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弔問

    弔問이라면 喪事를 당한 유족을 찾아 슬픔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행위를 말한다.동.서양을 막론하고 미덕에 속한다. 弔는 「ㅣ」과 「弓」의 합성자다.여기서 「ㅣ」은 사람을 뜻

    중앙일보

    1994.07.14 00:00

  • LA지진 참사의 교훈(사설)

    LA지역을 엄습한 강진으로 3명의 교포가 숨졌다. 그밖에 교민가옥 40여채가 파손되고 코리아타운 상가도 약탈·교통두절·정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먼저 희생

    중앙일보

    1994.01.19 00:00

  • 피해자 놔둔채 견인한 경찰(사설)

    뒷좌석에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두 사람이 쓰러져 있는 상태로 윤화승합차가 견인되어 9시간이 지난뒤 사고차량이 해체되는 과정에서야 그들이 숨진 시체로 발견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

    중앙일보

    1993.10.19 00:00

  • 시신없는 죽음(분수대)

    죽음을 신학적으로는 「육신의 분해」로 본다. 영혼을 잃고 분해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구상의 많은 종교들은 설혹 육신이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간다해

    중앙일보

    1993.10.18 00:00

  • 선열의 뜻 오늘에 되새기자(사설)

    임정선열 다섯분이 10일 국립묘지에서 국민제전으로 영결식을 갖고 안장되었다. 기구한 역사의 변전과 못난 후손들 탓으로 건국후 45년이나 된 지금에야 조국땅에 모신 것이다. 우리 모

    중앙일보

    1993.08.10 00:00

  • 넋도 유족도 하늘도 울었다/임정선열 상해 천묘식

    ◎가랑빗속 유골 수습/“늦게나마 광복의 한 푸소서” 【상해=김준범특파원】 박은식선생 등 임시정부 선열5위의 유해에 대한 천묘식이 열린 중국 상해 외국인 전용묘역인 만국공묘내 빈터­

    중앙일보

    1993.08.05 00:00

  • 국학의 대가 위당 정인보-국학의 대가 위당-정인보 재조명 아쉽다

    일제시대 국학진흥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웠던 위당 정인보 선생의 탄생 1백주년을 맞아 학계에선 그 흔한 학술세미나 하나 없이 무관심하게 흘려보내고 있다. 위당의 출생 일은 계사년(1

    중앙일보

    1993.06.24 00:00

  • 5·18유족 등 천막 농성

    광주시는 5·18피해자 추가 신고접수 등 김영삼 대통령 특별담화 후속조처를 진행하면서 당시 구속 자와 유족들이 시청 앞에서 천막을 치고 장기농성을 하고 있어 벙어리 냉가슴. 민중항

    중앙일보

    1993.06.10 00:00

  • 「용서」만 할 수 없는 망월동의 한/박영수정치부기자(취재일기)

    5·18광주민주화운동 13주기를 4일 앞둔 14일 광주 망월동 묘역. 5월의 햇살은 「그때」나 마찬가지로 푸르른 잔디위에 내려 앉고 있었다. 진혼가가 아련히 울려퍼지는 가운데 도착

    중앙일보

    1993.05.15 00:00

  • "사죄 마음으로 유골 송환운동"|일 도노히라 스님

    홋카이도 차가운 대지에 이름 없이 묻힌 강제징용자의유골을 거두는 작업은『타국 땅에 강제 연행된 노동자들의 한과 슬픔을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말자는 뜻』이며『이를 통해 역사의 교훈

    중앙일보

    1993.01.26 00:00

  • “남들은 설날 고향가는데…”(촛불)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한강성심병원 영안실에는 자신이 다니던 공장에서 작업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남기석씨(28·서울 독산동)의 유족들과 고향친구들이 슬픔에 넋을 잃은채 모여앉

    중앙일보

    1993.01.21 00:00

  • “친구여,가족을 부탁하네”(촛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비판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한국기체공업 대표 구천수씨(50)의 빈소가 마련된 중앙대 용산병원 영안실. 고려대 경영학과 62학번 동기생 모임인 「호록회」회

