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배우러 갑니다"
유재건 국민회의부총재를 단장으로 6명의 국민회의.자민련 조사단은 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멕시코의 경제위기 극복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1일 출국했다. 박순배 기자
-
'널려있는 자리' 누가 웃을까…경제부총리 김원길·김용환등 부푼꿈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진영의 실력자들은 새해를 부푼 마음으로 맞았다. 자리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진로는 크게 세 갈래다. 입각이냐, 당직이냐, 자치단체장이냐다. 내각은 두 개 (통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안기부 간부진,예사롭지 않은 만남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권영해 (權寧海) 안기부장을 국회의사당내 국민회의 총재실로 불렀다. 안기부의 현황을 보고받기 위해서다. 보고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달라진 입장
-
김영삼대통령·김대중 대통령당선자,29일 부부동반 청와대 회동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하며 경제난국 극복방안과 정권 인계.인수문제를 논의한다고 유재건 (柳在乾) 국민회의
-
청와대비서실 어떻게 꾸밀까…5개 수석실 제외한 나머지 통폐합 축소
'김대중대통령의 청와대비서실' 은 현재보다 많이 축소될 것같다. 현 정권의 비서실은 수석비서관실만 11개고 수석들은 장.차관급이다. 金당선자는 이런 비서실이 '너무 크고, 너무 강
-
차기정부 '빅5' 누가 거명돼나…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가 총리후보 0순위
김대중정부의 핵심 요직인 국무총리.경제부총리.안기부장.비서실장에는 누가 임명될까. 또다른 요직인 국방장관은 누가 되나. 새정부 출범까지는 65일이 남았지만 '빅5' 를 두고 벌써부
-
[인터뷰]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일문일답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는 첫번째 공식행사를 내외신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金당선자는 수십년간 준비해 오던 말을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백여명의
-
'김대중 대통령'을 만든 사람들…김종필·박태준 일등공신
'김대중대통령' 을 만든 사람들은 크게 두 그룹이다. 金당선자와 고락 (苦樂) 을 같이 해온 당내 인사들이 한 그룹이고 DJT연합에 의해 외부에서 도운 사람들이 다른 한 그룹이다.
-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시국사범 사면 건의할듯…20일 청와대 회동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20일 김영삼 대통령과의 단독 회동에서 전두환 (全斗煥).노태우 (盧泰愚) 전대통령과 그 측근, 사상적 시비나 친공 (親共) 경력이 없는 시국사범 상당수, 일
-
밤낮을 잊은 초읽기 대선유세전…김대중 국민회의후보
김대중후보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 파상공세를 펼쳤다. 하룻동안 하남시부터 인천시까지 수도권 이남지역을 횡단하며 8차례의 거리유세를 벌였다. 후보등록 이후 가장 많은 거리유
-
[대선후보 TV합동토론]3당 평가·앞으로 전략(1)
1일 밤 첫 합동TV토론회를 치른뒤 세 후보측은 저마다 "선방했다" 고 자평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공수 (攻守) 양면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가다듬느라 바쁘다. 공방이 더욱 거세질 두
-
종교계 공략나선 대선후보 3인…연줄·인맥 총동원 '표심잡기'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자수는 95년말 현재 2천2백78만명. 전체 국민의 51%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다보니 대통령 후보들에게는 지구당 조직을 통한 활동외에 계층및 직능별
-
국민회의,"이젠 신한국당 비주류 영입" 공세 집요
국민회의가 신한국당 비주류를 대상으로 광범하고 집요한 영입교섭에 나서고 있으나 성사여부는 미지수다. 국민회의 유재건 (柳在乾) 총재비서실장은 지난달 28일 김대중총재의 지시를 받고
-
대선 후보 4명도 월드컵 한국·일본전 참관 '눈길'
…월드컵 한.일전에는 여야 대선 후보 4명이 모두 참석했다. 정치혼란.경제위기 속에서도 표가 될 수 있는 국민적 축제를 외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종필 자민련총재는 후보를 포기한
-
김영삼대통령-김대중총재 영수회담 스케치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의 여야 대선 후보 초청 첫 회담인 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의 24일 회담은 그야말로 '화기애애한 가운데' (趙洪來 청와대정무수석 표현) 1시간20분간 진행됐다
-
서로 만족한 김영삼대통령-김대중총재 영수회담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과 김대중 (金大中) 국민회의총재의 24일 청와대 회동은 두 사람 모두에게 적잖은 소득을 가져다 준 것같다. 金대통령은 자신이 의도한 바를 이루고 金총재는
-
교회, 문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사랑의 하이테크' '당신은 몇살까지 살 작정입니까'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가 예닮교회가 각각 9월30일과 10월7일 여성대학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던 강의주제이다. 교회 예배실에서
-
김대중 비자금 폭로 관련 국민회의 반응
국민회의는 강삼재 신한국당 사무총장이 김대중 총재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자 '정치적 모략 음해' 로 규정하고 대대적 역공세를 예고했다. 전면전을 불사 (不辭) 한다는 격앙된 분위기
-
비자금 폭로 급보 접한 김대중 "가소로운 일"
국민회의는 강삼재 신한국당 사무총장이 김대중총재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하자 '정치적 모략·음해' 로 규정했다. 신한국당이 김대중총재를 해코지하기 위해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제
-
때아닌 월드컵 정치…정치인 20여명 韓-日戰 응원차 무더기 일본행
28일 오후 월드컵예선 한.일전이 열리는 도쿄 (東京) 국립경기장 귀빈석에는 20여명의 여야 정치인들이 몰린다. 신한국당 김윤환 (金潤煥) 고문이 26일 한.일의원연맹회장 자격으로
-
[가열되는 오익제 월북 공방]국민회의, 월북 동기 자체조사 벌이며 대응
야권은 오익제 (吳益濟) 씨 월북 파문을 이념 공방으로 전개하려는 신한국당의 태도를 '이회창 살리기' 와 'DJ 흠집내기' 의 차원에서 보고 있다. 당사자인 국민회의는 "국민 수준
-
오익제씨 월북 관련 국민회의 반응…뜻밖 악재 당황
국민회의는 오익제 전고문이 월북했다는 보도에 황당하다는 반응과 뜻밖의 악재를 만났다는 반응이 교차하고 있다. TV토론 활성화 이후 김대중총재의 지지도가 상승하던 상황에서 여당에 공
-
[발언대] 국익의 각축장 된 KAL 참사현장
국민회의 조사단장으로 7일 오전3시 괌 현지에 도착했다. 참사의 현장은 하루가 지났으나 여전히 아비규환의 수라장이었다. 한시간 뒤에 도착한 유가족들이 현지의 준비부족으로 슬픔에 젖
-
[KAL기 추락참사 괌 현지 유가족 표정 스케치]
'객실승무원 오. 나이 26세. 엄지발톱을 뾰족하게 깎았음. 샤넬시계, 금목걸이 십자가 착용' '유. 나이 43세. 얼굴이 둥근편이며 키가 작다. 치아 고르고 발에 화상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