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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씨 빈소에 조객들 줄이어
평생동안 낚시를 즐겼던 노정객 동은 이재학씨 (70)가 23일 상오 9시30분쯤 이날도 낚시터에 가다가 서울 성동구 강변 6로서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60년 정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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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0시에 영결식|철기장의 절차 확정
16일 철기 이범석 장군의 장의 집행 위원회는 17일에 거행될 철기 장군의 국민장 진행 계획을 확정했다. 장군의 유해는 17일 상오 8시20분 출관 분향을 마치고 발인제를 올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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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사회부 장관 5선 의원 전진한씨 별세
초대 사회부 장관이자 5선 국회의원이었던 전진한씨가 숙환인 뇌신경 경화증으로 20일 상오 5시30분 서울 중구 장충동2가 186의35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 전씨는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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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젊은 넋 위로
「히말라야」등반대 조난대책본부(서울중구무교동25 원창 빌딩706호실)에는『산이 좋아 산에서 죽겠다』던 젊음의 넋을 위로하는 유해 없는 빈소가 15일하오 마련되었다. 빈소에 걸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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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렬씨 빈소 조문|박 대통령 애도 표명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밤 혜화동 고 김학렬씨의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종필 국무총리도 이날 밤 김씨의 빈소에 들러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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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율 의원 국회장
지난 2l일 별세한 고 황종율 의원의 국회장이 2일 상오 서울태평로의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되었다. 이날 영결식에는 여·야 국회의원, 행정·사법부 요인들이 참석, 고 황 의원을 추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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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늦어 유회된 총무회담
임시 국회 첫 본회의의 유회 선포를 싸고 신민당의 의원들과 장경순 부의장간에 신경전. 장 부의장은 이날상오 10시 조금 지나 김준재 신민당 부 총무에게 『성원이 안됐으면 유회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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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졸업식 날 아버진 순직
아들 형제의 졸업식 날 과로 끝에 순직한 서울 광화문 파출소장 정성봉 경감(46·추서)의 장례식이17일 종로 경찰서서장으로 엄수되었다. 이날 장례식에는 셋째 아들 진군(16)은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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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의원 김준연씨 별세
낭산 김준연씨가 지난해 12월31일 밤 10시40분 서울성동구금호동4가614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77세. 김씨는 이날 외출했다가 귀가, 저녁을 든 후 신문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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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스님 법구 입감
입적한 청담스님의 법구는 16일 하오7시부터 1시간동안 전 조계종 충무원장 박영찬 스님의 집전으로 입감되었다. 스님은 평생에 즐겨 입던 대로 먹물을 먹인 새 광목염의를 갈아입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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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회담 합의 없이 폐막
지난 15일부터 엿새동안 계속된 한-미 섬유협상은 쌍방의 의견차이가 약간 좁혀지긴 했으나 아무런 결론을 내리지는 못하고 재교섭의 여지를 남긴 채 끝났다. 21일 이낙선 상공부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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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엽 스님 비구니 장 엄수
【홍성】고 김일엽 스님의 장례식이 1일 상오 11시부터 충남 조산군 덕산면 사천리 수덕사 총림원 앞뜰에 마련된 빈소에서 전국 비구니 장으로 거행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전국 비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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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의 뜻 겨레 가슴에 살아있으라|고 전명세 KAL기장 영결식
납북 범의 폭발물 위에 몸을 덮쳐 승객들의 생명을 지키고 강렬하게 숨진 그전명세 KAL기장의 영결식이 26일 상오8시30분부터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KAL주차장에 마련된 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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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명세씨 빈소 조문 박대통령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상오11시20분쯤 기장 이강흔씨와 보안관 최천일씨가 입원중인 고려병원에 들러 이들이 목숨을 내걸고 KAL기의 납북을 막고 승객들을 무사히 구한 노고를 치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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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해방에서 환국까지|김을한
영친왕 내외분은 l945년 4월에 은혼식을 거행하였으므로 꼭 4반세기만에 금혼식을 하게된 셈인데 1945년은 태평양전쟁 말기 즉 해방이 되던 해로 동경은 B-29의 공습으로 폐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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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황제 최후의 후궁|삼축당 김옥기씨 별세
고종황제의 마지막 후궁인 삼축당 김옥기씨(80)가 23일 상오 8시쯤 서울종로구사간동106 자택에서 뇌출혈을 일으켜 세브란스병원에 옮겼으나 이날 하오 1시5분쯤 별세했다. 삼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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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복대열 따라 유택으로 간「비운의 황태자」|영친왕 영결식 엄수
비운의 황태자 영친왕 이은씨의 영결식이 9일 상오 11시 창덕궁 대조전에서 엄수됐다. 영결식에 이어 영친왕의 대여(상여)가 돈화문을 떠나 종로 3가를 돌아 나섰을 때 연두에 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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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간 간직한 영친왕의「촌지」
영친왕의 빈소가 마련된 악선재에는 정부고관에서부터 백립에 휜 두루마기를 입은 무명의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비운으로간 황태자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기 위한 조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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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밤새운「왕손」잃은 악선제
비운의 황태자 이은씨의 운명을 맞은 악선재는 깊은 슬픔에 잠긴 채 하루를 보냈다. 2일 악선재 주변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윤보선 전 대통령, 정일권 국무총리, 유진산 신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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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일생…이조 최후의 왕세자|영친왕 이은씨…유명달리하던 날
비운의 왕자 영친왕 이은 씨는 70평생을 두고 가슴에 맺힌 숱한 사연을 한마디도 남기지 못한채 운명했다. 11살때 불모로 일본에 갔다가 63년11월에 환국한 뒤 줄곧 의식이 흐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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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코필드 박사 사회장 엄수
삼·일 독립운동의 제34인으로 불리는 고 프랭크·W·스코필드박사의 사회장이 16일 하오 2시 서울 중구 동자동 남대문교회에서 김순경 목사의 집례로 엄숙히 거행됐다. 태극기와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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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 장례식
피살된 정인숙양(26)의 장례식이 20일 상오 10시30분쯤「세브란스」병원 시체실에 임시로 마련된 빈소에서 가족과 친지 30여명이 모여 경찰관 입회하에 있었다. 이날 장례식에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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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동산에 「달」이 지다|김활란 여사 빈소 조객 줄 잇고
지병인 당뇨병 등으로 연 6일째 혼수 상태에 빠졌던 김활란 여사는 10일 밤 8시 8분 그가 52년간 가꾸어온 이대가 내려다보이는 「새집」(서대문구 대신동 85의1) 2층 동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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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민영 주일대사 별세
【동경=조동오특파원】엄민영주일대사는 10일 상오l시30분 간경변증으로 별세했다. 엄대사 는 간 질환으로 지난6일 동경자혜병원에 입원했는데 10일 자정 넘어까지 중태가 아니었으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