핑크색을 입으세요
연말. 달력 위에 빨간 동그라미가 하나둘 늘어간다. 직장 동료와 송년회, 가족.친지와 단란한 모임, 친구들과 동창회, 그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