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철기 이범석 장군의 장의 집행 위원회는 17일에 거행될 철기 장군의 국민장 진행 계획을 확정했다.
장군의 유해는 17일 상오 8시20분 출관 분향을 마치고 발인제를 올린 후 9시20분 장의 행렬 차량이 빈소인 신대방동 장군 자택을 출발, 대방동 「로터리」∼제1한강교∼용산∼후암동∼남산도 서관 앞을 거쳐 9시50분 영결식장인 남산 야외 음악당에 도착, 10시에 영결식이 거행된다.
철기 장군의 육성 녹음이 1분간 방송되고 각계의 조사와 성신여고 합창단의 조가가 있은 후 11시40분에 영결식을 끝내고 도보 행렬로 중앙방송국∼세종「호텔」∼퇴계로∼한국은행∼남대문∼서울역∼남영동까지 간 다음 운구는 다시 차량 행렬로 바꾸어 유택인 국립 묘지에 도착, 이날 하오 3시 모윤숙 여사의 헌시 낭독을 끝으로 하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