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0시에 영결식|철기장의 절차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6일 철기 이범석 장군의 장의 집행 위원회는 17일에 거행될 철기 장군의 국민장 진행 계획을 확정했다.
장군의 유해는 17일 상오 8시20분 출관 분향을 마치고 발인제를 올린 후 9시20분 장의 행렬 차량이 빈소인 신대방동 장군 자택을 출발, 대방동 「로터리」∼제1한강교∼용산∼후암동∼남산도 서관 앞을 거쳐 9시50분 영결식장인 남산 야외 음악당에 도착, 10시에 영결식이 거행된다.
철기 장군의 육성 녹음이 1분간 방송되고 각계의 조사와 성신여고 합창단의 조가가 있은 후 11시40분에 영결식을 끝내고 도보 행렬로 중앙방송국∼세종「호텔」∼퇴계로∼한국은행∼남대문∼서울역∼남영동까지 간 다음 운구는 다시 차량 행렬로 바꾸어 유택인 국립 묘지에 도착, 이날 하오 3시 모윤숙 여사의 헌시 낭독을 끝으로 하관 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