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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면 부족 국가’ 대한민국
대학 교수인 김모(52·진주시)씨는 정지 신호등에서 출발을 기다리다가 깜박 존 것이 10여 차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정도로 아찔한 접촉사고가 난 뒤 그는 운전도 포기했다. 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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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염려될 땐 복부초음파 검사를
연기파 여배우 여운계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2년 전 수술을 받고 잘 치료된 것으로 알고 있던 신장암이 폐로 전이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신장은 늑골 아래 끝의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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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발병률 B형 혈액형이 가장 높다
O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췌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매우 낮은 반면 B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이 췌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의대 데이너파버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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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봐도 개운치 않은데 ?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기관도 곧잘 말썽을 일으킨다. 소변 기능이 그렇다. 어느 날 불현듯 오줌 줄기가 가늘어지면서 발등을 적시고,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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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어서 생기는 '대장암' 이것만은 꼭 기억해야
식생활이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에서도 대장암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97년 인구 10만 명당 6.9명 이었던 대장암 사망자가 10년이 지나는 사이에 13.5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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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 여성이 하루 커피 네 잔 마시면 뇌졸중 발병 43%↓
여성의 경우 하루 커피 두 잔만 마셔도 뇌졸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다. 물론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의 경우다. 미국 보스턴 하바드 의대 롭 밴덤 교수가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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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 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원형탈모’
외전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 라는 희곡이 있다. 이는 부조리극의 대표작이다. 부조리란 도리에 어긋나거나 이치에 맞지 않음을 뜻한다. 여자가 대머리라는 것이 부조리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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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국 교수의 LOVETOOTH] 혹사당한 입의 반란, 구강암
폐암이나 위암이라는 말에 익숙한 우리에게 구강암은 다소 생소하다. 치아에도 암이 생기느냐고 의아해 하지만 암은 우리 몸 어디에도 생길 수 있다. 치아를 구성하는 법랑질 세포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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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 매케인 본선 승부 종교가 변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18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7만50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유세하고 있다. 이번 대선 경선에서 최대의 청중 기록이다. [포틀랜드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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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3%가 선천성 기형 … 10년 전의 2배로
서울에 사는 박모(34)씨는 2월 임신 16주 만에 인공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 혈액과 양수 검사에서 태아가 염색체 이상으로 다운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박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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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생폼사' 치질, 자세가 중요
‘엉덩이가 무겁다’는 말이 있다. 행동이 굼뜨거나 진득하게 한 자리를 지키는 사람을 표현한 말이다. 하지만 이는 ‘엉덩이 건강’에 좋은 자세가 아니다. 특히 치질환자에게는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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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엔 소주 한손엔 아이 ‘엄마가 술독에 빠졌다’
알콜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여성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술 광고에 이효리·남상미 등 여성 스타들이 인기를 끈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여성들이 술 시장에서 점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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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황세희의몸&마음] 알코올 경계경보
“사람이 죄 있나, 과음한 탓이지….” 전날 밤, 술주정하는 남편에게 흠씬 맞고 드러누운 S씨(45)는 혼잣말로 이렇게 중얼거린다. 몇 년 전 사업 실패 후 시작된 남편의 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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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이줄줄] 과학 논술 준비 어떻게
남은 기간 통합형 과학논술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려면 희망 대학의 출제 경향에 맞춰 교과서 속 기초 원리와 개념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다. 최근 대학들의 모의논술과 수시논술 고사의 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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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술 마시면서 담배 피우면 ‘불난 집에 기름 끼얹는 격’
‘먹고, 마시고, 숨 쉬고, 말하고…’. 생존과 사회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관들이 모여있는 곳, 바로 두경부(頭頸部)다. 요즘 이 부위의 암이 증가하고 있다. 흡연과 음주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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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고 뻑뻑한 눈 잡아라! 안·건·염
눈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눈이 피로하면 몸 전체가 피곤하고 이상이라도 생기면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자고 나면 붓고 뻑뻑한 눈. 대수롭지 않게 여겨 안약이나 인공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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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최근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충격은 엉뚱하게도 도대체 남성의 성기능이 몇 살까지 가능한데 이런 일이 벌어지느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 불행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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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최근 전남 보성에서 발생한 70대 노인의 엽기적인 살인사건의 충격은 엉뚱하게도(?) 도대체 남성의 성기능이 몇 살까지 가능한데 이런 일이 벌어지냐는 논란을 불러왔다. 이 슬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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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고통스러운 치핵 예방하려면…
“남성은 잘못된 배변 습관, 여성은 임신·변비·다이어트.” 이처럼 치핵(치질의 일종)의 원인은 성별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예방법도 남녀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치핵은 항문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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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라고 과음하면 '발기부전' 온다
추석이 되면 음복이라고 해서 어른들로부터 술을 배우기도 하고, 많은 친척들과 어울리다 보면 적지 않은 술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부산성모병원 비뇨기과에 따르면 이처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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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외로워 ♂ 밤 두려워
대기업체 사원인 박모(42) 차장은 요즘 아내와의 잠자리가 크게 부담스럽다. 성기능이 예전같지 않아 잠자리에서 부쩍 무기력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피로를 핑계로 잠자리를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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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건강] 당신이 간암에 걸릴 확률은 ?
'내가 간암에 걸릴 확률은 얼마나 될까?' 간암 발병 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해 환자 관리를 도와주는 간암 조기 진단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세브란스병원 한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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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현수막, 낯 뜨거운 광고물 도시 품격 떨어뜨린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7월 24일부터 '권영걸 교수의 공공디자인 산책'을 연재해 왔습니다. 일상에서 마주치는 수많은 시설물의 디자인을 보기 좋고 편리하게 바꿔보자는 취지였습니다.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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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섹스는 건강종합진단서
'섹스도 건강해야 할 수 있다.' 한국성과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윤수 원장의 지론이다. 그는 '남성에게 섹스는 종합건강 진단서'라고 말한다. 몸과 마음의 이상 신호를 읽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