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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유럽 앞선 건 다민족·혼혈사회의 창의성 때문'
“현재 우리나라에 사는 외국인 숫자가 115만~120만 명을 헤아린다. 앞으로 10~20년 사이 이들 외에 추가로 200만 명의 이민을 더 받아야 한다.”윤종용(66·사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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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0순위 캐나다, 교육도 당연 0순위
왜 캐나다유학을 생각하는가?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이주기구(IOM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의 추계에 따르면 2050년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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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뒤 백인이 사라진다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주류는 백인이다. 피부가 하얗다는 것은 보안관 배지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백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것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말이다. CIA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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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화 도미노, Y2K 대재앙 ? … 없었다 !
국제사회에서는 위협이 부풀려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있지도 않은 위협을 만들어 내거나 이를 과장해 강경 대응을 합리화하기도 한다. 세계적인 외교 전문잡지로 워싱턴의 카네기평화재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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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2세대 교육, 닮은꼴 대만에서 교훈을 …
구미 지역 중국·몽골·베트남 등 결혼이주여성과 자녀가 놀이를 통해 어머니 나라 언어를 배우는 이중언어 수업을 하고 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웅진재단의 지원으로 차세대 이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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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서는 고양이도 가족 구성원으로 인정?
영국에서 추방될뻔한 한 남자가 자신의 고양이 덕분에 계속 살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각)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이민재판소는 추방 조치를 받은 볼리비아 국적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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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회복세 뚜렷, 미주·유럽은 전망 엇갈려
유럽연합(EU) 초대 대통령 물망에 오른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최근 여섯 번째 주택을 사들이자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는 ‘물타기’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2007년 주택 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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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문화, 용광로 아닌 샐러드처럼 섞여야”
마이크 혼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68·민주당·캘리포니아주). 일본계 3세이지만 2년 전 미 하원에서 종군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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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이슈] 혼선 빚는 오바마 정권의 중남미 외교 정책
냉전시대에 미국은 군사적 개입을 통해 중남미 대륙의 안보를 담보하고자 했다. 그러나 탈냉전시대에 접어든 이후에는 군사적 안보보다는 인권 침해, 불법 이민, 마약, 돈세탁, 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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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 3] 브라질에서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법
최고급 스카치위스키를 걸고 세계일주 경주를 펼치는 하버드 훈남들의 기상천외한 여행기 『기발한 세계일주 레이스』의 두 주인공은 하버드 대학 동기이자 할리우드 작가인 밸리와 스티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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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 한국 속 동남아 현상, 한류와 ‘윈윈’을
최근 한국의 대중매체에서 동남아 사람이 등장하거나 동남아 음식과 풍물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흔해졌고, 일상생활에서도 동남아 사람을 접촉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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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엉뚱 발랄하다, 영어를 도구 삼아 헤집은 미국 역사
발칙한 영어 산책 빌 브라이슨 지음, 정경옥 옮김 살림, 678쪽, 2만3000원 언어는 사람들 사이의 약속인 동시에 개념을 담는 틀이다. 때문에 언어가 변화한 발자취를 따라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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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⑫] 백호주의 철폐 후 유학생 위주로 정착한 호주
호주는 미국과 캐나다와 더불어 화교들이 이민을 선호하는 서구 국가 중 하나다. 물론 호주가 미국처럼 강력한 경제력을 갖춘 나라는 아니다. 또, 캐나다처럼 미국과 접근성이 좋고 유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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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EU 의장국’ 프랑스의 과제
7월 1일 프랑스는 임기 6개월의 유럽연합(EU) 순번제 의장국이 된다. 지금 회원국 비준 절차를 밟고 있는 리스본 조약이 발효되기 전 과도기에 ‘유럽호’를 이끌게 된다. 리스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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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은둔의 나라가 아니었다”
관련기사 미 동부가 한국보다 더 낯설다 모든 나라는 자기만의 ‘이미지’를 가진다. 역사의 흐름을 따라 부단히 변화할 수밖에 없는 ‘국가’에 부여된 이미지는 그야말로 인상적(우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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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송환되면 실종 … 가족도 실종”
지난해 8월 북한 평안남도 순천의 한 비날론 공장 사장이 공개 처형됐다. 굶주린 직원들을 먹이기 위한 음식을 사기 위해 공장 설비를 팔았다는 죄목이었다. 그가 한국전쟁 당시 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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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코리아 (상) 방글라데시 남편 … 필리핀 아내 … “우린 한국인 부부”
대한민국은 지금 ‘다문화 사회’를 넘어 이민국의 문턱에 서 있다. 1990년 4만9000여 명이었던 외국인 체류자는 지난해 말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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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교회 밀월관계 ‘쌍두마차’ 시대에도 순풍
알렉세이2세 4월 27일 러시아정교회의 부활절 미사에 푸틴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했다. 러시아정교회 총대주교인 알렉세이 2세가 집전한 미사였다. 이들은 총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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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 펀드‘매직’ … 10억 달러 부동산 펀드 조성
매직 존슨(사진)은 1980년대 미국 프로농구(NBA)의 최고 스타였다. LA레이커스를 다섯 차례나 NBA 정상에 올린 그의 본명은 어빙 존슨이었지만 마술 같은 그의 플레이에 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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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멕시코 이민자 손에 달린 미국 대선
최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이슈는 ‘이민’이었다. 공화당 출신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민주당의 에드워드 케네디 상원의원 간에 진행됐던 올봄 이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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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미 하원의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결의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北送) 중단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그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탈북자들을 경제적 불법이민자로 자동 분류하지 말고,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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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多문화주의가 흔들린다
조지아주 돌턴에 있는 론 초등학교 학생들이 ‘충성의 맹세’(“나는 미합중국 국기와 그 국기가 상징하는, 신의 보호 아래 나누어질 수 없으며 모든 사람에게 자유와 정의를 베푸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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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들 5가지 거짓말
"경제학자들은 경제학이 사회과학 중 가장 과학적이라고 자부한다. 그러나 각종 도표와 그래프가 변화무쌍한 국제 변화를 잡아낼 수는 없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P)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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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세계화하는 해외 이주 문제
냉전이 끝난 뒤 세계에서 약 1억8000만 명이 기회를 찾아 다른 나라로 이주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집단은 1970년대 말 개혁·개방 이래 중국을 떠난 1800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