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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사·화장·장례를 한번에…어느 장례식장 ‘70만원 상품’ 유료 전용
돈이 없는 사람은 가난하단 이유로 안락사에 내몰릴 것이다. 안락사는 부자들의 전유물이다. 스위스 ‘자살 관광’만 해도 1000만원은 족히 든다. 여기 안락사를 둘러싼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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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국민 반발에도 연금개혁법 통과, 마크롱의 뚝심
지난 20일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 표결 중 ‘국민투표(RIP)’ 등이 쓰인 종이를 들고 정부 연금개혁안에 반대하는 좌파 의원들. 이들은 에마뉘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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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9표'로 겨우 살아난 마크롱…연금개혁법 혼란 계속된다
20일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 불신임안 표결이 부결되면서 연금 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반발한 야당 의원들이 피켓을 들고 시위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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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범죄" 한목소리...푸틴 처벌 특별재판소 추진 가시화
전쟁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치유하기 위해선 전후 재건과 함께 러시아군이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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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서 여야 검수완박 설전 "방탄법안" vs. "검찰개혁"
박병석 국회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 395회 본회의 (임시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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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윤정희 딸, PD수첩에 반박 "동생들이 불안 부추겨" [전문]
'방치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배우 윤정희. [중앙포토] 배우 윤정희(77)의 딸인 백진희씨가 “허위사실 유포, 거짓된 루머로 인해 어머니가 안정을 취할 수 없다”고 9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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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이런 일도 있네요"···수사중단 권고, 삼성도 놀랐다
대검찰청 수사심의위원회가 지난 2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수사 중단 및 불기소 권고 결정을 내렸다. 사진은 이날 심의를 마치고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를 나서는 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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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라드 칼럼] 북한에 리더십 혼란까지 있다면 정말 예측불허다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지난 6일과 7일, 북한에서 정치국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노동신문에서 세 편의 논평을 게재했다. 작년 10월 23일 이후 북한에서 처음 발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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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의 퍼스펙티브] 검찰의 ‘사법통치’ 탐욕, 다른 권력기관 탐욕으로 제어해야
━ 검찰을 어떻게 민주적으로 통제할까 서울중앙지검 청사의 검찰 로고. 막강한 권력을 지닌 검찰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려면 검찰이 독점하는 기소권과 수사권을 경찰 등 다른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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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력사용 반대” 외치며 “화학무기 음모론” 선전 공세
중국이 미국·영국·프랑스군의 시리아 공습에 대해 “무력 사용 반대”를 외치며 러시아를 두둔했다. 그러면서 중국 관영 매체는 “화학무기를 이유로 한 군사 간여는 서방 국가의 ‘상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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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루한 실무협상 대신 1인독재 유일한 결정자와 담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이 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방북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정 실장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 제안 의사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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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상곤 “절대평가로 가는 수능, 1년에 2회 실시 검토”
지난달 15일 경북 포항 강진에 따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를 계기로 교육부가 수능을 한 해에 두 차례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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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촛불 이후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촛불의 물결은 장관이었다. 무너진 심정을 부여잡은 사람들이기에 더 감동적이었다. 생면부지 사람들 간에 잊었던 동지애가 흘렀다. 그 공감의 전파는 함성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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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기념해야 할 샤요궁의 기적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파리에 갔다면 에펠탑이 나오는 인증샷 한 장은 있어야 한다. 최고의 포토존은 트로카데로 광장과 맞닿아 있는 샤요궁(宮) 전망대다. 에펠탑 전체가 보이도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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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우버 기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우버의 운전자를 피고용자로 분류하라는 판결이 내려지면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으리라는 추측도 있다. 뉴욕 우버 사무실 앞에서 요금인하 반대 시위를 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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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통일하자” 응답 늘고 “통일 필요 없다”는 줄었다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지난 10년간 더욱 짙어졌다. 북한 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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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에는 신중론 대세…"빨리 통일 해야 한다" 의견 16.3%
북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지난 10년간 더욱 짙어졌다. 북한 정부의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고 지원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추세다. 김정은 정권에 대한 부정적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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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권만큼 난제였던 어업협상, 막판에 타결
이동원(左), 김동조(右)‘김-오히라 메모’(1962년 11월 12일)로 대일 청구권(請求權) 문제를 해소한 한·일회담은 7차 회담(64년 12월 3일 개시)에서 마무리된다.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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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시아파 종교 살육전 … 1400년 거꾸로 돌아간 중동
한동안 잠잠했던 이슬람 시아·수니 간 종파 분쟁이 시리아 내전 확대에 편승해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선 차량 연쇄 폭발로 80여 명이 숨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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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5·16, 10·26 … '박정희 친구' 황용주가 남긴 것
황용주(1918~2001)의 삶은 ‘도 아니면 모’ 식의 이분법적 시각으로 평가할 수 없다. 사연 많은 한국 현대사처럼 그의 일생도 곤혹스러울 만큼 다층적이다. 안경환 서울법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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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가 최고의 한류(韓流)다
최고의 한류(韓流)는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K-POP도, 대장금도 아니다. 한국의 현대사가 최고의 한류다. 그 가운데 무수한 이가 피를 흘려 이룩한 민주화는 중국이 경외하는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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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쫓아낸 무장세력 이젠 리비아의 짐
장기 독재자를 내몰고 ‘아랍의 봄’을 연 시민군과 무장 단체들. 이들이 리비아 주재 미국 대사 피살을 계기로 민주 정부의 태동과 안정을 위협하는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랍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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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종북주의 논란과 희망의 크기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선거부정 사태로 시작된 종북(從北)주의 논란으로 인한 이념논쟁이 온 사회를 휩쓸고 있다. 사회주의 붕괴와 탈냉전 20년을 경과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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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 …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중앙포토] “한·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