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잠복해 전 연인 납치…체포되자 극단선택 시도한 60대
연합뉴스 헤어진 연인의 집 근처에서 잠복, 납치한 후 24시간 동안 끌고 다닌 6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그는 경찰에 체포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동부
-
"소변 먹이고 몸에 립스틱 넣었다" 서당 학폭 피해자의 증언
지난 29일 경남 하동군 청학동 한 서당 입구. 해당 서당에서는 최근 학생간 폭력 문제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관리 사각지대에서 암암리에 자행된 청학동 서당 내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
[남정호의 시시각각] 북한 비핵화 포기…악몽이 시작된다
북한이 지난 25일 새로 개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했다. [연합뉴스] 북핵을 머리에 이고 사는 굴종의 세월은 영원히 계속될 것인가. 다음 달 미국에선 겨레의 운명을
-
카메라로 기록한 시대의 초상
문선호 작가가 1970년대에 촬영한 문화예술인. 사진은 화가 김창열. 다음 달 5일까지 전시된다 [사진 가나문화재단] ‘인물 사진의 거장’ 문선호(1923~1998) 사진가의 개
-
붓 대신 카메라로 사람을 그린 예술가, 문선호 회고전
김창열 화백, 1970년대. 문선호 촬영 [사진 가나아트센터] 장욱진 화백. 문선호 촬영. [사진 가나아트센터] 1975년 천경자 화백. [사진 가나아트센터] '인물 사진의 거장
-
20대 소방대원 혈전…"백신 맞고 이상증상, 심각히 조사해야"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20대 남성에게서 접종 후 혈전증이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Z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60대 요양병원 환자의
-
[더오래]군인으로 살려고 했던 트랜스젠더의 죽음이 남긴 것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이야기(45) 퀴어 혐오를 그린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Boys Don’t Cry, 1999년작)’는 미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
-
"너 어떻게 죽일까, 던질까" 아동학대 40대 남성 무죄 이유
다른 남성과 연락을 한 애인에게 흉기로 협박을 가하고 아동 학대까지 저질렀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씨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
-
인권침해 논란된 中 '항문 검사'···아예 틀린 건 아니었다
3일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PCR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검사하는 표준 방법은 ‘유전자 증폭(PCR)’ 기법이다. 통상 콧
-
2분기 백신 공급 일정 여전히 '안갯속'…접종 계획 차질 생기나
2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 신목행복자리 어르신 요양센터에서 양천보건소 의료진이 한 요양보호사에게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범인 경상도 말투 분명 들었는데…삼례 사람들이 옥살이”
2016년 10월 28일 ‘삼례 나라수퍼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대열·임명선·강인구씨 등이 박준영 변호사(오른쪽)와 함께 전주지법 2호 법정 밖에서 기뻐하고 있
-
“99% 범인 목소리 풀어줬다”…피해자 증언으로 본 ‘나라수퍼사건’ 전말
2016년 10월 28일 '삼례 나라수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에 대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최대열·강인구·임명선씨(가운데 오른쪽부터) 등이 변론을 맡은 박준영(맨 오른쪽)
-
줄 서던 돈가스집 손님 딱 1명···"대학가는 완전 유령도시"
"1만 명이 넘는 학생들이 안 오니까…. 이 주변 다 비어있고 전쟁 난 것 같아요." 이화여대 앞 한 카페 사장 최모(43)씨가 "어제 한 잔 팔았다"면서 한 말이다. 그는 새
-
먹자골목서 출마선언 나경원, 安 겨냥 "현 정권 도움준 사람"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하겠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나경원 이날 오전 나 전 의원
-
“헬스장에 어린이가 어딨나” 체육시설 아동ㆍ학생 교습 허용에 쏟아진 분노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태영 휘트니스에서 정태영 씨가 정부 방역조치의 형평성을 주장하며 조명을 켜놓고 자리를 지키는 '오픈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기에 학생이 몇 명이
-
[소년중앙] '깍깍' '쯔쯔' 소리 나는 곳 살피면 잘 몰랐던 새 이웃 만날 수 있죠
심여진(왼쪽)·홍섬 학생기자가 탐조용 고배율 망원경으로 도봉숲속마을 인근 숲에서 볼 수 있는 새들을 관찰했다. 인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대표적인 야생동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
[배명복 칼럼] 한국 민주주의 아직 멀었다
배명복 중앙일보 대기자·칼럼니스트 이게 그가 말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냐고 울분을 토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이러려고 촛불을 들었나 하는 자괴감에 괴로워하는 사람도 많다.
-
장제원 "고삐풀린 권력 극에 달해…고개 쳐들면 죽는다는 거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간사와 전주혜, 장제원 의원 등 법사위원들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체회의가 산회 된 뒤 윤석열 검찰총장의 출석 등에 관해 취재
-
[이코노미스트] 삼성 출신 CEO·창업가는 왜 강한가
삼성의 ‘촘촘하게’ 짜인 조직관리 시스템 장점… ‘삼성 노하우’ 접목 니즈 많아 대표적인 삼성 출신 전문경영인과 창업가들. (왼쪽부터) 황창규 전 KT 회장,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
막걸리 한병에 11만원? "막 먹는 막걸리 잊어달라"는 이 남자
11만원짜리 막걸리 ‘롤스로이스’를 만든 해창주조장의 오병인 대표. 감미료를 넣지 않고 찹쌀로 빚어 두 달간 숙성한 술은 걸쭉하면서 담백한 단맛을 자랑한다. 김상선 기자 “막걸리
-
그림의 떡...SK하이닉스의 인텔 인수가 속 쓰린 중국
━ 중국 반도체를 읽다 ⑯ : 중국의 '타도 韓 반도체' 더 멀어지나 [AP=연합뉴스] 「 "SK하이닉스의 사업 확장은 중국에도 좋은 신호." 」 [AP=연합뉴스] 20일
-
[오병상의 코멘터리]검찰개혁 떠내려가고, 대선 시작됐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연합뉴스·뉴시스] 1. 마침내 추미애 법무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요일인 18일 정면충돌했습니다. 라임자산운용
-
[실미도 50년]“탈출해 서울광장서 억울함 알리고 자폭하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더는 훈련 못 받겠다. 실미도에서 나가겠다.” 1971년 5월 어느 날. 산악 구보 훈련을 받던 정○○ 공작원
-
[실미도 50년] “서울 가서 억울함 알리고 자폭” 분노 폭발시킨 그날의 소주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더는 훈련 못 받겠다. 실미도에서 나가겠다." 1971년 5월 어느 날. 산악 구보 훈련을 받던 정○○ 공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