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조에 관해 쓸 때는 정조가 된 듯 사료 봅니다”

    “정조에 관해 쓸 때는 정조가 된 듯 사료 봅니다”

    신간 『윤휴와 침묵의 제국』 출간을 맞아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역사평론가 이덕일씨. [뉴시스]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사서(史書)의 갈피에서 찾아낸

    중앙일보

    2011.07.20 00:13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갈석산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갈석산

    한사군(漢四郡) 중 낙랑군의 위치에 대해 『사기(史記)』 ‘태강지리지(太康地理志)’는 “낙랑군 수성현에 갈석산이 있다(樂浪遂城縣,有碣石山)”고 전하고 있다. 그 갈석산은 현재 하

    중앙일보

    2011.07.20 00:12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길석산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길석산

    중국 하북성(河北省) 창려현(昌黎縣) 갈석산(碣石山)에 올랐다. 이 일대에서는 가장 높은 해발 695m의 바위 많은 양산(陽山)이다. 여러 차례 이 산에 오른 것은 동북공정과 깊

    중앙일보

    2011.07.18 00:13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광개토대왕비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광개토대왕비

    일제 식민사학의 주요 논리 중 하나가 『삼국사기』 앞부분은 김부식(金富軾)이 창작한 것이므로 믿을 수 없다는 이른바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이다. 쓰다 소키치(津田左右吉)는

    중앙일보

    2011.07.15 00:12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정계비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정계비

    숙종 38년(1712) 세운 ‘백두산정계비’는 현재진행형 문제다. 문제의 발단은 당시 조선 대표들의 부적절한 처신에 있었다. 청의 대표는 오랄(烏喇:길림성)총관(總管) 목극등(穆

    중앙일보

    2011.07.13 00:16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두산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의 하계 답사 첫 일정으로 백두산(白頭山)에 올랐다. 백두산을 민족의 영산(靈山)으로 여기는 우리는 ‘중국에서 일부러 장백산(長白山)으로 쓴다’고 여기지만 오해

    중앙일보

    2011.07.11 00:28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설마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설마

    우리 선조들은 겨울철에 여러 운송 수단을 사용했다. 눈에 빠지지 않게 신에 덧대 신는 설피(雪皮)가 있었고, 고로쇠나무 등으로 만드는 스키도 있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 것이

    중앙일보

    2011.07.08 00:13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동이 음악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동이 음악

    『논어(論語)』 ‘술이(述而)’편은 “공자(孔子)가 제(齊)나라에서 소악(韶樂)을 듣고 3개월 동안 고기맛을 잊었다(三月不知肉味)”고 전한다. 사마천은 『사기(史記)』 ‘공자 세

    중앙일보

    2011.07.06 00:20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중국공산당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중국공산당

    중공중앙당사(中共中央黨史) 연구실은 『중국공산당역사(1991)』에서 당 창건일을 1921년 7월 23일로 못 박았다. 그런데 왜 창건 기념식은 7월 1일 치를까? 1941년 6월

    중앙일보

    2011.07.04 00:18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장마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장마

    옛사람들은 ‘매실이 어느 정도 익었는가’를 기준으로 비의 이름을 지었다. 음력 3월 비를 ‘매실이 맺는 것을 맞이한다’는 뜻에서 영매우(迎梅雨)라고 불렀다. 시성(詩聖) 두보(杜

    중앙일보

    2011.07.01 00:06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전쟁경보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전쟁경보

    모든 전쟁에는 반드시 징후(徵候)가 있다. 그래서 적이 침략하리라는 사전 보고인 경보(警報)가 중요하다.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을 피워 보고했기 때문에 연화(煙火)라고도 한다

    중앙일보

    2011.06.29 00:26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구언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구언

    당나라 덕종(德宗)이 사냥을 나갔다가 평민 조광기(趙光奇)의 집을 방문해 “백성들은 즐거운가(百姓樂乎)?”라고 물으니 “즐겁지 못합니다(不樂)”라고 대답했다. “올해는 농사도 잘

    중앙일보

    2011.06.27 00:18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수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백수

    여든한 살을 아흔을 바라본다는 뜻에서 망구(望九)라고 하는데 할망구의 어원이다. 아흔한 살은 백세를 바라본다는 망백(望百)이다. 백세를 백수(百壽), 또는 기수(期壽)라고 한다.

