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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얼쉰 ‘이마제마’ 포석…장쭤린에게 만주군 통솔권 일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9〉 장쭤린(왼쪽)은 일본의 동북진출에 협력과 반목을 병행했다. 오른쪽은 일본 공사 요시자와 겐키치(芳澤謙吉). 192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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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친절이 사람 잡겠네, 적당히 친절합시다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71) 병원을 찾으려고 검색해보니 근처 병원들의 위치, 진료시간, 의사 수, 심지어 실제 이용자의 평가까지 나온다. 식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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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주공장도 47년만에 처음 멈췄다···쑥대밭 된 지역경제
부산시 서면에서 음식점을 하는 정모(49)씨는 30일 넘게 휴업 중이다. 인근에 있는 음식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2주간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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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분 밀착하는데…미용사 등 서비스업 코로나 비상
대전시 유성구 방역 요원들이 지난 1일 궁동 일원에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전시 서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신관순씨는 최근 미용실 문을 닫았다. 그가 영업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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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30분 밀착'하는데···미용실 등 서비스업 코로나 비상
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신관순씨는 최근 미용실 문을 닫았다. 그가 영업을 중단한 건 미용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지 40년 만에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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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60년대 추억의 이발소로 떠나는 여행
1956년 문을 열고 2014년 폐업한 중앙이용원 사진. 백경서 기자 "예전 이발소는 동네 사랑방이었습니다. 겨울에는 연탄난로를 피워놓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 막걸리를 나눠 마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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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종합대학의 학생회관 살펴보니...
김일성종합대학 내 편의시설인 '용남원'. [사진 조선중앙TV 캡쳐] 북한의 최고 명문대학인 김일성종합대학이 최근 내부 편의시설 건물로 사용한 ‘용남원’을 리모델링했다. 조선중앙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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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벼랑길 짜릿하고, 할매바리스타 라떼 구수하고
짙푸른 남해 바다와 어우러진 욕지도 풍경. 한적한 어촌마을을 거닐고, 욕지도 명물 음식을 맛보며 남녘 섬의 봄기운을 즐길 수 있다. 임현동 기자 한국의 고양이 섬으로 이름난 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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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중하는 고양이섬 욕지도, 육지보다 좋은 이유
욕지도 해안절벽을 잇는 출렁다리. 경남 통영 사람들이 '봄이 불어오는 곳'이라고 믿는 섬이 있다. 통영에서 뱃길로 32㎞ 떨어진 섬 욕지도다. 욕지도는 유인도 10개,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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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새빨간 19금 영화, 그 이상의 에로티시즘…로뽀클래식 필름 페스티벌과 일본 로망 포르노
일본 영화 산업이 위기를 맞은 1970년대. 일본 영화 시장을 지배한 장르는 바로 로망 포르노(Roman Porno)였다. ‘그래 봤자 포르노 아냐?’라고 수상쩍은 시선을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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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보쌈
사태와 절인 배추를 함께 내는 고향집 보쌈. 배추는 그날그날 매일 새로 절인다. 올 겨울 김장은 다 마치셨나요. 김장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게 있죠. 바로 보쌈입니다. 덩어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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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컴 X 유일한 혈육 허무한 죽음 28세 외손자 술값 시비 끝에 참변
맬컴 X(左), 샤바즈(右)9일(현지시간) 밤 멕시코시티의 유흥가 가리발디 플라자의 한 술집. 젊은 여성 호객꾼에게 이끌려 술집에 들어간 맬컴 샤바즈와 미겔 수아레스는 계산서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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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게르니카 폭격 75년 … 지식·예술인 문화전쟁의 무대였던 스페인 내전
스페인 내전(La Guerra Civil Espanola·1936~39)은 증오의 서사(敍事)극이다. 내전은 공포와 처형, 보복의 무대다. 스페인 내전은 이념의 광기(狂氣)가 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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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째 삼청동 지키는 ‘목욕탕 사랑방’
서울 삼청동의 유일한 목욕탕인 코리아목욕탕은 42년 전 문을 열었다. 주민들이 하나 둘 떠난 지금도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기 위해 일요일마다 문을 연다. [김태성 기자]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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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이발소 화재로 손님 2명 사망
27일 오전 8시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3층짜리 건물 지하에 있는 한 이발소에서 불이 나 황 모(36)씨 등 손님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고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노컷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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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집념의 승진'
"남들에게는 별것 아닌 일인지 몰라도 제게는 사법시험 합격보다 더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인 50대 중반의 검찰 수사관이 사무관(5급) 승진시험에 붙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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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광복 62년 사라지는 것들
시대의 물결에 휩쓸려가는 것들이 많다. 현대인들이 간직한 저마다 추억의 박물관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흑백필름은 어떤 것일까? 이 광복 이후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것들의 ‘뒷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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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업소 떼강도 기승
최근 수도권의 퇴폐 이발소.스포츠 마사지 업소 등 변종 성매매 업소를 대상으로 한 떼강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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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이발소 女종업원 "단속정보 사전 유출"
퇴폐이발소에서 일해온 30대 여종업원이 단속기관의 비호로 업소가 단속을 피해 왔다는 주장을 제기,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목포 하당지구내 C이발관에서 종업원으로 일했던 최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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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회원이 퇴폐이발소에서 카드 쓸 수 있나요"
회사원인 임모(23.여)씨는 지난 26일 S카드사로부터 카드 분실 여부를 묻는 전화를 받았다. 임씨의 신용카드가 서울 장안동의 한 퇴폐이발소에서 사용됐다는 내용이었다. 임씨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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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희망 이야기] 무료 이발 이갑종씨
▶ 이갑종씨가 8일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김순아(93)할머니 댁을 방문해 이발을 해주고 있다. [부산=송봉근 기자] 부산시 동대신동에 있는 '부산탕 이발소' 주인 이갑종(55)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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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간판] 3. 세계적 도시들 이렇게 바꿨다
- 가지런히 크기·위치 규제…어기면 제재 ▶ 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일본 최고의 유흥가인 긴자의 밤거리. 일본의 유흥문화 1번지인 도쿄(東京)의 긴자(銀座)거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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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행] 1. 생활의 거품 빼고 또 뺀다
일본에선 버블 붕괴(1991년) 이후의 세월을 지칭해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한다. 심지어 '제2의 패전''삼류국가로 전락했다'는 자조도 심심치 않게 듣는다. 버블이 한창인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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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노사관계 전망] 새정부 정책 노동계에 힘 실려
새 정부의 노동정책은 노동계에 힘을 실어주는 쪽으로 기울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노사관계도 크게 변할 전망이다. 노동부 관계자들조차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하루 전까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