    중앙일보

    1992.12.11 00:00

  • “6·25 맞는 김현희” 본지 단독 인터뷰

    ◎“감상적 통일논의 경계해야죠”/이맘때면 북선 반미 “적개심 교육” 한창/“남엔 「개인인생」 좋지만 너무 자유방만” 「6·25」와 「김현희」. 둘 다 우리에겐 슬픈 이름으로 와닿는

    중앙일보

    1992.06.23 00:00

  • 아웅산 참사 8주기 유가족 근황|아픔 삭이며 자녀 교육에 전념

    아웅산 참사 8주기를 맞은 9일 오전 유가족들은 국립묘지 제1유공자 묘역에 있는 묘소에 참배하고 슬픔을 달랬다. 유족들은 대부분 종교에 귀의, 17명의 순국자중 12명의 유가족이

    중앙일보

    1991.10.09 00:00

  • 31세 여인 「10년 악몽」시달리다 끝내 자살

    ◎남자수의 입고 성폭행 없는 나라로… /대학 2년때 봉변… 친구 결혼보면 “증세”/유족들 “다시는 여자로 태어나지 말라” 10년전인 대학 2학년때 불량배에게 성폭행당한 충격에서 헤

    중앙일보

    1991.09.12 00:00

  • 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하)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공생·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이동으로만 가능 ○풀뿌리 민

    중앙일보

    1991.06.08 00:00

  • “누가 우리아빠 앗아갔나요”/박상하 사회부기자·대전(취재일기)

    『우리 아빠를 누가 빼앗아 이땅속에 묻었나요.』 3일 오전 10시 대전국립묘지 순국자 묘역을 눈물로 적신 최봉규군(9·부산 대연국교 4년)의 몸부림은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의

    중앙일보

    1991.05.04 00:00

  • 한으로 맞는 고르비(촛불)

    『소련은 KAL기 피격 진상을 규명하고 사과하라.』 『희생자의 유해와 유품을 반환하고 피해배상을 즉각 실시하라.』 18일 오전 10시 서울 양화동 인공폭포앞. 83년 9월 대한항공

    중앙일보

    1991.04.20 00:00

  • 기교를 초월한 남종화의 참 맛|의재 허백련 화백 탄생 백주년 회고 전

    『그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품이다. 본래 화 품이란 기교가 있은 뒤에 그 기교를 초탈한 자유의 경지에서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선인 대가들의 전통과 기교를 배우고 난 뒤라야 형상

    중앙일보

    1991.04.17 00:00

  • “유골만이라도 찾고 싶었는데”/희생자 유족대표

    83년 당시 생질을 여읜 유족대표 김정규씨(61·여행업)는 『사건은폐를 위해 시신을 몰래 소각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아픈 마음을 넘어 분한 심정까지 들었다』면서 『한소 수교시대를 맞

    중앙일보

    1991.01.07 00:00

  • "임양 북한실살 몰라 안타까워"

    소련의 최대일간신문인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지가 KAL858기 폭파범인 김현희(28)를 회견 취재했다. 중앙일보사와의 기자교류협정에 따라 지난 14일 한국에 온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

    중앙일보

    1990.12.29 00:00

  • (17) 일본 센다이·야마가타 지방|백설의 평원서 스키 타며-노천 온천도 즐긴다

    일본인들의 마음 한구석에는 늘 북쪽지방에 대한 동경이나 향수 같은 게 깔려 있다. 그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 가사나 시어 가운데는 「북국」이니 「설국」이니 하는 단어들이 자주 등장하

    중앙일보

    1990.12.02 00:00

  • “우리 사회가 범인”(촛불)

    『찬송가를 잘 불러 교회분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었죠. 그날도 엄마ㆍ아빠와 떨어져 혼자 가는 것이 싫다는 걸 억지로 보냈는데 결국….』 『장인어른도 평생을 독실한 신자로 정직하고 성

    중앙일보

    1990.11.14 00:00

  • “유해라도 모셨으면…”(촛불)

    『아키히토는 한국인 희생자에게 공개 사죄하라.』 『희생자 모두의 유해를 발굴,송환하라.』 12일 오후5시 영등포역앞 광장. 40여명의 노인들이 불볕더위 속에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를

    중앙일보

    1990.07.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