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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시·서·화 86점 남긴 '아틀리에'
도쿄에서 서쪽으로 150㎞ 떨어진 시즈오카(靜岡)시 시미즈구에 자리잡은 세이켄지(淸見寺)는 조선과 일본의 우호를 빚어낸 통신사들의 '아틀리에'였다. 선린우호의 국서(國書)를 받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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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길' 빛낸 으뜸 교사상 18명 선정
전국 일선 학교에서 수업을 잘하고, 학생지도에 헌신해 온 현.퇴직 교사 18명이 으뜸교사로 선정됐다. 으뜸교사상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스승의 날(15일)을 맞아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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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州마다 문과·이과 ‘천재들’ 따로 키워
미국 워싱턴DC 인근 토머스제퍼슨 과학고의 내부 모습. 화학 실험실 천장에 원소 기호가 빼곡히 적혀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제공]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근교 버지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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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초고층시대…인기도 고공비행
나라의 경제 사정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의 집값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걱정이 많았던 한 해였다.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로 4년간 지역 살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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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고교 파워인맥’ ④ 진주고] ‘CEO의 요람’, 4대 그룹 두루 포진
‘진주 출신 3대 부자’. 진주 사람들의 고향 자랑에서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 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고 조홍제 효성그룹 창업주가 빠지지 않는다. ‘부자들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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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려서라도 훌륭한 인맥을 만들어라"
"젊었을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훌륭한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사귀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히구치 히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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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나눔경영] 한 해 4926억원 투입 … 통 큰 사회공헌
삼성그룹 직원들이 수해지역을 찾아 고장난 전기제품을 수리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탁월한 경영 성과에 걸맞게 통 큰 사회공헌.' 삼성그룹의 사회공헌은 양과 내용에서 국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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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inside] 로레알코리아 CEO와 저녁식사를 外
▶로레알코리아 CEO와 저녁식사를 조인스 CEO블로그에 '한국의 美, 두 번째 이야기'등 한국 여성의 미의식에 찬사를 보내는 글을 써온 로레알코리아의 클라우스 파스벤더 대표가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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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지키는 마음이 또 다른 유산"
율곡고 역사동아리 ‘예터밟기’ 회원들이 각종 청소도구를 들고 ‘용미리 석불입상’ 앞에 모였다. 높이 17m의 석불입상은 고려시대의 불상 양식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 귀중한 자료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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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중학생들 '자선 캠페인' 참여 열기 놀랍다
고등학교 지원 원서를 작성하는 11월 말부터 중3 교실은 정상적인 수업이 힘들어진다. 그래서 학년 말 수업을 어떻게 할지 교사 입장에선 고민스럽기 짝이 없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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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수다] 고교논술방-학문하는 태도
지난달 19일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 부산시교육청 중등교사 논술지도자 과정 연수에서 참가 교사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중앙포토]*** 학생 글 - 이선우 [1] 학문에 대한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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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강호영 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모친상 外
▶강호영(도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호철(은척상고 행정실장).호석씨(사업)모친상, 양형모씨(사업)장모상=16일 오전 7시 도봉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954-7099 ▶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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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영남을 알면 한국사가 보인다(대구사학회 엮음, 푸른역사, 440쪽, 1만5000원)=박제상.김유신.일연.사명당.이육사.전태일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 역사의 주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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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귀천의식 격차 크게 줄어
직업을 보는 한국인의 눈이 바뀐다. 귀천을 따지던 편견이 옅어지고 있다. 성균관대 서베이리서치센터(소장 석현호 교수)의 2003~2005년 한국종합사회조사(KGSS)와 한국사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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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5. 불꽃을 따라서
먼저 광주에 들러서 몇몇 사람을 만났는데 언젠가 조태일과 강연 내려갔다가 인사를 했던 한학하는 박석무며 시인 문병란 등과 술 한잔을 했다. 박석무는 양성우, 조태일 등과 같은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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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88세 청년'] 4. 야마노우치 선생
열심히 공부하고 신나게 놀던 수원고농 시절. 친구들과 당구장에 자주 드나들었다. '찍어치기' 기술을 시도하는 이가 필자다. 식민지 청년으로서의 민족감정이 내 속에서 타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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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학 대회 24일 폐막] 대회 성공 이끈 봉사자 270명
"저도 그 미국인 손을 잡고 펑펑 울었어요. 가장 보람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제9차 세계여성학대회에서 영어 통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황민영(45.서울 강남구 도곡동)씨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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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사업이 가장 멋진 투자" 윤여웅 훈산학원 이사장
"공부도 잘하면서도 도덕성과 인간성을 함께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5일 취임식을 가진 윤여웅(55.사진) 훈산학원 초대 이사장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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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신문 펼치면 논술이 보인다
올해 대입 수능시험의 난이도가 대체로 평이했던 것으로 분석돼 논술·면접 비중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마다 출제 유형이 다르긴 하지만 시사 관련 주제를 많이 반영하는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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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도입 10주년 기념 세미나] "NIE 덕에 논리적 사고 탄탄"
▶ 중앙일보가 주최한 ‘국내 NIE 도입 10주년 기념 세미나’에 교사.학생.학부모 등 2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종근 기자] 국내 NIE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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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네가 본대로 느껴 … 그게 그림이야”
아이들에게 그림 보는 눈을 길러주는 지름길이 있을까. 꾸준히 보고 즐기며 나름의 취향을 가꾸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일이 으뜸 아닐까 싶다. 미술관·전시장에 함께 가 원작과 진품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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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우리 팀 막내는 이제 예순 셋
▶ "뿌 ~ 웅" "푸하하하 … " 동화 공연이 끝나면 애들이 더 해달라며 달려들지 좀 쉬고 싶지만 애들 웃는 얼굴이 자꾸 우릴 부르는 것 같아 사람들이 우리 때문에 기뻐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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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인묵씨 전 제주은행장 별세
▶金仁默씨(전 제주은행장)별세, 金英豪(대한항공 호텔면세사업본부 전무).英眞씨(제주은행 동광로지점 차장)부친상, 金大熙씨(KCP Systems. Inc 회장)빙부상=19일 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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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건강이 따라온다
새해에도 건강이 으뜸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어떤 소망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올 한해 중앙일보 건강의료팀이 독자에게 드리는 건강 메시지는 '생활습관'입니다.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