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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찰, 총체적 물갈이 인사
검찰.경찰 등 소위 '권력기관' 에 거센 인사회오리가 일고 있다. 여야간 정권교체로 이들 기관 고위간부들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지면서 지역간 권력 이동과 세대교체가 가속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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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난무하는 음해 괴문서
정치권과 공직사회에 음해성 투서나 공작성 괴문서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정인과 특정지역인사를 음해하는 개인적인 것에서부터 특정정파를 겨냥한 듯한 내용까지 다양하고 광범하다. 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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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부 조직개편]개혁 왜 하나…부패·비능률 수술
안기부가 개혁의 태풍권으로 진입하고 있다. 새 정부의 개혁은 비대하고 비효율적 조직의 전면적인 개편을 비롯, 지난 대선때 반 (反) DJ활동과 북풍공작에 참여한 인맥 제거,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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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 組閣 뒷얘기
사상 초유의 공동정권 조각은 그만큼 말도 많고 변화도 많았다. 김영삼 (金泳三) 전대통령이 '철통 보안 - 깜짝쇼 방식' 을 고집했다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언론을 통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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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牛脂라면의 경우
라면업체와 검찰간 명예를 건 7년여의 법정공방이 라면업체의 승리로 끝났다. 우리는 대법원의 이번 '라면판결' 을 보면서 정부.검찰.언론이 그때 제자리에서 제역할을 제대로 했던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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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害 부추기는 투서司正
서울은행장이 대출비리와 관련돼 구속됐다.은행내부의 계파알력 때문에 반대파가 투서해 수사단서가 됐다 한다.최근 계속 터지고있는 굵직한 각종 비리사건중 상당한 부분이 이런 식의 투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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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장관 사표파동
5일 저녁 느닷없이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의 사의(辭意)표명사실이 알려진후 어리둥절하지 않은 국민은 없을 것이다.엊그제까지만 해도 활발하게 외교활동을 벌이던 장관이 갑자기 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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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 前외무장관 사임 뒷얘기-야당 攻勢說에 사퇴 결심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의 돌연한 사표제출과 경질의 배경을 놓고 정.관가의 뒷얘기가 무성하다. ◇사표제출=孔장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수성(李壽成)총리에게 공식 사의를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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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노명 외무장관 왜 갑자기 辭意 표명했나
공노명(孔魯明)외무장관의 사의표명을 청와대 윤여준(尹汝雋)대변인은 건강상 이유라고 설명했다.인민군 복무 경력때문에 그만두려한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의 인민군 생활은 지난해 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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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의 하루-업무는 뒷전 잡무로 파김치
「조찬회→상임이사회→지점 방문→오찬 간담회→업무보고→기업인 면담→결재→리셉션 두 곳 참석….」 모 시중은행 B행장의 하루일정표다.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의 일정이 거의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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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부당인사 事後감독-銀監院,주총뒤 공평성 체크
22일부터 열리는 은행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원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많다는 여론이 일자 은행감독원이 인사 풍토 쇄신작업에 나섰다. 〈본지 2월17일자 25면 참조〉 은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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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人事 독주 심하다-인사 자율화후 권한 너무 비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은행 정기 주총(株總)에서의 임원 인사를앞두고 「주인 없는 인사 자율화」의 폐단이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정부의 간섭이 없어진 것은 좋은데 주인 없는 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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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情實인사땐 관계자 문책-金대통령,羅부총리에 지시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2일 금융기관 인사와 관련,『공정하지 못한 정실인사등의 사례가 발견될 경우 금융기관장등 관계책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나웅배(羅雄培)부총리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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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화되는 與野후보 금품수수시비
지방선거 후보 공천에 따른 금품수수 시비가 쟁점화되고 있다. 민자당은 민주당 내에서 계속 꺼지지 않고 있는 금품수수 잡음에대한 법적 조치를 강조하고 있고,민주당은 음해라고 맞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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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PD 性추문 수사여부 관심-연예계 비리수사
연예계 비리수사가 연예인 매니저 김광수(金光秀)씨가 입을 열기 시작해 급진전되고있는 가운데 방송가는「지진」에 버금가는 충격을 받고있다. ○…MBC PD 3명에 대해 영장이 발부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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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비리 PD수사 둘러싼 방송가 표정
○…각 방송사는 수사착수가 알려진 11일과 12일 오전까지 자사 PD의 소환대상 명단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여러 경로를 통해 명단이 알려지자 국장급 간부들은 『캐스팅에서 탈락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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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기계 부도처리의 전말
대표적인 유망 중소기업으로 꼽혔던 광림기계(회장 尹昶懿)가 경영부진에 따른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최종 부도처리 돼존망(存亡)의 기로에 섰다. 광림기계는 尹회장의 「종업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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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書질에 금융자율화 멍든다 司正편승 문민정부 출범후 기승
금융계의 뿌리 깊은 고질병인「투서(投書)질」이 다시 온 금융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말 은행의 정기주총에 즈음해 연례행사처럼 기승을 부리다 한동안 잠잠하던 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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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스辭表와 投書풍조
한일은행의 윤순정(尹淳貞)행장의 사퇴가 또한번 「소문」의 해일(海溢)을 몰고 오고 있다.은행장,그것도 시중은행의 은행장 자리라면 절대로 비밀스런 등퇴장(登退場)이 있어선 안된다.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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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기강해이.악성루머.투서등 재산공개 후유증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로 金泳三정부의 「윗물맑기운동」이 새 전기를 맞고 있으나 반대로 재산공개가 공직사회의 기강을 해이하게 하고 악성루머를 양산하는등 부작용도 낳고 있다. 특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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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비리 사정 조기종결
정부는 지방토착 비리인사에 대한 사정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음해·투서 등 불신풍조와 불안심리가 팽배해지는 등 부작용이 있어 이달말로 끝내기로 했다. 사정당국은 특정인을 음해할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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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 여론재판은 곤란(재산공개 파장:하)
◎「깨끗한부」 매도땐 본래뜻 희석/형성과정 실사로 옥석 가려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결과 역시 권력과 돈이 서로 무관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고위공직자의 1인당 평균재산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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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정래혁투서사건 5공 도덕성 흔들
정의.도덕.청렴은 통치권자에겐 매력적인 단어다.집권과정이 비정상적일때 더욱 그렇다.5.16의 朴正熙정권이 그랬고, 5.17의 全斗煥 신군부도 마찬가지였다.그들은 집권의 명분을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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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방지법 만들라”(국회본회의 지상중계)
◎「수서」등 대형의혹사건 전면재조사를/각종비리에 정치인 관련설 해명해야 ▲김정수의원(민자)질문=목표와 방향이 뚜렷한 개혁프로그램이 제시되어야 충격의 최소화·국민참여확대·국정의 차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