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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고 고황경 전 서울여대 명예총장
'한줄기 맑은 샘물 힘차게 솟으니 흐르는 곳곳마다 생명이 새롭다' . 6일 바롬 고황경(高凰京.전 서울여대 명예총장)박사의 영결예배가 열린 서울여대 대강당. 만추(晩秋)의 국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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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업 노하우] 안경업체 서전 육동창 사장
안경테 제조업체인 ㈜서전의 육동창(陸東蒼.70)사장은 남들이 은퇴를 준비 할 나이인 55세에 창업했다. 1980년 신군부의 등장 때 육군 준장으로 30년 군 생활을 접은 陸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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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업 노하우] 안경업체 서전 육동창 사장
안경테 제조업체인 ㈜서전의 육동창(陸東蒼.70)사장은 남들이 은퇴를 준비 할 나이인 55세에 창업했다. 1980년 신군부의 등장 때 육군 준장으로 30년 군 생활을 접은 陸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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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일부터 90화 임권택감독 '영화판,징하요'연재
사람은 이 세상에 이름과 함께 '이야기' 를 남긴다. 중앙일보가 이 땅에 산 각계 명사와 대가들이 이 세상에 꼭 남겼으면 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모아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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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군 구조개편으로 해체될듯
국제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올려왔던 국군체육부대 (상무)가 군 구조개편으로 해체될 전망이다. 국군체육부대는 82년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해 창설된 육군체육지도대가 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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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제'아닌 '경영'전공 포스코경영硏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는 연구인력.자본금등 양적.질적 측면에서 민간경제연구소들에뒤지지 않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아직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진 않다.연구소가 생긴지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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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처럼 따냈다마는...
미국에서는 요즘 대학졸업식이 한창이다.전국에서 5천명이 넘는한국계 학생들이 대학문을 나서고 있다.서울대의 지난해 졸업생(4천1백26명)보다 많은 숫자다. 얼마전 웨스트포인트(미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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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기회의 90년대-육사 50년 특집
육군사관학교 50년 역사상 90년대 초반은 가장 어두운 시기로 기록될 것이다. 문민정부 출범 직후 대대적인 숙군(肅軍)이 단행됐다. 95년에는 육사가 배출한 2명의 전직대통령과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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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 사회진출-서울대가 압도적 우위
한국을 움직이는 지도급 인사들의 출신대학 분포는 어떨까. 中央日報는 대학평가 특별기획의 하나로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위해 정(政).관(官).재계(財界)는 물론 학(學).교육.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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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적성국 구별도 어려워졌다."
지난 21일 있었던 육사졸업식에서의 민병돈 교장 식사 내용을 놓고 여러 시각에서 각기 다른 의견들이 계속 표출되고 있다.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훈시내용에 강한 시사성 의미가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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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비 조각…일요일 밤 본인에 통보-12·5개각…강영훈 내각 탄생 안팎
12·5개각은 하루 전에야 겨우 국무총리가 결정되는 등 난산 끝에 가까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5조각때와는 달리 철저한 보안 속에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능한 청와대에서 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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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84화로 일시 휴재
중앙일보의 최장기 인기 연재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이 잠시 휴식기에 들어간다. 새로운 비화와 남겨야 할 이야기들을 발굴, 정리하기 위한 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다.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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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졸업생』
중앙일보에 연재되였던「남기고 싶은 이야기」『육사졸업생』이 책으로 나왔다. 육사, 개교 이래 36년간 배출된 2만여명 졸업생들의 활동과 그들의 현황을 담은 이 책은 특히 육사의 인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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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졸업생』펴내
장창국 전 합참의장이 작년 중앙일보에 2백50회에 걸쳐 연재해온 육사졸업생들에 관한 이야기를 묶어 최근 『육사 졸업생』이란 저서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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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1)제79화 육사졸업생들(254)|6·1동기회
바늘구멍같은 시험을 치르고 4년제 육사에 당당히 합격, 청운의 뜻을 펼치려던 청년들이 가장 많은 희생자를 냈으면서도 끝내 육사의 정규기에도 들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러나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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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제79화 육사졸업생들(253)|생도2기의 현주소
앞서 언급했듯이 3백30명의 생도2기생중 생도신분으로 희생된 분은 모두 90명이고 동래종합학교에서 소위로 임관한뒤 백마고지전투등 격전지에서 전사한분이 48명이나 됐다. 실로 생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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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9)재입교 좌절-제79화 육사졸업생들(252)
6.25가 터진 후 친형처럼 돌봐주며 생사고락을 같이했던 생도1기생들이 7월10일 대전 원동국민학교에서 소위로 임관돼 훌쩍 떠난 뒤 생도2기생들도 곧 열차편으로 대구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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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8)|(251)|첫 면회날
생도생활의 마지막날이 되고만 24일밤 생도들은 설렘 속에 거의가 밤잠을 설쳤다. 6월의 넷째 일요일이었던 25일은 입교 후 처음으로 허용된 면회날이었기 때문이다. 이날의 북괴 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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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7)제79화 육사졸업생들(250)|짧았던 생도생활
1일에 치른 소양시험결과는 3일에 발표됐고 그 하루 뒤인 4일 소양시험에서 탈락된 l백19명이 경기도시흥의 보병학교로 보내졌다. 탈락자들이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육사를 떠나고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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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6)제79화 육사졸업생들(249)|생도2기
생도2기를 일컬어 흔히 「비운의 기」, 심지어는 「죽음의 기」라고 부른다. 나 역시 육사를 거쳐간 많은 기가운데 가장 불행했던 기를 꼽으라면 서슴없이 생도2기를 든다. 28대1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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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5)제79화 육사졸업생들(248)|10기생의 현주소
6·25와 월남전등 두번의 전쟁을 치른 10기생들은 사회생활에서도 한치의 어김없이 「지휘관」또는 「참모」로서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소위때부터 계속 야전군에 몸 담아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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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4)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7) 10기생의 현주소(1)
10기생과 월남전 이야기를 하다가 국군파병 전모에 대해 언급했었다. 다시 10기생 이야기를 마무리짓기로 하겠다. 3백12명의 10기생중 현재 생존해있는 사람은 모두 1백68명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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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3) 제79화 육사졸업생들(246)|월남철수
65년 미국이 월남전에의 적극개입을 선언하면서「존슨」대통령은「웨스트모얼랜드」주월미군사령관의 3단계「수색섬멸작전」계획을 받아들였었다. 「웨스티」의 수색섬멸작전은 미국 및 자유우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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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2)육사졸업생들|백마부대증파
한미간의 줄다리기 협상이 계속되던 한국군 졔4차 파병 (전투부대분파) 조정은 「험프리」 미부통령의 두차례 서울방문으로 급진전을 봤다. 66년2월25일 이동원외무장관과 「브라운」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