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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까지 배우할 것"…알츠하이머가 앗아간 윤정희의 꿈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작고한 배우 윤정희씨가 2018년 11월 12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한번도 영화를 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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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1987' 나올 수 있을까…사회문제 담아 흥행하는 한국영화 배우고 싶다"
1997년 홍콩 반환 이후의 불안감을 청춘들의 잇따른 죽음과 자살로 그린 영화 '메이드 인 홍콩'. 2년 전인 20주년 복원판이 올해 서독제에 초청돼 상영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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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작자 인터뷰 릴레이① '부산행' 제작한 레드피터 이동하 대표
2016년은 한국 영화계에서 다양한 장르 영화가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해였다. 좀비영화 ‘부산행’(7월 20일 개봉, 연상호 감독), 코미디를 곁들인 범죄영화 ‘검사외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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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리' 마동석, 어떻게 대세배우가 됐나
영화 '부산행'에서 좀비들을 때려잡는 괴력의 남자 상화, 영화 '굿바이 싱글'의 유학파 스타일리스트 평구(영어이름 알렉스), 그리고 인기 TV드라마 '38사기동대'(OCN)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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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별 볼 일 있는 날] 맵고 시린 삶을 녹였네 … 홍합짬뽕 같은‘차줌마’ 차승원
아무리 나영석 연출이라지만 기왕 선보인 농촌 편과 뭐가 다를 수 있을까 싶었다. 출연자 교체로 이미 촬영한 분량을 덜어내며 출발한 1회는 아슬아슬했다. 물론 그 결과는 이미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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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80·90년대 한국 극장가 휩쓴 서극 감독, 3D 무협영화로 새 도전
‘영웅본색’ ‘첩혈쌍웅’ ‘천녀유혼’ ‘동방불패’ ‘소오강호’ ‘황비홍’ ‘신용문객잔’…. 1980~90년대 중반까지 한국 극장가를 휩쓸었던 홍콩 누아르와 무협영화는 서극(수이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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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에서 7박 8일 박지성 최전방 관찰기
박지성과 인연을 맺은 지 11년, 그사이 그는 여드름투성이 소년에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가 됐지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 뒤 인간 박지성은 여전히 순수하고 수줍음 많고 소탈하기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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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베이징영화학교’는 감독 사관학교
중국의 감독들은 알고보면 모두가 다 동창생? 중국의 웬만한 감독들은 전부 베이징영화학교(북경전영학원) 출신이다. 5세대 장이머우·천카이거, 6세대 자장커·왕샤오솨이·러우예·왕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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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버지
최근 극장가의 코드는 아버지다. 감동적인 부성애 영화들이 쏟아진다. 대부분 가정의 달인 5월 특수를 노렸다. '아들'은 15년 만에 휴가 나온 무기수 아버지가 얼굴도 모르는 아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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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사람들, 총 대신 카메라 든다
먼지 투성이의 분주한 아프가니스탄 도시 거리는 훌륭한 영화배경을 제공한다. 탈레반 정권이 물러나면서 아프가니스탄 감독과 배우들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영화촬영에 들어갔다. 사예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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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앞둔 두 신예감독 데뷔작 '질주' '댄스댄스']
청춘영화가 달려온다. 한 작품은 강렬한 비트의 리듬으로, 다른 하나는 현란한 몸짓으로 찾아 온다. 젊은이들에게 언어는 어쩌면 구속이다. 늘 해방과 자유를 열망하는 젊은이들이 찾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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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독들 충무로 대거 진출
55년 '미망인' 을 만든 박남옥 감독 이래 올초 '러브러브' 를 만든 이서군 감독까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장편영화 (극장개봉) 를 만들어온 여성감독은 모두 8명. 그렇게 많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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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새내기 영화감독 그들만의 '얼굴'이 없다
영화 '이방인' 을 감독한 폴란드 유학생 문승욱은 "폴란드에선 주류영화로 데뷔하는 감독이 1년에 한 명 나올까 말까 한다. 한국은 지금 신인감독들의 천국" 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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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뷰]한국영화 IMF시대 살아남기 몸부림…다양한 장르시도로 불황 돌파
IMF, 환율폭등 등 경제위기로 한국영화계도 한층 위축되고 있다. 한동안 한국영화 제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던 대기업들 중 몇몇 군데가 영상산업에서 손을 뗄 것이란 소문이 나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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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학파 영화감독들
한 국영화의 흥행성공율이 여전히 바닥 신세를 면치 못함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한국영화들이 이미 20여편이나 만들어지는 등 신작 기획.제작이 줄을 잇고 있다.이같이 한국영화가 많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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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유학파 영화감독들 귀국해선 흥행실패 많아
영화에 대한 젊은이들의 열광과 함께 영화감독의 꿈을 안고 외국에 유학하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세계 곳곳의 유명한 영화학교에서 한국 학생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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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영화촬영감독 (1)
“영 화는 영상(映像)으로 쓰는 문장(文章)”이란 장 콕토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영화의 가장 중요한 표현수단은 영상이다.영화는 또'빛의 예술''빛의 음악'이라고도 일컬어진다.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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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 펼쳐질 영화 한마당-부산국제영화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오는 13일 개막돼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영화제는 31개국 1백70여편의 작품이 소개되고 세미나.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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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우 감독
영화 『꽃잎』이 5일 개봉됐다.광주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이 영화는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제작발표 때부터 국내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을 뿐만아니라 CNN뉴스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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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감독.촬영.음악 모두20代-양윤호감독 "유리"화제
감독.배우.시나리오에서 영화음악.촬영등 영화제작의 주요 작업을 20대 젊은이들이 맡는 장편영화가 제작되고 있다.화제의 작품은 하명중 영화제작소가 16일 촬영을 시작할 『유리』.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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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파 영화감독 새바람-이광훈.최영학.홍상수 감독등
해외에서 이론과 실기를 연마한 젊은 감독들이 속속 한국영화계에 데뷔하면서 신세대 바람을 예고하고있다. 29일 개봉예정인 『닥터 봉』을 연출한 이광훈(36)감독,동아수출공사가 6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