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이 17일 기공되었다. 신안 앞바다의 해저문화재 인양을 계기로 이들 송·원대 유물을 보관·전시하게 될 이 광주박물관은 벌써부터 호남지역 사회문화「센터」로 크게 기여할
-
"안택 컬렉션 한국자기 흥분할 정도는 못된다"|일서 전시품보고 온 최순우씨
『「아다까」「컬렉션」은 해외에 있는 한국도기로서는 비중이 큰 것은 사실이나 모두 뛰어난 것은 아니었다. 청·백자 1백 75점이 전시돼 있었지만 국립중앙박물관에 현재 소장중인 5천여
-
미술종합지 『계간 미술』창간
본격적인 미술종합지 『계간 미술』창간호가 나왔다. 40년대에 『조형미술』, 50년대에 『신 미술』, 60년대에 『미술』등 몇 개의 미술잡지가 간행됐었지만 모두 1, 2호를 넘기지
-
일서 한국도자기 전
【동경28일 동양】오는 11월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동안「아다까」(안택「컬렉션」의 고려·이조도자기 전시회가 동경「다까시마야」)백화점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안택 산업이 수집
-
의상계도 석유바람|아랍·모드 유행기세
한때 중공 「붐」이 일자 모택동 복장을 「패션」에 도입, 유행시켰던 「파리」의 의상계는 석유「붐」에 편승, 「유전패션」이라는 이름으로 「아랍」의장모양의 옷들을 올 봄과 여름 크게
-
서민 출신의 투박한 서풍 40점|간송 박물관서 오원 장승업 전
이조 후기의 대표적 화가인 오원 장승업의 진적을 보여주는 『오원전』이 간송 박물관 (서울 성북 국민교 옆)서 열리고 있다 (16일까지). 작고한 간송 전형필씨의 방대한 고 미술품·
-
76년 「패션」의 주류이룰 「차이니즈·스타일」
최근「유럽」에선 어느새 명년의 「패션」을 예고하는 「쇼」들이 열리고 있다. 76년의 여성「패션」은 한마디로 「차이니즈·스타일」이 「붐」을 이루어 세계를 휩쓸것 같다. 수년전 구미「
-
추동 「모드」 「파리·컬렉션」|밋밋한 선·유연한 질감
요즘 소개된 파리 「오트·코튀르」 (Haute Couture=주문복) 추동 「모드·컬렉션」의 흐름은 밋밋한 선, 유연한 질감, 단순한 「디자인」으로 가름할 수 있다. 「실루엣」은
-
75년_추석_「파리-모드」|성숙하고 가냘프게
세계유행의 번고장인「파리」에선 어느새 올가을·올겨울의 유행을 가름하는「패션·쇼」가 지난주에 있었다.「이브·생·로랑」·「크리스티안·디오르」·「위베르·드·지방지」·「피에르·가르댕」「샤
-
고암 이응로 화백 작품전
58년이래 「파리」에 머물러 있는 고암 이응로 화백의 작품전이 10일∼20일 현대화랑(경복궁 앞)에서 열리고 있다. 더러 산수화도 포함돼 있으나 주로 체불중의 근작으로 1백여 점
-
민속자료 5천 점 진열계획-11일 개관한 국립민속박물관
소멸돼 가는 고유의 민속문화를 한 자리에 집적하려는 한국민속박물관이 오랫동안의 진통을 겪고 11일 개관했다. 경복궁 뒤뜰의 전 현대미술관 건물을 증축 개수, 민속문화의 종합진열장으
-
입체파 증서의 생생한 산증언
「피카소」의 작품이 그의 사후 1년4개월만에 우리 나리에서 처음으로 전시되고 있다. 하기는 사후 처음은 고사하고 그의 작품을 실지로 우리가 대할 수 있는 기회란 사실 우리의 처지로
-
30여 작가의 70여 작품 전시
월담 권영도씨의 소장품 중에서 뽑아낸 근대서화전이 30일∼8월11일 신세계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근대서화의 손꼽히는 소장가로 알려진 권영도씨(전주시 태평동1가226)는 이
-
새「디스크」
외국의 저명한「레코드·메이커」와 「라이선스」계약을 맺고 있는 국내3개「레코드」사들은 주 평균 10여장의 「라이선스·디스크」를 내놓고 있는데 초기에 비해 음질 등 기술적인 면에서는
-
고 박병래 박사 기증 이조백자 특별전
최근 작고한 수정 박병래 박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이조백자들의 특별전이 고인의 7l세 생신일인 지난 27일 개막되었다. 3백62점의 기증품 가운데 정선된 2백10점이 6월26
-
기성복 시장서 활로 찾는|「파리」의 의상계
【파리=주섭일 특파원】지난달 28일 「파리」에서 막을 올린 74년 봄·여름을 위한 「컬렉션」에는 25개 업소나 되는 많은 유명 양장점들이 앞을 다투어 참가, 기껏해야 몇개 업소가
-
「최초의 쇠붙이」가 한자리에
사람이 맨 처음 발견해 사용한 쇠붙이는 청동. 즉 구리 70%이상에 주석 30%미만을 합금한 것으로 철보다도 앞서는 시대에 속하기 때문에 현존 유물이 극히 적다. 국립중앙박물관은
-
한국고대소설 모두 600종
이제까지 3백17종으로만 알려졌던 우리 나라의 고대소설(갑오경장이전까지의 소설)이 실은 6백 종에 달한다는 새로운 사실이 「세계문학대사전」(책임편찬 문덕수)편찬과정 중 밝혀졌다.
-
올 가을·겨울의 유행과 기성복 고르는 요령
지난 5, 6년 동안 사람들은 일률적인 유행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기 마음에 드는 옷을 자유롭게 골라 입는 편안함을 누려왔다. 이러한 분위기는 두 가지의 뚜렷한 유행을 다시 만들어냈
-
매우 안정된 고전적 부드러움
최근 「파리」에서 발표된 73∼74년 추 동복 「컬렉션」의 흐름은 매우 안정된 고전적 부드러움을 담고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다양한 활동성에 치중 이 「시즌」의 옷들은 『화려한
-
정장으로 돌아온 「하이·패션」계
거리에는 「집시·모드」니 「블루진·스타일」등 종잡을 수 없는 『「패션」의 난무시대』가 한창 꽃피고 있지만, 지금 「파리」를 비롯한 세계의 「톱·디자인」들은 올 가을·겨울 「모드」로
-
「브레즈네프」, 고급승용차 「콜렉션」
「브레즈네프」소련공산당서기장은 이번 서독방문 선물로 서독정부로부터 시가 약8백 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급 차를 받았다. 은회색의 겉모양이 마음에 들었는지 「브레즈네프」는
-
일본에 있는 고려·이조회화|내량에서 특별전시회
일본에 있는 고려 및 이조 때의 회화작품 중 1백점을 선정한 「조선의 회화」 전시회가 내량 대화문화관에서 열리고 있다. 4월26일에 개막된 이 특별전에서 29점은 회기전반에만 전시
-
단원전
윤송미술관은 비장의 고 화서 가운데 이번엔 단원 작품만을 골라 공개했다. 겸재·완당의 작품 전에 이어 4번째의 공개전시인데, 전시장소 때문에 회원의 일부 작품만을 내놓고 나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