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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규제 줄였다는 정부 … 만족하는 기업 8%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김준술경제부문 기자 지난 9일 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의 자료가 하나 나왔다. 1년 전 9876건이었던 ‘경제 규제’를 10% 줄였다는 게 골자였다.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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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총수 증인 부르는 건 협상용" 야당서도 자성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이틀째 파행을 빚었다. 8일 오전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가 여야 간 기업인 증인채택 합의 불발로 정회돼 의원석이 비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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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진보 꼴통' '진보 기득권층'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보수 꼴통, 수구 기득권층만 있는 게 아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7·30 재·보선 공천을 보면서 요즘 절감한다. ‘진보 꼴통’과 ‘진보 기득권층’의 존재를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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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택 기자의 '불효일기' 암환자와 병원비
씨티카드 이*택 님. OO병원 87,000원 정상승인. 아침에 일을 하고 있는데 문자가 한 통 온다. 아버지의 방사선치료가 잘 끝났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루에 10분씩 매일 방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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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북 평화공세 안 먹히자 … 이산상봉 18일 만에 역제안
북한이 24일 설 명절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카드를 들고나왔다. 또 같은 날 대남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6일 북측이 제의한 상호 비방중상과 군사 적대행위 중단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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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북 평화공세 안 먹히자 … 이산상봉 18일 만에 역제안
북한이 24일 설 명절을 계기로 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 카드를 들고나왔다. 또 같은 날 대남 공개서한을 통해 지난 16일 북측이 제의한 상호 비방중상과 군사 적대행위 중단 등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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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표류 34일의 원인은 무엇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4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박기춘 원내대표. [뉴스1]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을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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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15) 받침대 총리의 동분서주
2003년 2월 28일 취임 인사를 하러 한나라당을 방문한 고건 총리가 박희태 당 대표 권한대행(오른쪽)과 찻잔으로 건배를 하고 있다. 둘은 고등고시 동기(13회)로 가까운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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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둥이 엄마' 김지선 "넷째 가졌을땐…"
개그우먼 김지선씨는 “남편과 네 아이로부터 얻는 행복이 밖에서 얻는 그 어떤 성취감보다 크다”고 말했다. [박종근 기자] 얼마 전 한 방송작가가 개그우먼 김지선(40)을 찾아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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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산장애 때문에…남자 자존심 구길 수 없어 2시간 걸었다
여의도 금감원 빌딩 지하에 있는 고장난 농협 현금지급기. 농협 전산장애 마비사태가 발생한 지 20일로 9일째다. 고객들의 불편은 이만저만 아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집단소송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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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벼락치기’ 단일화 은평을·충주 판세 영향 줄까
‘나홀로 선거’ 전략을 펼치고 있는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은평천사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7·28 재·보선을 목전에 두고 민주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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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 리더들 ‘빠른 결단 - 대외공조’ 국민 안심시켜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를 맞아 각국 지도자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도자는 유럽연합(EU) 의장인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유럽의 경제장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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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누가 선거를 재미없다 하는가
정치부 기자로서 겪는 총선이 이번으로 네 번째다. 한국 정치가 워낙 역동적이다 보니 웬만한 데는 안 놀란다. 그런데 18대 총선은 내 정치적 상상을 뛰어넘는 일이 한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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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치열해진 대학가 학점 전쟁 “A 아니면 F를 달라”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학점을 잘 받기 위한 학생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학생들은 학점이 나쁘면 교수에게 성적 정정을 요구하고, 재수강하는 일도 많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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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3불 전도사' 딱지 떼려면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행운의 남자'라고도 할 수 있다. 39년간 대학 강단에 섰던 그는 만 65세가 된 지난해 2월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를 정년퇴임했다.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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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스러운 LG카드 인수전
한 회사가 7조원에 팔린다. 불과 2 ̄3년전만 해도 '죽음'을 목전에 뒀던 회사였다. 극적인 반전이다. 인수전도 치열했다. 인수합병(M&A)의 전문가들이 총동원돼 '일합'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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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귀족노조의 끝은 어디인가
울산의 공장지역은 태화강을 사이에 두고 현대타운과 석유화학단지로 대별된다. 한쪽에는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건너편에는 SK와 에쓰오일이 맹주다. 우리나라 간판기업이자 노동운동 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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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맞은 파리클럽
채권국 모임인 파리클럽의 회원국들이 최근 유례없는 '돈벼락'을 맞았다. 올해에만 무려 600억 달러(약 60조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됐기 때문이다. 모두가 채무국들이 자진 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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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방선거에 웬 정계개편 얘기만 하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이 '민주 개혁세력 대연합'을 주장하고 나섰다. 선거운동에 눈코 뜰 새 없을 시간에 뜬금없이 정계개편론을 들고나선 걸 보면 애처로운 생각이 든다. 오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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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감면대책에 혹시나…'배짱형 채무자' 늘었다
카드회사에서 채권 추심(빚을 받아내는 일)을 담당하는 정모(37) 과장은 최근 6개월간 연체 중인 황모(45)씨를 만났다가 오히려 면박만 당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밀린 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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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테살로니키 축구장엔 …
행운은 겹쳐서 왔다. 테살로니키에 어떤 프로축구팀이 있는지도 모르면서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볼 수 있게 된 게 첫번째고 '축구장의 철학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게 두번째 행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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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안 깎아주면 안 갚겠다"
서울 신월동에 사는 신모(34)씨는 3개월 전 A신용카드에 연체한 1800만원을 대환대출로 바꾼 뒤 매달 착실히 돈을 갚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지난 17일 카드회사에 전화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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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논객 진중권씨, 유시민우리당의원에 질의서
대표적인 진보 논객 중 한명인 진중권씨가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에게 쓴소리를 했다. 진씨는 '진보누리'라는 인터넷 사이트에 15일 올린 '유시민 의원께 묻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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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8백원에 양심 파는 얌체족
'통행료 8백원에 양심을 저버린 얌체 운전자-'. 경기도가 의왕~과천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료(8백원.승용차 기준)를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나는 얌체족이 해마다 늘어나는 탓에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