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안전 문제는 털끝만큼도 타협 안 해" 노르웨이 엄마의 교훈
‘취리히 미국여성회’가 주최하는 안전교육 워크숍 포스터. 한 사람당 입장료가 30프랑(약 3만5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예약이 만료됐다.윗집엔 노르웨이 가족이 삽니다. 그 집
-
"잘못된 의료제도에 맞서자 돌아오는 건 부당한 처벌뿐"
▲ 지난 3월 10일 집단휴진에 돌입한 한 병원 안내문. [사진 김수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3월 10일 단행된 의료계 총파업에 대해 과징금, 검찰고발 조치를 내린 가운데
-
대전협 장성인 회장 "의료영리화에 찬성한 이유는…"
▲ 대전협 장성인 회장 “원격의료법은 반대하지만, 의료영리화는 반대하지 않는다. 규제 일변도인 지금의 의료 환경을 지속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의료계가 정부의 원격의료와 의료영리
-
환자 생명 볼모로 한 의사파업, 부메랑 될것
환자단체가 "24일 의사 전면파업 중단 결정은 환영할 일이지만 환자 생명을 불모로 한 의사파업은 정부와 의협 모두에게 비난과 불신의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것"이라며 "앞으로
-
의료계-정부 합의는 월권, 즉각 폐기하라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는 두 단체의 월권이라며 즉각 폐기돼야 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번 협의 결과는 의료 민영화(영리화)를 거부하는 의사들과 다수 국민들의 기대에
-
개원가 "의료파탄,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다"
▲ 1월 27일 정부에 의료 영리화 정책의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보건의료단체들. [사진 김수정 기자] 의료계가 10일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원협회는 정부가 의료파탄
-
공동 투쟁 제의했다? 병협 vs 의협 '진실게임'
▲ 의협에 공동투쟁을 제의했다는 병협 김윤수 회장의 서신 내용에 의협은 '허위 주장'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자료사진] 대한의사협회측에 공동 투쟁을 제의했다는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
[취재일기] 다시 읽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김기찬경제부문 선임기자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갖는다.’ 헌법 제33조다. ‘쟁의행위는 파업·태업·직장폐쇄 기타 노동관계 당
-
포괄수가제에 성난 젊은 의사들, 반대 집회 연다
다음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포괄수가제가 확대시행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이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포괄수가제 반대 집회를 여는 등 포괄수가제 철폐를 위해 끝까지
-
"포괄수가제 철회하라"...전공의들, 집단행동 나서나
오는 7월부터 상급병원급을 대상으로 포괄수가제가 확대 시행되는 가운데, 전공의들이 포괄수가제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는 “1만 7천 전
-
“사이코드라마, 각박한 세상에 딱 맞는 힐링 수단”
김수동 박사가 사이코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빈 의자(Empty chair)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주인공은 빈 의자에 자신의 강한 감정과 결부된 어떤 사람이 앉아 있다고 상상
-
끊이지 않는 나쁜 손, 왜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미용실에서 비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했다. 올해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직원 세
-
의료인에게 직업 전문성을 허하라
의료계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압박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다. 보험사기와 세무조사, 리베이트 집중단속을 각 부처마다 올해 핵심과제로 내놨다. 의료계는 정부가 자신들을 ‘잠재적 범죄자’
-
의료계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의대생들은 '놀라움·안타까움·환영'
예비의사들이 의료계 선배들의 리베이트 단절 선언에 놀라움과 안타까움, 환영의 감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은 최근 “동아제
-
"계란을 투척할 때만 해도 내가 의협 회장이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의료계는 지난 해, 참으로 다사다난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보건의료계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각 단체들
-
2013년 보건의료계 3대 키워드 확대ㆍ투쟁ㆍ변화
▲ 노환규 의협회장(가운데)를 비롯한 의료계 인사들이 3일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성공적인 2013년을 기원하고 있다. 계사년(癸巳年)의 문이 열리며 보건의료계가 뱀처럼 꿈틀대고 있
-
"20년 전, 남의 부인 가슴 훔쳐본다고 욕먹기도…"
젊은 부부가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부인이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서다. 당시 응급실에 있던 오경헌(남·당시 24세) 간호사는 긴급하게 방사선사를 호출하고, 부인을 엑스레이
-
"약사 3명 중 1명은 불법 행위, 곧 공개할 것"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 서울시 송파구 소재 약국의 불법행위를 적발한 것에 이어, 또 다른 지역의 약국 불법사례를 조만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
더 이상 '성역'은 없다…전문과목별 영토 싸움 갈수록 치열
▲ 상당 수 개원가에서는 과의 구분 없이 여러 질환을 진료하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의료환경에서 전문과 간 진료영역의 장벽은 무너진 지 오래다. 한 질환을 두고 두개 이상의
-
[사설] 백내장 수술 거부는 집단이기주의다
대한안과의사회가 9일 임시총회에서 다음 달 1일부터 1주일간 병·의원에서 백내장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환자를 볼모로 삼고 벌이는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밖에는 해석할 수
-
[사설] 포괄수가제는 국민을 위한 제도다
오는 7월부터 전면 시행 예정인 포괄수가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발하고 있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은 22일 정부가 포괄수가제 전면 시행 방침을 철회하지 않으면 건강보험정책을 결정
-
내달 8일 시행 의료분쟁조정제…무력화 투쟁하겠다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노환규(50·사진) 전국의사총연합 회장은 의료계 일각에서 ‘무데뽀’로 불린다. 2009년 전국의사총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의사 권익 증진을 주장
-
[시론] 학교폭력 대응 매뉴얼 만들자
박남기광주교대 총장 여중생이 투신자살하는 상황에 이르도록 교사로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입건된 중학교 교사를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교육계가 술
-
“악법, 안 지켜도 된다” → “정치인은 법 테두리 지켜야”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왼쪽)가 13일 새벽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운데)와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