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대표, 임기 채워라” 조기 전당대회 일축
11일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기 전당대회론을 일축했다. 예정대로 7월에 전당대회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와의
-
이 대통령 “친이·친박하는 데 그런 말 어딨나”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첫 정례회동을 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하
-
‘포스트 손학규’ 추미애·정세균 1순위
통합민주당 유인태 의원이 11일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문제점에 대해 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학규·박상천 대표. [사진=강정현 기자
-
이재오 “조각배를 거함으로 알고 침몰시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 져 낙선한 이재오(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낙선의 심경을 적었다. 이 의원은 10일 오후 ‘JOY 회원들께 드리는 첫 번째 편지’
-
작심한 듯‘복당’얘기부터 꺼낸 박근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11일 대구 달성군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친박연대 및 친박 무소속 연대 당선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오종택 기자]“(한나라당이 여러분을) 받지
-
각 당 앞날은
18대 국회는 이명박 정부와 함께 임기를 시작해 이명박 정부가 끝나기 전에 임기를 마친다. 대선은 그 다음 국회의 몫이다. 9일 민심은 18대 국회의 정치 지형을 결정했다. 보수진
-
보수로 보수로…중도가 변했다
동작을에서 만난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왼쪽)와 통합민주당 정동영 후보. 이들의 승패는 두 당의 당내 역학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우세지역만 15곳…“특
-
4·9 선택의 날, 이들의 정치 운명이 갈린다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선전 벽보가 30일 전국 245개 선거구에 일제히 부착됐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에 게시된 선전 벽보 옆을 한 시민이 무심히 지나가고 있다.
-
“친이 내전 이쯤에서 끝냈으면 …”
권력 투쟁 양상으로까지 흐르고 있는 한나라당 내부 혼란에 대해 청와대는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이전부터 누누이 강조했지만 청와대는 총선과 무관하다” “이상득 부의장의 거취는 청
-
‘낙천 태풍’ 부산 민심은 “멀쩡한 사람 자르는 게 개혁이냐”
부산 서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의원(왼쪽에서 둘째)이 21일 부산 서구 충무동 새벽시장을 돌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4월 총선을 기다리는 부산의 유권자들은
-
이재오·이방호는 낙천자들의 ‘표적’
“요즘 제일 욕을 많이 듣는 사무총장이다.” 20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공천자대회. 이방호 총장이 단상에 올라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러곤 “정권교체
-
‘물갈이 혁명’ 파벌·386은 비켜갔다
D-21, 후보 등록을 엿새 앞둔 19일. 여야의 총선 대진표가 거의 채워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사실상 245곳 전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통합민주당과 자유선진당도 막
-
[중앙시평] ‘유권자 - 프렌들리’ 정치를 기다리며
황사 바람이 봄기운을 시샘하던 지난 주말. 그때까지도 이 땅의 보수와 진보의 한 축을 자임하는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국회의원 선거에 내세울 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국회의
-
‘친이 핵심 실세’ 딴소리에 YS가 화났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18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특강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김영삼(YS) 전 대통령은 달변의 정치인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언이 어떤
-
김덕룡·맹형규·박계동 공천 탈락 … 한나라 공천 완료
한나라당 김덕룡·맹형규·이경재·박계동·정문헌·이성구 의원 등 현역 의원 6명이 18대 총선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서울 강남권(강남·서초·송파)의 현역 의원 7명 가운데 3명(김덕
-
친이 142 vs 친박 45 … 한나라 ‘MB당’변신
한나라당 내에서 급격한 권력 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13일 현재 공천을 내정한 224곳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와 가까운 인사들이 후보가 된
-
정몽준 - 정동영 맞대결 추진
한나라당 지도부가 정몽준 최고위원에게 다음달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출마 예정지인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정 의원의 한
-
국정원 압수수색 했던 박민식 안기부 출신 정보통 정형근 제쳐
대구 중-남과 경북 고령-성주-칠곡에서 각각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배영식 전 신용보증기금(신보) 이사장과 석호익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은 처음엔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강재
-
‘정 대 정’ 총선 빅 매치 급부상
통합민주당이 손학규 대표,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투톱을 각각 서울 종로와 동작을에 내세우기로 결정하자 한나라당은 곧바로 5선의 정몽준(울산 동) 의원을 동작을로 끌어올려 정
-
친박 핵심 이혜훈 탈락 땐 박근혜 대응수위 달라질 듯
이제 남은 건 서울 강남 벨트다. 한나라당은 14일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영남권 공천 내정자를 포함해 110곳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미 확정된 106곳을 포함해 모두 2
-
부메랑 된 ‘공천 쿠데타’ 민주 호남 물갈이 커지나
“잘하고 있다. 저희는 이제 가난한 집에서 있는 일이고 그쪽은 부잣집이니까 여유가 있죠. 한나라당이 잘하고 있다. 부잣집에서 하는 일이다.” 14일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
한나라 영남 현역 25명 탈락
한나라당 박희태·이강두·김무성·김기춘·정형근·박종근 의원 등 현역 의원 25명이 18대 총선 당 공천에서 탈락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13일 영남 지역 전체 68개 선거구
-
영남 3선 이상 무더기 탈락 … 친이도 친박도 ‘피의 13일’
경남 남해에서 5선을 한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은 지난해 경선 때 이명박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조언한 ‘6인회의’ 멤버였다. 한나라당 내에선 18대
-
청와대 “박근혜 측도 이해할 결과”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한나라당의 영남권 2차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침묵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이날 저녁 삼청동의 한 식당에서 공천 결과를 보고받은 뒤 한동안 말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