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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 첫 CD음반 제작, 프로듀서 필 라몬 별세
필 라몬빌리 조엘, 레이 찰스, 프랭크 시나트라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수십년간 히트 음반을 쏟아낸 미국 음반 제작자 필 라몬이 지난달 30일 뉴욕에서 사망했다.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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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최초로 선보이는 전설의 작품
한국 발레계의 간판스타 김주원(사진)이 동양인 발레리나 최초로 전설의 발레 ‘마그리트와 아르망’ 무대를 선보인다. ‘마그리트와 아르망’은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안무가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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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싱어’ 부터 ‘레미제라블’까지 불후의 명작 48편 알기 쉽게 해설
“뮤지컬 영화도 재미있다” 최근 개봉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570만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러닝타임 2시30분. 지루할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 뮤지컬 영화에 익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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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 이젠 가요작곡가랍니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허공에 빛으로 음표를 그렸다. 그는 “백지영의 ‘싫다’가 소녀시대 ‘아이 갓 어 보이’ 등에 밀리긴 했지만 대중 가요를 제대로 썼다는 점에선 만족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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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명창 빼닮아 ‘소릿속 단단한’소리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널 보고 나를 봐라/내가 널 따라 살것냐/눈에 안 보이는 정 때문에/내가 널 따라 산다.” “효성 있는 내 딸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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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콰르텟감독: 더스틴 호프만배우: 매기 스미스, 톰 커트니, 폴린 콜린스등급: 12세 관람가 은퇴한 음악가들이 모여 사는 비첨하우스에 새 입주자로 세계적 소프라노였던 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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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사회운동가 … 67세 나이가 무색한 프랑스 대중문화 아이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딴 ‘버킨 백’은 매우 비싼 가방이지만, 우리 나이로 예순일곱인 이 가수 겸 배우, 또는 영화 감독이자 사회 운동가의 위상을 설명하는 데 있어서는 하나의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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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콘서트공화국 … 가수 몸값은 뛰고 기획사는 울고
대중가요 시장이 커지면서 대형 페스티벌도 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종의 출혈 경쟁마저 우려되고 있다. 사진은 지산밸리 록페스티벌을 즐기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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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현대무용단 예술감독 ‘댄스 살롱’ 연 까닭은 …
현대무용이 말을 건넨다. ‘홍승엽의 댄스 살롱’에서다. 홍승엽(51)씨는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현대 무용은 무조건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마련했다. 입구부터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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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가려운 곳 긁어준 ‘우리 동네 이 문제’
중앙일보 ‘천안 아산&’이 발행 4주년을 맞아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던 10대 기획시리즈를 선정했다. 지역밀착형의 차별화된 콘텐트는 지난 한해 동안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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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용석씨(대금 연주가·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음악감독)별세 外
▶서용석씨(대금 연주가·전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음악감독)별세=17일 오전 7시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63-286-4444 ▶ 한용성(대한전선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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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장고: 분노의 추적자감독: 퀜틴 타란티노배우: 제이미 폭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등급: 청소년관람불가1859년 미국 남부, 흑인 노예 '장고'는 현상금 사냥꾼 '닥터 킹'(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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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상처받은 어린이를 치유합니다 ‘마음톡톡’ 운영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7일 어린이 정서 치유 사회공헌 활동인 ‘마음톡톡’ 협약식 행사에서 탤런트 김현주씨(왼쪽), 이일하 굿네이버스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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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학생을 성악가로 영화 실제 인물된 사제
지난 4일 시사회에서 영화배우와 실재 인물이 자리를 함께했다. 왼쪽부터 차례로 음악교사 상진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씨, 김천예술고 서수용 교사, 김호중씨, 덕생 역을 맡은 영화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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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학교 순위 뜯어보기] 영국 보딩스쿨, 총리ㆍ사상가 등 숱한 인재 배출
고풍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학교 건물만 봐도 영국 보딩스쿨의 수백 년 역사를 읽을 수 있다. 비교적 역사가 짧은 학교도 100년은 넘었다. 1858년 설립된 배드민턴 스쿨(옥스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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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밤바다, 동서양 젊은 음악가들로 들썩인다
치강 첸(左), 파스칼(右)남해의 봄빛 바다와 싱그러운 음악이 어울리는 2013 통영국제음악제(TIMF)가 22일 개막한다. 올해의 주제는 ‘자유…고독(FREE & LON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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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기다려 늦깎이 입단… 될 때까지 두드렸죠
국립창극단에 들어오자마자 주인공 자리를 맡은 소리꾼 민은경. 지난 7년간 음악 하나를 잡고 부단히 노력하며 기다려온 게 결실을 맺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아무리 노크해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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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명 후원 힘입어 부산 시민오케스트라 창단 콘서트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9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객석 1400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 앞에서 창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 박창호 작가]부산시민이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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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파파로티감독: 윤종찬배우: 한석규, 이제훈, 오달수, 강소라 등급: 15세 관람가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촌구석 예고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성악가 상진(한석규)에게 임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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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는 소리꾼이 풀어야 귀가 즐겁고 말마디가 살죠
창극이 출렁이고 있다. 독일의 세계적인 연출가 아힘 프라이어가 2011년 주도한 ‘수궁가’의 스펙터클한 무대를 시작으로 지난해 국립극장 레퍼토리로 선보인 스릴러창극 ‘장화홍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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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1개국 600개 ‘스타트업’ 창업·협업 아이디어 공유한다
음악·영화·창업 등 창조산업 관련 국제 콘퍼런스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3’이 8일(현지시간)부터 열흘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다. 1987년 음악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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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선 ‘오페라의 유령’ 스크린에선 ‘맘마미아’
임주리 기자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을 본 관객이 570만 명(2월 11일 기준)을 넘었습니다. 관객 수 450만 명을 기록하며 그간 뮤지컬 영화 흥행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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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하고 싶어 평생 하는 것, 그게 연기다
영화 ‘파파로티’에서 조폭 제자를 성악의 길로 이끄는 음악교사 역을 맡은 한석규. 그는 아내와 네 자녀를 미국에 보낸 기러기 아빠다. 그는 “독서와 영화관람으로 외로움을 달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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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로 오른 무대 뒷얘기, 살아있네
창작 뮤지컬 ‘날아라, 박씨!’에서 가슴 찡한 연기를 보여준 뮤지컬 배우 홍륜희씨. [사진 쇼앤라이프]여주인공의 급작스런 사고로 무명 배우가 그 자리를 꿰차 히로인이 된다는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