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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레임덕 최소화를 원하면 인사를 잘하라
노무현 대통령의 임기가 1년 남짓 남았다. 이번 정기국회가 처리하는 예산이 노 대통령의 마지막 집행분이다. 정치권의 관심은 이미 다음 대통령 선거로 옮아가 있다. 어제 전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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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상한 대규모 대통령 특보단
북핵 사태와 386 간첩 혐의 사건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이 5명의 대통령 특보를 새로 임명했다. 이번 특보 인사는 한마디로 사리(事理)에도 안 맞고 비효율적이며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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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고건 끝없는 추락 '이명박 지지율'의 절반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 차기 대선의 유력한 통합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건 전 총리의 지지도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특히 고 전 총리의 지지도는 9월 중순까지만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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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북핵제재결의] '안보리 결의' 북한 전문가 4인 진단
전문가들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1718호가 북한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사회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강도 높은 조치라고 평가했다. 또 결의가 미국이 주도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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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대북제재 결론 땐 지지"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이틀째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답변자로 나선 한명숙 국무총리는 "유엔이 대북제재 결의안에 대해 결론을 내면 지지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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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벙커속 '삼비노의 저주' 걸려
최경주(나이키골프)가 결국 '삼비노의 저주'를 깨지 못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리스트 오크스 골프장에서 끝난 PGA 투어 크라이슬러 그린스보로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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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 공세…전쟁 가능성 낮게보나
북한의 핵실험의 직격탄을 맞고 국내 증시가 추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적극적인 '사자' 공세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32.60포인트(2.41%)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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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재보선 코 앞, 여야 '선거전 돌입'
10.25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9일부터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한다고 노컷뉴스가 8일 보도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정계 개편의 향방을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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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인'촬영팀 군사지역 촬영하다 중국 해군에 한때 억류
SBS 새 수목극 '연인'(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이 중국 휴양지로 유명한 하이난섬(海南島) 인근에서 해상 추격신을 촬영하다가 중국 해군에 억류됐던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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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돌이랜드 사고, 어이없는 직원과실 '안전띠 확인안해'
대전 유성구는 지난 1일 대전 유성구 도룡동 꿈돌이랜드에서 발생한 어린이 추락사고와 관련해 문제의 회전 놀이기구인 '스윙드롭'에 대해 한달간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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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항공 자유화] 동북아 하늘 길 활짝 열린다
한·중·일 세 나라는 하늘의 자유무역협정(FTA)이랄 수 있는 ‘항공 자유화(OPEN SKY)’ 논의를 시작했다. 특히 항공 자유화에 적극적인 한·중 두 나라는 한국의 모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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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보장한다면 …" 폴크스바겐 노조 임금인상 없는 근무연장 수용
유럽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폴크스바겐이 주5일 노동제로 복귀했다. 이 회사 노사는 지난달 29일 '추가 임금 인상 없는 근무시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 대신 회사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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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산중 뚫고 … 외줄 의지하며 … '57억원 생환 작전'
28일 오전 9시20분 경기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 비행 중이던 전투기의 궤적이 레이더에서 갑자기 사라진다. 이어서 요란한 경고음과 함께 조종사의 'Ejection(비상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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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인문학, 세상변화 못 읽었다"
인문학계 안팎에선 "추락하는 인문학의 부활을 위해선 외부 지원보다 인문학계 스스로 자기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쓴소리를 한다. 인문학의 추락 원인을 '외면받는 시류'보다 '외면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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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복귀시켜라"…팬들 '댓글 시위'
'왜 이영표를 기용하지 않는가.' 국내에서만 제기되는 의문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팬들도 4경기째 벤치를 지키고 있는 이영표에 대해 서서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스포츠조선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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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토막 40달러까지 가나
세계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는 유가가 계속 하락할 것인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전망은 혼선을 빚고 있다. 최근 하락세가 이어져 배럴당 40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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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흠결 없는 헌재소장을 다시 내야 한다
헌법재판소장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 헌법재판소는 헌법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는 국가 최고 권력기관이다. 공정하고 독립적인 권위의 상징이어야 할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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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참사 있었다 … 보험금 달라" 북한, 영국·러시아 재보험사에 이례적 요청
북한이 거액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국제보험사에 여객선 침몰과 열차 사고 등 대형 참사 내역을 상세히 공개한 사실이 확인됐다. 19일 복수의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조선민족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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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의 골프이야기] "내가 박 대통령 설득해 현대차 허가"
김우중 전경련 회장(왼쪽 둘째)과 이건희 삼성 회장(왼쪽에서 첫째), 정몽구 현대 회장(맨 오른쪽). /td>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한국 경제 근대화를 이끌었던 주역인 J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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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9·1 농구 테러'… 세계농구 선수권 4강전서 '미국 드림팀' 꺾고 결승행
준결승에서 미국 드림팀을 격파한 그리스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 큰 사진은 미국 격파의 선봉에 선 쇼르차니티스. [사이타마 AP=연합뉴스]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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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5년, 테러가 진화했다
9.11 테러 이후 우리는 무엇을 배웠을까.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분명 과잉 반응이 나쁘다는 점을 배운 듯하다. 9월 11일 테러 이후 며칠 동안 허둥지둥하면서 아무리 불충분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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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기 TU-154는 '기피 기종 1호'
승객과 승무원 17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기 TU-154는 러시아서도 각종 사고가 잦아 승객들로 부터 기피 기종 1호로 통한다. 90년대 모두 9차례의 대형 사고를 냈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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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미리보기] '200승 -1' 송진우, 오늘 밤 꿈 이룰까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이번 주 상위 팀들이 한차례씩 맞대결을 펼쳐 '미리 보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시작한다. 해외파 선수들은 약속이나 한 듯 침체에 빠져 있다. '코리안 트리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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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초의 '찰나 타법'으로 홈런을 쏜다
이승엽에게 또 하나의 대기록을 만들어준 밤이었다. 지난 8월1일 대(對) 한신 타이거스전 11차전이 벌어진 도쿄돔. 이날까지 팀은 3연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로 밀려나기 직전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