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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 "저같이 평범한 사람은 매일매일 연습"
임윤찬. 중앙포토 새 앨범 '쇼팽: 에튀드'를 발매한 피아니스트 임윤찬(20)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알프레드 코르트가 쓴 '쇼팽을 찾아서'를 자주 읽었다. 음표 뒤에 숨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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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역사 바꾼 ‘환승연애’…최고의 디바가 사라졌다 유료 전용
■ 「 ‘드라마’. 한 시대를 풍미한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1923~1977)의 삶은 이 한 단어로 요약됩니다. 그의 목소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번 주엔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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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골’ 쇼팽의 세밀한 울림, 지친 가슴 은밀하게 파고들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1849년쯤의 쇼팽. [사진 사회평론] 요즘 클래식 공연계에는 특정 작곡가의 한 장르 전곡을 한꺼번에 연주하는 이른바 ‘마라톤 연주’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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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 이미 경이로운 경지"…NYT 선정 '올해의 클래식 음반'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빈체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실황연주가 담긴 음반이 뉴욕타임스(NYT)의 ‘올해의 클래식 음반’ 명단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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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이 시대의 그리운 작곡가들
오희숙 음악학자·서울대 음대 교수 “잘 때도 머릿속에서 음악이 흘러가고, 숨 쉬고 있는 시간 전부 다 음악 속에 살고 있습니다. 콩나물 대가리 하나하나를 내 피 한 방울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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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 하이든, 유쾌한 마음으로 행복한 선율을 빚다
━ 민은기의 클래식 비망록 존 호프너가 그린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의 초상화(1791). [사진 사회평론] 하이든과 모차르트는 18세기 말 유럽에서 가장 명성이 높았던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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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K클래식 스타] K클래식 진격, 영재교육 시스템의 승리…신동 넘어 거장 나오려면 공연 생태계 키워야
━ SPECIAL REPORT 6월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2018년 선우예권에 이어 2회 연속 한국인 우승 기록을 세운 피아니스트 임윤찬. [사진 목프로덕션] 지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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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 “3년 만에 찾은 한국, 최고의 공연으로 기억될 것”
8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22' 첫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미국 팝밴드 레이니. 보컬 폴 클라인이 팬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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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가 인정한 명기, 97개 건반 울림 깊어
━ [쓰면서도 몰랐던 명품 이야기] ‘뵈젠도르퍼’ 피아노 황금색 로고가 빛나는 피아노 명기 ‘뵈젠도르퍼’. 오스트리아 황실과 음악 도시 비엔나가 사랑했던 제품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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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도 울린 임윤찬 “산에 들어가 피아노와 사는 게 꿈”
“제 친구들은 모두 태권도 학원에 다녔는데, 저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어서.... 저도 뭔가 하고 싶어서 일단 아파트 상가에 있는 피아노 학원에 가게 됐습니다.” 18일(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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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음악에 6가지 교육 키워드 적용해 영유아 창의력 개발 돕는다
AI 활용 음악교육 서비스 ‘안녕 도도’ ㈜주스의 교육 콘텐트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모든 음악 활동의 기반이 되는 음악적 문해력을 기를 수 있게 한다. ㈜주스는 음악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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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색종이 오리기, 이브 생로랑 드레스로 재탄생
━ [영감의 원천] 패션이 된 그림 앙리 마티스의 ‘다발’(1953) 종이 컷아웃을 세라믹 설치로 구현한 작품. 미국 LA카운티뮤지엄(LACMA)에 있다. [사진 문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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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무대 사라져…콩쿠르 긴장감도 즐거웠다”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2021 중앙음악콩쿠르 시상식에 7개 부문의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바이올린 1·2·3위 김지영·조인해·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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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라포엠 “한 사람씩 보여주는 기승전결 전략 통해”
‘팬텀싱어3’에서 우승을 차지한 라포엠. 왼쪽부터 정민성, 박기훈, 최성훈, 유채훈. 장진영 기자 “보헤미안처럼 자유롭게 한 편의 시 같은 음악을 선보이겠다.” 크로스오버 4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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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음악사, 진보적 작곡가들의 기록
전상직 서울대 음대교수 전 세계 모든 음악대학의 공통 필수 교과목 중 하나인 서양 음악사는 서양음악의 양식적 변천사를 다룬다. 그런데 양식적 변천의 주체가 작곡가이니 연주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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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노 vs 고영열’ 1R부터 기립박수, 심상찮은 팬텀싱어3
미국 줄리아드 음대를 거쳐 예일대에서 공부 중인 존 노. JTBC 음악 예능 ‘팬텀싱어 3’가 금요일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20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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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노vs고영열' 1라운드부터 기립박수…역대 가장 뜨거운 팬텀싱어3
‘팬텀싱어 3’에서 출연자들이 꾸민 무대에 놀라워하는 김문정, 옥주현 프로듀서. [사진 JTBC]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김이나 작사가. 친절한 해석으로 호평받고 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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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전에도 건재한 박효신…11만 팬 “괜찮아질 거야” 위로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박효신 라이브 2019 러버스’를 시작한 박효신. 피아노를 치며 이날 발표한 신곡 ‘연인’을 선보였다. [사진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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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열병 앓은 19살 쇼팽, 그걸 몰랐던 비련의 여인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7) 콘스탄챠 그와드코프스카. 폴란드 국립 쇼팽 협회 소장. 쇼팽이 피아노 외에 좋아한 음악 분야는 성악이었다. 청년 쇼팽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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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탈락 끝에 맛본 영광 … 벼랑 끝에서 일어섰죠
제44회 중앙음악콩쿠르가 3일 막을 내렸다.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하는 중앙음악콩쿠르는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작곡가 김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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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음악하고 싶다"
제 43회 중앙음악콩쿠르가 10일 막을 내렸다. 중앙일보·JTBC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중앙음악콩쿠르는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 스타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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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명 중 1위 4명 "남을 위한 음악하고 싶어"
제 43회 중앙음악콩쿠르가 10일 막을내렸다. 중앙일보ㆍJTBC가 주최하고 KT&G가 후원한 중앙음악콩쿠르는 소프라노 조수미, 베이스 연광철, 피아니스트 김대진 등 스타 연주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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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밀한 정확성에 절제된 표현성 작품의 정신적 의미 드러내 감동
75세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 첫 내한 독주회 슈만의 ‘비상’을 드라마틱하게 연주한 비르살라제는 주선율을 강조한 부분에선 마치 다른 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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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 아우르며 ‘시간의 바퀴’ 멈추게 할 그들의 걸음 계속되길
어느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어바웃 타임(About Time)’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연결고리가 만들어내는 미래를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