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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은 멋만 부린다? 무조건 국익이 최우선” 뚝심외교 44년
이준규 한국외교협회장. 신인섭 기자 외교관 이준규를 묘사하는 단어 중 하나는 ‘뚝심’이다. 1978년 외교부에 입부해 평생 외교관으로 살아온 이준규(68) 전 대사는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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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여성 국무장관 올브라이트 별세…美 장관으로 첫 방북
2000년 10월엔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이 방북해 김정일과 만나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자 미국 장관으로서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매들린 올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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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구의 퍼스펙티브] 푸틴의 단기전 실패, 장기전으로 가면 최악의 사태
━ 우크라이나 전쟁과 우리의 대응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남부의 항구 도시 마리우폴의 한 병원 산부인과에서 부상한 임신부를 사람들이 급히 옮기고 있다.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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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의향 묻자 말없이 떠나
이순자 여사가 28일 빈소를 찾았다. [사진공동취재단]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는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였다. 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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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대신 노태우 빈소 찾은 이순자, “5·18 사과” 질문엔 침묵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이는 정치·인생 역정을 함께 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였다. 노 전 대통령이 별세한 지 3일 째인 28일 이 여사는 지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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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국무·국방 '여성 트로이카' 탄생? 주목받는 '팀 바이든'
7일(현지시간)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선언한 조 바이든 당선인(오른쪽)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7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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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농 “포로 뱃속 편하게 해주면 세뇌는 저절로 된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바이올린 연주하는 미군 포로. 1951년 12월, 평안북도 벽동군 외국인 포로수용소. [사진 김명호]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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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언라이 “조선 가서 외국인 포로 상대하며 많이 배워라”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우신취안은 중국지원군의 첫번째 공세에서 우리 국군과 미군을 곤혹스럽게했다. 1982년 봄, 베이징. [사진 김명호] 신중국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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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욕서 '트럼프 맞춤형' 외교...폭스뉴스와도 인터뷰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방문한 뉴욕에서 ‘트럼프 맞춤형’ 외교를 펼치고 있다. 문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한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미국 폭스뉴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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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하필 이때에 공신 외교라니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참, 대책 없다, 기가 찬다. 물불 안 가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난감한 판국이다. 김정은 같은 파괴적 인간이 북한에서 태어났다는 게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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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최경환 서청원, 강경화 파상공세에 앞장
7일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장에서 야당은 시작부터 ‘군기 잡기’에 나섰다.특히 자유한국당 친박근혜계 의원들이 강 후보자를 코너로 몰았다.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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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 실행 옮기면 북·중 혈맹 파열음 커질 듯
북한 어린이들이 22일 개성시내 도로변에 모여 놀이를 하고 있다. 개성공단은 지난 11일 전면 가동 중단된 후 북한 당국에 의해 폐쇄된 상태다. [AP=뉴시스] 미국과 중국이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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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70년대 한국 외교 기반 닦은 최장수 외교 수장
1977년 1월 27일 박동진 외무장관(왼쪽)이 외무부 업무계획을 보고받기 위해 서울 세종로 중앙청(1995년 철거)으로 들어가는 박정희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중앙포토]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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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 동력인 관광산업, G20 정상에게 알릴 기회”
탈렙 리파이(61·요르단·사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사무총장이 11일 방한했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T20 관광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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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만과 뜨거웠던 시인, 링수화에게 ‘비밀’을 털어놓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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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타고르와 쉬즈모의 연인들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는 쉬즈모와 함께 상하이를 떠났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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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샤오만과 뜨거웠던 시인, 링수화에게 ‘비밀’을 털어놓다
1927년 9월 30일 발행된 양우화보(良友畵報)에 ‘쉬즈모 부인’으로 표지를 장식한 루샤오만. 김명호 제공 1924년 5월 29일 타고르는 쉬즈모와 함께 상하이를 떠났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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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노신영 전 총리에 애도 전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노신영(79) 전 국무총리(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의 부인상 소식을 듣자마자 수화기를 들었다. 브뤼셀 인종차별국제회의에 참석한 뒤 막 뉴욕 유엔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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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마오쩌둥의 '영어 교사' 장한즈
▲1995년 스자후퉁의 자택 거실에서 손님을 만나고 있는 장한즈(왼쪽). 김명호 제공 1963년 12월 26일 마오쩌둥의 70회 생일잔치는 조촐했다. 몇 명의 친척과 장스자오(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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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의 '영어 교사' 장한즈
1995년 스자후퉁의 자택 거실에서 손님을 만나고 있는 장한즈(왼쪽). 김명호 제공 1963년 12월 26일 마오쩌둥의 70회 생일잔치는 조촐했다. 몇 명의 친척과 장스자오(章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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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푸는역시]‘나홀로’ 지키려고했던 대한제국의 슬픈 역사
이준 열사 묘소. 이준(1858∼1907) 열사 순국 100주년을 맞아 그를 기리는 여러 행사가 줄을 있는 오늘날, 이보다 훨씬 앞서 그의 숭고한 뜻을 되새긴 이들이 있었음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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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차기 유엔총장 "당선 인사가려 했는데 …"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22일 분향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최규하 전 대통령의 빈소엔 반기문 차기 유엔 사무총장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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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감시사찰위원장에 한스 블릭스 임명
[뉴욕〓신중돈 특파원]유엔은 26일 이라크의 대량파괴무기를 사찰할 유엔감시확인사찰위원회(UNMOVIC)위원장에 한스 블릭스(72)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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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분쟁 협상 두주역]홀브룩 美유고특사
코소보 분쟁의 해결사인 리처드 홀브룩 유고특사가 땀나게 뛰고 있다. 그의 어깨에는 이제 분쟁해결의 최종 마무리란 무거운 짐이 걸려 있다. 유고측으로부터 일단 유엔결의 원칙적 준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