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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제냐 견제냐’ 한나라 리드 속 민주당 추격
오늘부터 출발하는 4·9 총선 레이스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한나라당은 이른바 ‘절대 과반수’인 168석을 목표로 한다.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을 차지할 수 있는 숫자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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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등록 첫날 … 무소속 돌풍 부나
김무성(부산 남을)·이경재(인천 서-강화을)·이해봉(대구 달서을)·한선교(경기 용인 수지) 의원, 이인제(충남 논산-계룡-금산)·김홍업(전남 무안-신안) 의원과 박지원(전남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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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배신 정치 … 억장 무너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재섭 대표와 지도부가 공천 파동과 당 개혁 후퇴에 대해 책임지라고 요구하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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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서청원·이규택 등 18명 공천
친박연대는 22일 서청원·이규택 공동 대표를 각각 서울 동작갑과 경기 이천-여주에 공천하는 등 18명의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의 지역구인 대구 서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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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 당명 사용 ‘합법’ 박근혜, 탈당파 지원유세 ‘합법’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친박연대’라는 당 이름을 쓸 수 있다고 결정했다. 친박(친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미래한국당이 당명을 ‘친박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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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동·동교동계 정치판서 사라지나
그간 한국 정치의 두 축은 ‘상도동계’와 ‘동교동계’였다. 서울 상도동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사는 동네로, 그를 따르는 ‘민주계’의 다른 이름이 상도동계다. 김대중(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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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혁명’ 파벌·386은 비켜갔다
D-21, 후보 등록을 엿새 앞둔 19일.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거의 채워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 245곳 전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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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 지원유세 보이콧하나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中)를 비롯한 친박근혜계 의원과 당협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미래한국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 전 대표 등은 미래한국당의 당명을 가칭 ‘친박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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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이름이 친박연대?
공천 탈락에 불복, 한나라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박근혜 마케팅’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고민에 빠졌다. 미래한국당은 18일 당 이름을 앞으로 ‘친박연대’로 쓰기로 결정하고 당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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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핵심 실세’ 딴소리에 YS가 화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특강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달변의 정치인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언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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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 악연 … 격전지엔 사연이 있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의 공천 결과는 기구한 대진표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부산 남을 선거구.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계를 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무성 의원은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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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가 돌연 부산 간 까닭은
김영삼(YS) 전 대통령이 1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을 찾았다. 2박3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그는 민주계 인사들과의 만찬, 경성대 특강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마지막 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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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부자’ 후보로 채울까
당을 깰 듯 위태롭게 진행돼온 한나라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규택·한선교 의원이 배제되면서 본격화한 박근혜 전 대표 쪽의 반발은 김무성 의원의 탈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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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례대표 ‘강부자’ 후보로 채울까
당을 깰 듯 위태롭게 진행돼온 한나라당의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이규택·한선교 의원이 배제되면서 본격화한 박근혜 전 대표 쪽의 반발은 김무성 의원의 탈락으로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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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142 vs 친박 45 … 한나라 ‘MB당’변신
한나라당 내에서 급격한 권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13일 현재 공천을 내정한 224곳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후보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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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모임 “무소속 연대로 출마”
공천에서 탈락한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1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다. 이날 한나라당 탈당 기자회견을 한 김무성 의원이 전화를 받고 있다. 오른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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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3선 이상 무더기 탈락 … 친이도 친박도 ‘피의 13일’
경남 남해에서 5선을 한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은 지난해 경선 때 이명박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조언한 ‘6인회의’ 멤버였다. 한나라당 내에선 1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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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분노 폭발 “잘못된 공천 선거 끝나도 화합 힘들 것”
한나라당 박근혜(사진) 전 대표가 12일 당 공천심사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는 이날 오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작심한 듯 현재 진행 중인 공천심사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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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에 검사출신 대거 약진…'법조당' 논란
한나라당 18대 총선 공천이 마무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검사 출신 등 법조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되면서 '법조당'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7일까지 공천이 확정된 128명 가운데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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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 무소속 출마, 4·9총선 태풍의 눈으로
공천 물갈이가 총선을 앞둔 정당들이 승리를 위해 택하는 양지라면, 탈락자들의 반발은 그늘이다. 이처럼 물갈이는 필연적으로 명암을 낳는다. 그래서 물갈이 여파에 따른 공천 탈락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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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 17명 : 친박 2명 … 격차 벌어져
한나라당 안강민 공천심사위원장(오른쪽에서 둘째) 등 공천심사위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한나라당 공천 심사가 종착지에 바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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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CEO의 삶과 경영⑥이혜경 오르비스인터내셔날패션 사장
20년 넘게 가죽과 모피에 미쳐 살아온 여자가 있다. 이탈리아 콜롬보의 악어백과 제니의 모피를 수입, 판매하는 오르비스인터내셔날패션의 이혜경(52·사진) 사장이다. 체구는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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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된 중진들 경로우대 선진당에 모일까
공천 태풍이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을 한 차례씩 강타했다. 먼저 상륙한 곳은 민주당. 4일 공천심사위가 “금고형 이상의 형을 받은 인사는 무조건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고 발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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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국회의원이 진짜 좋은 이유
국회의원 공천 문제가 핫이슈입니다. 정가뿐 아니라 국민적 관심사가 됐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공천 파문의 핵인 ‘공포의 외인구단’ 멤버 가운데 역사학자 이이화 선생을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