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 A4지 빼곡한 청구서 … 월급 720만 달러에 + α주목
역시 돈이었다. 개성공단에서 전원 철수하려 지난달 29일 짐을 챙기던 남한 측 관계자 50명을 붙들고 북한이 내놓은 건 A4용지에 빼곡히 기록한 청구서였다. 홍양호 개성공단관리위
-
물에 잠긴 금강산 면회소…북한 “그냥 내버려두라”
북한이 집중호우로 침수된 금강산 남북이산가족면회소를 복구하려던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접근을 막고 그대로 방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북 소식통은 4일 “지난 7~8월 금강산 지
-
북, 금강산 외국인 관광에 현대측 시설 쓸 듯
북한이 28일 시작한 금강산 외국인 시범관광에 현대 측 장전항 부두시설을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일방적으로 몰수·처분하겠다고 밝힌 금강산 지역 내 한국 정부·민간
-
북한 “금강산 남측 재산 4841억원 처분하겠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1일 부레아역에서 선물받은 학이 새겨진 석재 그림을 살펴보고 있다.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24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트아무르=연합뉴스] 북한이
-
북 “금강산 내 남측 재산 정리”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역 내 남한 재산을 정리하겠다며 우리 투자기업들에 방북을 요구했다. 북한은 17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 ‘통고’를 통해 “지도국은 특구법에 따라 특구
-
북, 국군포로·납북자 생사확인 ‘거부’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납북자의 소식을 기다리던 남한 가족들이 다시 한번 눈물을 짓게 됐다. 3일 금강산에서 시작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2차 행사(1차는 지난달 30일~지난 1일
-
꿈 같은 이틀 지나고 … “이제 다신 못 볼 텐데”
1일 금강산면회소에서 남측 동생 윤상인(왼쪽)씨가 국군 출신 이산가족인 북측 윤태영씨와 헤어지며 볼에 입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60년 만의 꿈 같은 만남이었지만 다시 기약
-
‘전사자’냐 ‘포로’냐 … 가족 뜻 따르기로
남북이산가족 상봉 둘째 날인 31일 금강산 호텔에서 한 남측 참가자가 오찬 후 북측 가족들이 버스로 행사장을 떠나자 눈물을 훔치고 있다. [금강산=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30일부
-
[사진] 오늘 이산가족 만나는데 …
제18차 남북 이산가족 1차 상봉 행사 참가자들이 29일 속초 한화콘도에서 이산가족 등록을 하고 있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릴 이번 상봉 행사에선 30일부터 다음 달 1일
-
북한 또 억지 … 이산상봉 협상 결렬
남북적십자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대한적십자사 김용현 사무총장(왼쪽)과 대표단이 27일 북한 개성시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적십자회담을 마친 뒤 회담장을 떠나고 있다. 회담은
-
“금강산 재개 땐 이산가족 상봉 연 3~4회 가능”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인 김용현 남측대표단장(오른쪽)과 북한 적십자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성익 북측대표단장이 악수하며 26일 남북적십자회담장인 북한 개성 자남산여관 회의장으로 들어
-
현 정부 들어 첫 대북 쌀 지원 ‘인도주의 훈풍’
25일 대북 수해 지원을 시작으로 남북 적십자회담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이 이번 주 줄지어 열릴 예정이어서 남북관계의 훈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대
-
북, 6개월 만에 금강산 면회소 남측 접근 허용
북한이 지난 4월 일방적으로 동결·몰수했던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 대한 남측 관계자의 접근을 6개월 만에 허용했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현대아산 직원을 포
-
북한, 30일부터 금강산 이산상봉 합의해 놓고 …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열린다. 남북한은 1일 개성 자남산여관에서 열린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이를 포함한 합의서를 타결했다.
-
“북 금강산 관광 고집 땐, 이산상봉 안 해도 좋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5일 장소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대해 “북한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조건으로 끝까지 걸고 나온다면 이산 상봉
-
[사설] 이산가족 상봉행사 끝내 좌절시킬 셈인가
1년 만에 열릴 것으로 기대되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장소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로 난관에 봉착했다. 남측이 상봉장소를 금강산지구에 있는 이산가족면회소로 제안하자 북측은 금강산
-
북한 “금강산 관광 재개하라” 남한 “이산가족면회소 문 열라”
남북한은 24일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적십자 실무 접촉을 열어 다음 달 21~27일로 잠정 합의한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장소 문제를 집중 협의했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에 금강
-
통일부, 10개 정부 부처 대북사업 제동
통일부가 정부 관련 부처에 협조 문건을 보내 부처별로 진행 중인 대북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상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북한 시장경제 교육사업과 산림청의
-
“협박하며 공짜 챙기는 북 용납 못해”
정부가 북한에 대한 월드컵 ‘공짜 중계’ 불가 방침을 세운 것은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최근 남북 관계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이란 비극을 당한 3월 말 북한은 인도적 시설인 이산가
-
북, 금강산 남한 정부 시설 5곳 몰수
북한은 23일 금강산 지역 내 우리 정부 소유의 이산가족면회소를 비롯한 5개 남한 측 시설을 몰수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또 “금강산 지역 내 나머지 남측 부동산(민간 소유)을 27
-
‘금강산 판깨기’ 나선 북한 … 천안함 사건 제발 저렸나
최근 냉랭해진 남북관계와는 별개로 속초항을 통한 남북 간 교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22일 강원도 속초항에 입항한 북한 화물선. [속초=연합뉴스]북한이 23일 우리 정
-
[사설] 금강산 남측 자산 몰수는 북한의 자해 행위다
북한이 우리의 인내를 시험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과 위장간첩 남파 사건 등으로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 북한은 또 하나의 초(超)강수로 우리를 압박하고 나섰다.
-
북 군부, 금강산 골프장 살펴봐
군복 차림의 북한 군부 관계자들이 22일 오후 금강산에 있는 아난티 골프장을 찾았다. 전날 남측 민간 소유의 부동산 실태를 파악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한 뒤 현장을 방문한 것이다.
-
북한, 개성공단도 ‘자산 동결’ 나서나
박임수 국방위원회 정책국장을 비롯한 북측 군부 관계자 8명이 19일과 20일 개성공단 실태조사를 하겠다며 입주업체와 시설을 돌아봤다. 사진은 최근 대좌에서 소장으로 진급(한국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