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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試에 꿈을 저당 잡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민원 서류를 떼 주거나 면사무소에서 농지 관련 단순 업무를 보는 9급 공무원. 국민에게 이들은 소중한 ‘일꾼’이지만 고등학교 때 공부 좀 하면 어렵지 않게 붙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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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봇물 터진 “도심 육교 없애라”
대구시 비산동 새길시장 앞 횡단보도를 주민들이 건너가고 있다. 이곳에는 육교가 있었지만(왼쪽 사진) 시민의 불편을 이유로 지난 6월 구청이 철거했다. [사진=권동준 인턴기자]“횡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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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걷기 편한 도시로
앞으로 서울시내 보행로·도로·광장·공원 같은 공공 공간은 보행자 위주로 탈바꿈하고, 공공 청사와 학교·공연장 등 공공 건축물도 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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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찾아 나선 길, 하늘공원
하늘공원은 이제 서울의 명소다. 명소인 만큼 제대로 걸어야 할 길이기도 하다. 워크홀릭은 하늘을 만끽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깊숙하게 걸어본다. 하늘공원은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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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지금 놓치면 1년을 후회해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시다!~♪” 봄기운으로 충만한 계절이다. 거리마다 벚꽃, 산수유, 개나리가 한껏 제 멋을 뽐내며 활짝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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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불광천, 새벽부터 밤중까지 하하 호호
벚꽃 핀 길은 주민들의 휴식처다. 흐르는 물을 따라 달리는 아이들, 반팔 차림이 싱그럽다.불광천은 서울 은평구의 ‘대표’ 산책로다. 불광동에서 시작된 물길은 역촌동·응암동·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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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정거장·전동차 “예술이네”
“멋진 모노레일을 만들어 ‘예술 작품’이란 평가를 받겠습니다.“ 김대묵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의 포부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인 모노레일은 지하철과 달리 레일과 정거장이 모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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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네거리’ 교통사고 고리 끊나
22일 대구시 방촌동 주민들이 강촌육교 옆 교차로를 무단횡단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은 무단횡단을 막기 위해 내년 4월까지 육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프리랜서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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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전국대학평가] 평판·사회 진출도
서울대가 평판.사회진출도 부문에서 고려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중앙일보 평가 이래 줄곧 1위를 지켰던 고려대는 2위로 물러났다. 올해부터 평가에 반영된 거래소.코스닥 상장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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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전국대학평가] 권역별로 본 평판도
'전국 1066명이 매긴 경북대 평판도 순위는 전국 10위, 대구.경북 지역 84명이 매긴 순위는 전국 1위'. 응답자가 누구냐에 따라 이처럼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 때문에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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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전국대학평가] 교육여건·재정 부문
올해 교육여건.재정 부문 평가에서는 장학금과 교육비 등 투자에 주력한 대학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POSTECH은 지난해 KAIST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인제대와 한국기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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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연세대 추월 KAIST 5년만에 1위 서울대 3위서 2위로
중앙일보가 실시한 2006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5년 만에 다시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까지 줄곧 3위에 머물렀던 서울대는 포항공대(POST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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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차도서 인라인스케이팅 "아찔해 못 보겠다"
요즘 어디서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런데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차량이 붐비는 차도는 물론 많은 사람이 오가는 인도, 주택가의 좁은 골목, 지하철 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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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비주얼의 폭력, 간판의 숲
미국에서 20년 넘게 살다 잠시 다니러 왔던 선배와 함께 차를 타고 서울 동대문 근처를 지나는 길이었다. 화가인 선배가 높다란 축대에 누군가 그려 넣은 그림을 가리키며 도대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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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팎 '뜻밖의 사고' 예방하기
가정은 가장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조그마한 부주의 탓에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봄철엔 긴장이 느슨해지면서 집 안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소파에서 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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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집안팎 '뜻밖의 사고' 예방하기
가정은 가장 평화로운 공간이지만 조그마한 부주의 탓에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도 있다. 특히 봄철엔 긴장이 느슨해지면서 집 안에서 안전사고가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소파에서 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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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3월에서 4월 사이'
안도현(1961~) '3월에서 4월 사이' 전문 산서고등학교 관사 앞에 매화꽃 핀 다음에는 산서주조장 돌담에 기대어 산수유꽃 피고 산서중학교 뒷산에 조팝나무꽃 핀 다음에는 산서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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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을 때까지 때린다" 비정한 어린이집 원장
'말을 듣지 않아 다섯끼를 굶어…'(10월 7일). '한자 쓰는 순서가 틀렸다며 동물처럼 네 발로 계단을 2백번가량 오르내리도록 했다'(10월 18일). '욕을 했더니 벌로 2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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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럴시티에 '첨단 육교'등장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 프랑스인이 설계한 첨단 육교가 25일 개통된다. 센트럴시티와 강남성모병원 일대를 잇는 '센트럴포인트' 육교(폭 6m, 길이 68m, 높이 6m)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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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서울의 '玉에 티'
서울이 자아내는 미감(美感)은 여러가지다. 역사적인 고도(古都)로서의 아름다움과 현대화한 도시의 미, 뛰어난 자연풍광이 가져다주는 수려함이 어울려 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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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서울] 미관 해치는 육교
26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대로에 있는 한 육교 위에는 용도가 끝난 목재 광고판들이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다. 광고판 뒤처리를 소홀히 해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육교 계단의 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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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3탄 - 서울 밟고 올라서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이나 63빌딩 전망대에 오르면 무엇을 제일 먼저 찾아보는지? 기자의 경우는 1.우리집(보이지도 않지만 그 근처 건물 하나라도 발견하면 왜 이리 기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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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데이트]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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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