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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가 10억 줬다는 2007년에 박영준 입주권 샀다
25일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차장의 자택인 서울 신계동 아파트에서 본지 기자가 재택 여부를 물어보고 있다. 집 안에서 “안 계신다’는 답이 들렸다. [조문규 기자] 검찰이 ‘왕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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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계 “야당보다 더 철저히 추궁해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은 가뜩이나 내리막길을 걷던 이명박계를 초토화하는 결정타가 될 전망이다. 동시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끄는 새누리당은 현 정부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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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청와대에 죄책감 … 보호해달라고 말 안 했다”
파이시티 사건으로 검찰 출두를 앞두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와대에 보탬이 돼야 하는데, (오히려) 짐이 되는 데 대해 한없는 죄책감을 느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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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도 "기가찼다" 인정한 돈 받는 사진은
수원에서 신발가게를 운영하는 최모(44·구속)씨는 한때 건설업체 대표였던 이동율(60·구속)씨의 운전기사였다. 고급 세단을 끌고 다니며 로비 현장을 누볐다. 2007~200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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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철학이 빈곤하니 권력이 부패한다
이명박 정권의 황혼을 지켜보는 국민의 마음이 잿빛이다. 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다섯 정권에 비해 이 정권은 부패 문제가 조금이라도 다르길 국민은 기대했다. 특히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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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5월의 저주’가 시작됐다
권석천논설위원 Ⅰ. 1997년 5월 15일.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대검찰청에 출두했다. 중앙수사부 3과장 이훈규(현 CHA 의과학대 총장) 검사는 수사기록과 성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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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최시중 시인하게한 결정적 사진 한 장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 사업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낮 12시쯤 침통한 표정으로 통의동 판알피나 국제항운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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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6억 받아 MB 여론조사에 썼다”
서울 양재동 복합유통센터(파이시티) 개발 사업 인허가 비리와 관련해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3일 낮 12시쯤 침통한 표정으로 통의동 판알피나 국제항운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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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시티 로비 … 무슨 일이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의 칼날이 현 정부의 최고 실세 두 명을 동시에 겨냥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개국공신’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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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 어떻게 “대선자금 수사 아니다” 일단 선 그은 중수부
서울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조성 중인 복합유통센터 단지 전경. 2조4000억원을 투입해 35층짜리 오피스 빌딩 2채, 터미널 및 물류센터, 백화점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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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캠프 6인회의 멤버였던 최시중 2007년 경선 때 여론조사 총지휘
2007년 대선 정국에서 이명박 캠프에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건 8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이후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간발의 차로 승리한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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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인사 “치사하게 그런 얘기 하나”
청와대는 23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멘토이자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이란 점에서 이전의 측근 비리 의혹에 비해 충격이 더 큰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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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압박? 돌출발언? MB 끌어들인 최시중 왜
2007년 8월 대선캠프 2007년 8월 18일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용산빌딩 대선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시중 상임고문(왼쪽 셋째) 등 측근들이 배석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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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시중 검은 돈’ 한 줌 의혹도 남기지 마라
검찰과 권력은 늘 긴장 관계다. 정권 초기엔 검찰이 몸을 굽히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임기 말이 되면 실세를 향해 수사의 칼날이 다가왔다. 문제는 얼마나 정치적 고려나 뒷거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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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금품수수 사실"…검찰, 출금금지, 계좌추적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복합유통단지 파이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최시중(75)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거액의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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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가 이슈 집어삼킨 선거전 … 반전의 100일
4·11 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서울 수유동 수유시장 앞에서 열린 선거유세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한 후보의 연설을 듣고 있다. [김형수 기자] 반전(反轉)에 반전, 대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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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인사 관계망 중심엔 이재오 아닌 '이사람'
이명박 정부가 출범 4주년(2월 25일)을 맞는다. 본지 탐사팀은 이를 계기로 지난 4년간 임명된 청와대·정부부처·공공기관의 고위직 인사 944명 전원을 사회관계망분석(SNA)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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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MB와 인연 끝? 연설서 8번 반복한 단어가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과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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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총사퇴 요구 … MB 심판론에 화력 집중한 한명숙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5일 유재만 변호사 입당식에 참석해 웃고 있다. [김형수 기자]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5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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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장 이계철·정무수석 이달곤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후임으로 이계철(72·사진 왼쪽) 전 정보통신부 차관을 지명했다. 또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의 후임에 이달곤(59·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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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개혁보수’ 3단계 운동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한국에서 보수주의가 시련을 겪고 있다. 보수집권당 비상대책위원이 “많은 젊은이가 보수를 꼴통으로 여긴다”는 말을 거침없이 한다. 삭제 논란 끝에 새 정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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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의 무거운 책임, 가벼운 존재감
이명박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의 사표를 11일 수리했다. 2008년 옛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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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의 시시각각] 대통령님, 딴청 부리지 마세요
이상일논설위원 지난해 3월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 이명박(MB) 대통령은 교민과의 만남에서 이렇게 말했다. “1월 1일 하루만 쉬고 2일부터 일하는 대통령은 나밖에 없다. 나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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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위원장, 검찰 특수통 출신 … 내부위원은 박근혜계 위주로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정홍원 신임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한 뒤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한나라당이 18대 총선에 이어 19대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