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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9.7억명 인도, 한달 넘게 총선투표…모디 3연임 유력
━ 세계 최대 민주국가의 총선 13일 총선이 진행 중인 인도 비하르 지역에서 투표를 마친 한 주민이 중복투표 방지용 잉크를 묻힌 검지손가락을 펴 보이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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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굿바이 86세대
윤석만 논설위원 위기 때마다 소환되는 86세대 정치인(약칭 86세대)의 퇴진론이 이번엔 진짜일 것 같다. 86세대의 정치적 자산인 ‘도덕적 우월감’이 이들의 맏형인 송영길 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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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칼럼] 캐스팅보터들을 위한 정당
진중권 광운대 교수 ‘용산도 싫고, 개딸도 싫고.’ 요즘 흔히 듣는 말이다. 거대 양당이 혐오 정치를 하니, 유권자들은 두 당 모두를 혐오하게 된 것이다. 제3당이야 선거철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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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알력 탓 정권 붕괴 잦아…FT “푸틴 권력 균열 시작”
━ 무장 반란 파장, 혼돈의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이후 모스크바를 벗어나는 첫 공식 행보로 다게스탄 자치공화국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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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 '집행관'은 가지만, 아베노믹스 일단은 유지할 듯
━ 아베노믹스의 운명은 이상렬 논설위원 세계 3위 경제 대국 일본의 통화정책을 이끌 새로운 사령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은행(BOJ) 새 총재로 지명된 71세의 도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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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중국특별위원장 내정자 새해 일성 "틱톡은 마약…美사업부 팔아야"
올해 신설되는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회의 위원장 내정자가 새해 일성으로 중국 동영상 앱 틱톡을 겨냥해 틱톡 미국 사업부를 미국 기업에 매각할 것을 요구했다. 2일 파이낸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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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 장수’ 李가 띄운 다당제 정치개혁안, 與 의총 당론채택…친문과 이해 통했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오후 부산시 부산진구 유세에서 연단에 올라 지지자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이 후보가 제안한 '다당제 정치개혁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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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수정 없다"는 與…'언론재갈법' 25일 날치기 강행 굳혀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재갈법’(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날치기’ 처리를 위한 준비 태세를 가다듬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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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거제 개편안 만장일치 통과…"마오쩌둥식 ‘모래 섞기’ 전략"
30일 홍콩 행정장관과 입법회 의원 선출 방법을 담은 기본법 신규 부칙이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CC-TV 캡처] 30일 '홍콩 선거제도 개편안'이 중국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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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 유남석·문형배 싱크로율 94%…공수처법도 ‘적법’
“법률안 발의는 국회의 자율 영역이다. 현행법상 신속처리안건 지정 전 질의·토론이 필요하다는 규정도 없다.”(유남석 소장, 이석태·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 “국회법 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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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도 선택한 독일…‘라셰트’ 메르켈 뒤 이을까
독일 집권당인 기독민주당(CDU)의 신임 당 대표에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총리가 선출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기조를 잇는 라셰트 후보의 당선으로 독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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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칼럼] 다수당의 질주 vs AI 시민대표
장훈 본사 칼럼니스트·중앙대 교수 새해 새 아침, 필자의 소망은 소박하다. 한때는 사소해 보였던 고마운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 코로나 휴직 중인 이들은 일터로, 자영업자들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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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첫 주자 김기현 "한국은 '문주공화국' 주권은 文님"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준비하며 손목시계를 단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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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스가, 자민당 총재 당선...모레 '스가 총리' 시대 열린다
아베 정권에서 관방장관으로 일한 스가 요시히데가 일본 새 총리로 정해졌다. [중앙포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뒤를 잇는 새 총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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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정부 매일 하는 건 '뭉클' '울컥' 신파쇼 뿐이라 한계"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최인아 책방에서 열린 경제사회연구원 세미나에서 '한국사회를 말한다 : 이념·세대·문화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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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호의 시선] 루스벨트의 뉴딜, 문재인의 뉴딜
신용호 논설위원 1932년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민주당 집권은 운이었다. 대공황을 초래한 공화당에 대한 응징이 민주당 집권을 가능케 했다. 대통령에 네 번이나 당선된 루스벨트는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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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우의 퍼스펙티브] 협치 위한 ‘국민발안 개헌’은 시대적 요구
━ 분열·대립에서 협치로 대립과 분열의 정치를 극복하려면 협치를 강제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은 2017년 5월 19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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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직전에 극적 후보 단일화? 앞으론 이런 장면 못 본다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는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꺾으라는 창원시민들의 마음이 단일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세번째)가 지난 4월 2일 오후 경남 창원 성산구 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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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법안, 2016년 민주당 1건 vs 2019년 한국당 199건
'유치원3법·데이터3법·민식이법'등의 통과가 예상됐던 정기국회 본회의가 자유한국당의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신청 영향으로 파행을 겪은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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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유권자만 9억, 40일간 투표…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 인도 총선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의 막이 올랐다. 하원의원 545명을 뽑는 인도 총선이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선거구별로 7개 일자로 나눠 실시된다고 지난 10일 인도선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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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철도 파업 제압 … 국민들 “개혁 실험 계속하라” 지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이 27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철도 개혁안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엘리자베스 본 교통 장관, 오른쪽은 벤자맹 그리보 정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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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내린 佛철도노조 파업…마크롱 뚝심이 철옹성 깼다
━ 佛 국철노조의 파업 실패, 기술 발전 속 국민 지지 못받은 게 원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영철도 노조의 파업을 뚫고 개혁안 입법에 성공했다. [EP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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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개헌안은 권력 분권에 매우 소극적"…토론회서 나온 전문가 지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6일 발의한 개헌안이 "권력의 분권 측면에서 매우 소극적"이라는 헌법 전문가 비판이 제기됐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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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양당 기득권 사수에 기초의회 '3~4인 선거구' 줄줄이 좌초
6·13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에서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득권을 지키려는 거대 정당의 담합과 '소지역 이기주의'로 풀뿌리 민주주의가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