    중앙일보

    2011.06.24 00:07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동국진체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동국진체

    전남 구례군 광의면 방광리에 지리산 천은사(泉隱寺)가 있다. 1910년 8월 나라가 망하자 자결한 『매천야록(梅泉野錄)』의 저자 황현(黃玹)을 모신 매천사(梅泉祠)가 그 근처에

    중앙일보

    2011.06.22 00:21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분경금지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분경금지

    예종 1년(1469) 11월 4일. 사헌부 소속 아전인 서리(書吏)와 조례(隷) 등이 하동군(河東君) 정인지(鄭麟趾)의 집을 주시했다. 정인지의 집에 들어가려는 한 인물을 체포하

    중앙일보

    2011.06.20 00:01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기술자 대우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기술자 대우

    임진왜란 후 포로로 잡혀간 피로인(被擄人) 쇄환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했다. 선조 36년(1603년) 일본을 장악한 도쿠가와 막부(德川幕府)는 조선과의 관계개선에 적극적이었으므로

    중앙일보

    2011.06.17 00:08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사가독서(賜暇讀書)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사가독서(賜暇讀書)

    교수들의 안식년과 비슷한 개념이 사가독서(賜暇讀書)다. 사가독서는 변계량(卞季良)이 태종에게 젊은 유생 한두 명을 선발해 고요한 곳에서 독서 휴가를 주자고 청한 데서 비롯되었다.

    중앙일보

    2011.06.15 00:07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자식교육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자식교육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는 “옛날에는 어린이에게 속이지 않는 것(不)을 가르치고 6세에는 수(數)와 방위(方位)를 가르치고, 10세에는 소학(小學)에 들어가 글과 셈을

    중앙일보

    2011.06.13 00:13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정보기관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정보기관

    하늘을 우러러 떳떳한 정치를 표방한 조선은 따로 정보기관을 두지 않았다. 그러나 예외를 인정한 분야가 군사였다. 그래서 정보기관원을 뜻하는 용어는 대부분 군사용어다. 정보를 염탐

    중앙일보

    2011.06.10 00:07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감수자도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감수자도

    부산저축은행 사태처럼 감독자가 부패에 연루되었을 경우 조선에서는 어떻게 처리했을까? 감독자가 법을 위반하는 것을 ‘지키는 자가 도둑질했다’는 뜻에서 ‘감수자도(監守自盜)’, 또는

    중앙일보

    2011.06.08 00:45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커피 왕국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커피 왕국

    언제 우리나라에 커피가 들어왔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각국과 통상조약을 맺기 시작하는 1880년대 이후 들어왔을 것이라고 추측할 뿐이다. 최초의 유명 커피 매니어는 고종이었다. 『

    중앙일보

    2011.06.05 19:59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조선식 산성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조선식 산성

    서기 663년 백강 해전에서 패배한 일본은 신라·당 연합군이 일본열도까지 침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서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내륙인 규슈(九州)에 다자이후(大宰府)란 관청을 설

    중앙일보

    2011.06.03 00:29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이키섬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이키섬

    대마도(對馬島·쓰시마)가 우리 역사와 깊은 관련이 있는 줄 아는 사람도 그곳에 조선식(朝鮮式) 산성이 있는 줄은 잘 모른다. 조선식 산성은 백제식 산성이란 뜻이다. 『삼국사기』와

    중앙일보

    2011.06.01 00:06

  •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은대간

    [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은대간

    지금의 감사원에 해당하는 관아(官衙)가 사간원(司諫院)이다. 사헌부처럼 수사권은 없지만 각 관청에 대한 감사권과 탄핵권, 임금에 대한 간쟁권도 있는 막강한 부서였다. 그런데 이긍

    중앙일보

    2011.05.3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