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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는 사방에 불발탄
미.영 연합군이 이라크전 때 투하한 집속탄의 불발탄 때문에 이라크 전체가 '언제 터질지 모를'시한폭탄 이 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1일 "쿠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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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통신] "총 한자루에 15달러, 총알은 덤"
"암무, 다 완 둘라르(아저씨, 이거 1달러)." 지난 19일 티그리스강 서안에서 학교 갈 나이도 안된 한 아이가 아랍어와 영어를 섞어 가며 내게 말을 걸었다. 아이는 소총의 총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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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최첨단 요새" 지하벙커 찾았다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대형 지하 벙커가 12일(현지시간) 바그다드의 대통령궁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 지하벙커는 미 제3사단의 암살전문 특수부대가 티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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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기자 르포] 후세인宮은 '초호화판'
"잘 가꾼 장미정원에는 사자와 치타.곰을 사육하는 우리가 있고 대리석으로 치장한 건물 내부는 특급 호텔 이상으로 호화롭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라크군과 교전한 끝에 티그리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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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시민들, 후세인 아들·딸 집 약탈
바그다드가 미군에 점령된 지 이틀째인 10일. 시민들이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우다이의 저택 등 후세인 정권 핵심 인물들의 집을 습격, 약탈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손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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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고향 티크리트 대규모 공습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 함락에도 불구하고 살아 남았다면 그의 마지막 선택은 고향인 티크리트로 도주해 은신하거나 극소수 친위세력을 이끌고 최후의 항전을 벌이는 것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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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날 밝자 "후세인 끝났다" 민심 돌변
개전 21일째, 미군의 바그다드 진입 닷새 만인 9일, 미군이 바그다드 시내 전역에서 기갑부대를 앞세우고 나타나자 바그다드는 치안 공백 상태로 돌변했다. 주민들은 거리로 쏟아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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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독설공격에 아랍권 환호
미군 3보병사단 기갑부대가 내뿜는 포연이 바그다드 도심에 자욱했던 지난 8일 티그리스강 동안의 팔레스타인 호텔 옥상. 검은 베레모에 날카로운 무테안경을 쓴 모하메드 사이드 알사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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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바그다드 시가전 격화
개전 21일째인 9일(현지시간) 전선이 바그다드 시 중심.동.북부 등 시내 전역으로 빠르게 확대됐다. 미.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내 이라크군을 전방위에서 압박하며 본격적인 바그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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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전문가 진단-미국의 새전략
이라크 전쟁이 3주일째로 접어들었다. 지난달 20일 시작된 전쟁은 첫날부터 군사전문가들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연합군은 가공할 화력으로 바그다드를 대대적으로 공습하는 대신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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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사망設
7일 미군이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의 주택가 건물에서 고위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건물을 폭격함으로써 후세인 대통령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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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후세인宮 주변서 격렬한 포격전
개전 20일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 연합군은 지난 7일 장악한 대통령궁 주궁을 거점으로, 티그리스강 동안으로 연결되는 주요 다리를 장악하는 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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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전쟁 빨리 끝내 피해 줄여야"
7일 대통령궁을 비롯한 바그다드 중심부를 미군이 전격 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랍권의 여론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개전 초 이라크군의 뜻밖의 항전에 고무됐던 아랍 언론들은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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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들, 후세인 사망 가능성 일제히 보도
미군 관계자들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과 그의두 아들이 7일 가해진 공습 과정에서 사망했을지도 모른다고 보고있다고 MSNBC, Fox News등 미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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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최후 방어선' 단숨에 무녀졌다
전쟁 19일 만에 사담 후세인 정권의 최후 보루였던 수도 바그다드 중심부가 연합군 전차부대의 진격에 처참하게 유린됐다. 미군 측은 이날 새벽 "보병 3사단 제2여단이 M1 에이브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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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3사단 '바그다드 선봉'
바그다드 심장부 진공의 주력부대는 미 육군의 3기계화보병사단이다. 3사단의 2여단은 7일(현지시간) 새벽 '탱크킬러'로 불리는 A10 요격기와 무인정찰기의 호위 아래 브래들리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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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이라크兵들 도주 … 江에 뛰어들기도
7일(현지시간) 검은 연기에 뒤덮인 바그다드 시내는 포성과 사이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불타는 이라크 탱크와 트럭들의 잔해가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부상자들이 한꺼번에 병원으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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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후세인宮 3곳 장악
미군이 7일 오전(현지시간) 바그다드 시내로 재차 진격, 대통령궁 세 곳 등 주요 건물을 장악했다. 미군 제3사단은 이날 오전 6시 M1 탱크 70여대와 브래들리 장갑차 60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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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바그다드 완전 포위"
이라크전 개전 18일째인 6일 미군은 바그다드 주변에 대한 포위망 구축을 거의 완료했다. 미 제3보병사단의 로스 코프먼 소령은 이날 "3사단이 바그다드 서부 전역을 포위했으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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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탱크 등 40대 3시간 '질주사격'
미군이 개전 17일째인 지난 5일 새벽(현지시간) 바그다드에 진입해 서.남쪽 지역을 휩쓴 데 이어 6일에는 바그다드 시내 주변에 대한 포위망 구축에 들어갔다. 동시에 탱크와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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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軍, 바그다드 6km 지점 진격
미군은 개전 15일째인 3일 이라크의 최정예 공화국수비대 2개 사단을 격파했으며 3보병사단 선발대가 바그다드시 입구에서 6㎞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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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이라크 주력軍 공략" 전격 진군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의 바그다드 대격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연합군은 2일 바그다드 남쪽에 포진한 이라크 최정예 공화국수비대 4개 사단과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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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 대공세 임박
미.영 연합군과 이라크군이 바그다드 남부에서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지상전을 벌여 미군 선봉부대가 바그다드 남부 30㎞ 지점까지 진격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2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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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문화읽기] 폭격에 신음하는 위대한 문화유산들
전쟁의 광풍이 연일 이라크에 몰아치고 있다. 폭격과 시가전으로 군인은 물론 민간인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밤마다 계속되는 대규모 공습은 이라크 국민들을 극도의 공황상태로 몰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