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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도 홀린 경복궁의 밤, 원조는 고종의 ‘건달불’ 유료 전용
■ 더 헤리티지: 알면 더 보인다…‘볼수록 보물’을 만나다 「 진귀한 문화재일수록 구구절절 얽힌 사연이 많습니다. 그 의미와 멋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포착해 세대를 잇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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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놀이터, 찻자리
한때 불었던 와인 열풍. 요즘 거리를 장악한 카페. 앞으로는 무엇이 트렌드가 될까. 조심스레 예측하자면 바로 차(茶)다. 차가 찻자리와 다회(茶會), 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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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 낙관 없는 그림을 더 사랑한 미술사가들
사제의 인연으로 만나 소장품 전시까지 하게 된 명지대 미술사학과 사람들이 무낙관 그림과 질그릇을 배경으로 모였다. 왼쪽부터 윤용이·이태호 석좌교수, 리우식 대표, 유홍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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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물·바람에 매일 아침 큰절 … 풀 잘 매는 ‘풀매도사’ 됐죠
윤구병 대표가 파안대소를 하고 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생계형 웃음’이다. 코보다 입이 튀어나와 그가 웃고 있지 않으면 주변에서 “어디 아프냐, 고민이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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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고집이 콘텐트다 ⑤ 용인 이영미술관 관장 김이환·신영숙 부부
목기 300개로 하나의 우주를 이룬 전혁림 화백의 유작 ‘새 만다라’ 앞에 선 김이환(왼쪽)·신영숙 관장 부부. 외국 미술 관계자들이 이 앞에 서면 한동안 말을 잊는다는 대표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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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더 임파서블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니배우: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와츠등급: 12세 관람가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태국 리조트로 휴가를 간 마리아와 헨리 부부. 세 아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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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Best 20-② 3대 가업 ‘예화랑’ … “신진작가 발굴·해외진출 확대”
예화랑 전시장 내부. [신승희 프리랜서] 우리나라에서 현대적인 상업화랑이 등장한 것은 1970년대이다. 그때부터 30여년간 화랑가의 역사를 일구며 단단한 입지를 다져온 갤러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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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명품’ 관광지 코트 다쥐르
코트 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툴롱부터 이탈리아까지 이어지는 40km의 바닷가. ‘쪽빛 해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행자의 넋을 쏙 빼놓는다. 이곳의 잘 알려진 관광지로는 니스·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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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수집가의 품에서 뭉친 민중 미술의 힘과 꿈
조재진 사장 부부1980년대 서울 인사동 화랑가에는 수요일마다 전시장을 순례하는 미술 애호가 부부가 있었다.중소기업인 조재진(61)씨와 부인 박경임(57)씨다. 부부는 미술 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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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닫이 웃닫이 뒤주…8도 궤짝 한자리 다 모였네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학장. 8도의 궤 120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보건대학은 9일부터 5월 한달동안 학교 대구아트센터에서 '한국의 궤' 소장전을 열고 있다. 장롱이 주로 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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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 모습 눈에 띄게 하지 말라"
APEC 참석을 위해 참여정부 출범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동정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시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측 경호.보안 요원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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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스케치]하.남·북 원로작품들 분위기까지 닮아
15평쯤 돼 보이는 선우화백의 연구실 겸 화실 정면에는 사실적 수묵담채의 금강산 풍경 (1백호 정도) 과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의 김정숙 초상화 (60호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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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제주 뉴스 브리핑] 12월 10일
*** 환경 보호 광주시 환경시설공단은 서구 치평동 광주하수처리장내에 환경생태공원 그린파크를 조성해 시민.학생들에게 개방했다. 그린파크는 생활 하수와 오.폐수를 정화 처리해 비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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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원주 무릉박물관
지난해 2월 폐교된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옛 사제초등학교가 선조들의 생활상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박물관으로 변했다.지난 6일 문을 무릉박물관으로 2층의 교실 3개(60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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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지승공예 무형 문화재 최영준씨
옛날에는 일년에 한번씩 한옥의 창이나 방문의 한지(창호지)를 떼고 새 것을 발랐다. 그리고 뜯어낸 한지를 그냥 버리지 않고 잘게 잘라 손가락으로 비벼 노끈을 만들어 썼다.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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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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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올 여름 메밀꽃 필 무렵
도야마(富山)현의 도가(利賀)촌은 일본 사람도 잘 모른다. 지방 지도에조차 가는 길도 나와 있지 않은 첩첩산중 빈촌이다. 주민들은 도시로 떠나고 폐촌 지경에 이르렀던 마을이,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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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문막서 '숲과 마을 미술축전' 열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취병리 속칭 진밭마을에서 주민과 미술인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미술 축제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개막된 '숲과 마을 미술 축전' 이 그것. 미술 축전에는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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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스케치]하.남·북 원로작품들 분위기까지 닮아
15평쯤 돼 보이는 선우화백의 연구실 겸 화실 정면에는 사실적 수묵담채의 금강산 풍경 (1백호 정도) 과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고 있는 모습의 김정숙 초상화 (60호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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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문화올림픽' 한창
우리나라와는 지구의 반대편에 위치한 호주. 겨울의 찬바람이 가시고 이제는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이곳 호주 시드니에서는 지금 축제가 한창이다. 호주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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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연극 연출가
3년전이다.중견연출가 심재찬(44)씨가 목돈을 만졌다고 해서연극계가 온통 떠들썩했다.20년 가깝게 연출가로 외길을 걸어왔지만 그는 돈과 무관했던 터였다. 그동안 한솥밥을 먹으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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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본의 근대문학관
일본 도쿄(東京)의 고마바(駒場)공원. 그 조그마한 도심의 공원에는 일본민예관.도쿄근대문학박물관과 함께 일본근대문학관이 자리잡고 있어 일본인의 삶과 마음을 들여다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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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젊음공간' 골동품 틈새서 활기
세월의 무게가 켜켜이 쌓인 골동품 가게들,가로수 사이로 얽히고 설킨 전시회 플래카드들….「서울 인사동」이란 말에 사람들이얼핏 떠올릴 두세가지는 이런 것들이 아닐까. 하지만 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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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日사토미 마을
中央日報는 지방자치시대의 본격 개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22일부터「막오르는 지방자치시대」시리즈의 1부 「앞서가는 자치단체」와 2부 「자치의 틀은 이렇게」를 지난6일까지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