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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외화대출도 만기 1년간 연장
은행들이 중소기업의 원화대출에 이어 외화대출의 만기도 1년간 연장해 주고 있다. 산업은행은 올해 만기가 닥치는 680억 엔(약 1조465억원)의 중소기업 엔화대출의 만기를 1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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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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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증시서 자금조달 갈수록 어려워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기업이 주식·채권 등 유가증권 공모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위기에 취약한 중소기업이 자금 조달에 더 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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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 연장 … 지침 없어 현장선 혼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전액을 1년간 만기 연장해 주는 방안이 16일 시행됐다. 전날 금융 당국과 은행들이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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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기 160조 중기 대출 보증 관계없이 1년간 연장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약 1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중소기업들의 은행 대출금이 1년간 전액 만기 연장된다.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보증을 받은 것이든 담보를 내거나 자체 신용으로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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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제때 못 받는 은행 대출 19조원
경기가 나빠지면서 연체대출이 점차 늘고 있다. 금융회사들로선 제때 이자를 받지 못하는 대출이 늘어났으므로 돈이 묶이고 수익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 새로 대출을 해줄 여유도 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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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지원 5000억 푼다더니 “폐업은 대상 아냐”…기대 물거품
지난달 29일 실업급여 신청자들이 서울 남부고용지원센터 강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를 데리고 온 한 주부가 강의실 뒤쪽에 앉아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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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 부산은행장 “비 올 땐 중소기업에 우산 씌워줘야”
이장호(62·사진) 부산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지역 중소기업 대표 560여 명에게 편지를 보냈다. 만기가 곧 닥치는 운전자금 대출을 연장해 주겠다는 내용이었다. 그는 약속을 지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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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떼일지 모른다” 은행들 중기 대출 우려 더 커져
중소기업들에 돈을 빌려줬다간 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은행 대출 담당자들이 더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6일 발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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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외 채권은행도 ‘완성차 지원’ 검토
정부의 자동차 산업 지원책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끄는 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이다. 소비세 인하가 간접 지원인 데 비해 자금 지원은 직접적인 방법이다. 효과도 후자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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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 연체율 껑충 … 은행 BIS 비율 나빠져
절대 수준은 아직 괜찮지만 상승 속도가 심상찮다. 국내 은행들의 연체율이 그렇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1.18%로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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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시시각각] 경제위기 속에 벌어지는 치킨 게임
지금은 다 없어졌지만 외환위기 때까지 기업들이 급전을 조달하는 투자금융사가 있었다. 속칭 단자회사들이다. 이 단자사들은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담보로 어음을 받아뒀다. 만기 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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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보증 받는 대신 16개 은행‘족쇄’찬다
정부의 해외 채무 지급보증 대상인 18개 은행 중 한국씨티·SC제일을 제외한 16개 은행이 임원의 연봉 삭감 등을 담은 경영이행약정(MOU) 세부이행계획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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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통령 앞에선 “중소기업 잘 돕고 있다”고 했지만 …
꽉 막힌 중소기업의 자금줄은 대통령이 아무리 나서도 시원하게 뚫리지 않는 모양이다. 지원을 맡은 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모두 제 코가 석 자이기 때문이다. 은행은 혹시나 하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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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자영업 지원책은 소규모점포 카드 수수료 인하 추진
정부가 확대하는 재정지출 10조원 가운데 3분의 1인 3조4000억원이 중소기업, 영세 자영업자,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들어간다. 경기가 어려워지면 은행들이 이들의 대출부터 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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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피해 중소기업 30곳 다음 주 초 긴급자금 지원
다음 주 초부터 환헤지 상품인 키코(KIKO) 피해를 본 중소기업들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키코 피해 우선 지원 대상 기업 30개에 대해 27일까지 자금 지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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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석] 은행 경영, 이게 문제다 아직도 구태영업
#1. 회사원 박모(45)씨는 지난해 11월 주택담보대출로 3억원을 빌리기 위해 한 은행을 찾았다. 하지만 상환 능력을 감안한 총부채상환비율(DTI)로 정해진 그의 대출 한도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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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해외 차입 쉬워져 환율 안정 기대” … 불씨는 여전
3년간 정부 지급보증 … 효과 얼마나 국제금융시장 여전히 불안 더 강한 조치 필요할 수도 정부의 외채 지급보증이란 은행이 외화 빚을 갚지 못하면 정부가 외환보유액으로 대신 갚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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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닥치니 ‘나부터 살자’ … 사방에서 눈총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 키코(KIKO·통화옵션상품) 사태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질의가 대답 없는 메아리로 울려 퍼졌다. 시중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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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금리인하와 추가 부양책 기대로 지수 2100선 사수
화요일 중국증시는 장 초반 급락하며 출발했지만, 중국 인민은행이 증시 위축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중기(中期) 어음 발행을 허용하면서 은행, 부동산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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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 억제” “자금 회수 말라”
“종이 어음 들고 할인해 달라고 찾아오는 중소기업이 부쩍 늘었다.”(수도권의 B은행 지점장) “정상적으로 해선 대출을 못 받으니 이곳에 오는 것 아니겠어요?”(A은행 행장 직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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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에 정책자금 4조3000억
환율 변동의 위험을 막아주는 파생금융상품인 ‘KIKO(키코)’에 가입했다가 되레 손실을 본 중소기업에 대해 정부 주도의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신용보증 기관이 특별보증을 해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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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건실한’ 기업만 골라 자금 지원
‘은행 판단에 따라 될성부른 중소기업에만 자금을 지원한다’. 1일 금융위원회 등 7개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내놓은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방안을 요약하면 이렇다. 금융위원회 임승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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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대형주가 지켜준 지수 2,200선
화요일 중국 증시는 미국 증시 폭락으로 이틀 연속 급등세가 꺾이면서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34.90P(1.56%) 하락한 2,201.51P, 선전거래지수는 406.99P(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