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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연예술인 ③ 정장에 하이힐 판소리 들어보셨나요
사진 설명: 좌: 대금 박열기, 중간: 소리고초롱, 우: 유옥영 교수 서울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오후 4시마다 국악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바쁘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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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보고 두번 보고 ‘각설이 대폭발’
국내에 록음악이 태동한 1960년대 초의 키워드는 4·19혁명, 5·16쿠데타, 경제개발이었다. 정치·사회적 변혁을 통해 마련되기 시작한 국가 재건이 최대 화두였던 당시 미군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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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젊음 ② 키네틱 국악그룹 ‘옌’
“입술을 슬쩍 내밀며 ‘우훗∼’이라고 해야 하나요? 너무 어색해요.” 여성 7인조 키네틱국악그룹 ‘옌’은 “국악도 전통에 갇혀있는 음악이 아닌, 젊은 세대의 감성을 담아낼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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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개콘’은 알아도 ‘하콘’은 모른다?
웃고 떠들고 놀다 보니 2시간이 훌쩍 갔다. 2002년부터 200여회 이상 열리고 있는 ‘박창수의 하우스 콘서트’에서 이한철 밴드가 공연하고 있다.“지루한데 신나는 곡으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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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여름 문화교실
고양문화재단의 여름 문화교실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문화예술과 친숙해 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여름학기에 진행될 강좌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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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펼쳐지는 지역 축제 2제
이팝꽃·종이학이 어우러진 빛의 향연 대전 유성 ‘5월의 눈꽃축제’ 유성의 명물 이팝꽃이 만개하는 5월 ‘YESS-5월의 눈꽃축제’가 8일 개막 10일까지 열린다. 유성온천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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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주문화제 22th
고양행주문화제 22th 전통 이야기가 풍성한, 재미만점 시민 축제 고양행주문화제’가 5월 2~5일 행주산성 일대와 덕양구 화중로, 어울림누리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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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열도까지 울린 원조 한류 ‘歌王’
가수 조용필. 그에게는 ‘가왕’ ‘작은 거인’ ‘건국 이후 최고의 가수’ ‘국민가수’ ‘오빠부대의 원조’ ‘민족혼을 부르는 가수’ 등 수많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세기가 저물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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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으로 내려온 퓨전 국악, 그 흥겨운 섞임
봄빛이 짙어 가던 3월 말 어느 목요일 오후. 경기도 고양의 상가 건물 지하 연습실에서 ‘동양 특급열차’가 막 발차하고 있었다. ‘오리엔탈 익스프레스’는 재즈 피아노 최영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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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사상구청 外
◆부산 사상구청은 덕포동 사상도서관 북쪽에 어린이도서관을 이달중 착공해 8월 완공할 계획이다.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732㎡ 규모로 조성될 어린이도서관은 1층엔 열람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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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타고 주말 여행 떠나볼까
불경기 때문에 차를 몰고 멀리 지방으로 떠나는 주말 여행은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그렇다면 전철 타고 떠나는 주말 여행은 어떨까. 충남 아산까지 이어지는 장항선과 양평 국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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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영화로 찾아온 문제작 '금병매'
2008년 미국은 영화 ‘섹스 앤 더 시티’를 만들었고, 홍콩은 ‘섹스 앤 더 찹스틱’을 만들었다. 지난 9월18일 홍콩에 한편의 3등급(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가 상영됐다.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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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금동원 개인전 ‘무(無)자 원두막’10월 19일까지 수덕사 선(禪)미술관‘수덕여관’으로 유명했던 충남 예산의 고암 이응로(1904~89) 고택이 지난해 ‘덕숭총림 수덕사 선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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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의 센티멘털 감성 느껴보세요”
“음악에 우연히 발을 들여놓은 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많은 사람과 만나고, 함께 음악하는 과정이 제 스스로 흥미진진해요. 지금 있는 곳이 항구인지, 무인도인지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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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경없는 ‘음악 형제’ 노래도 닮아가요
20년 음악 친구인 강산에와 하찌가 서울 홍익대 인근 단골 주점에서 막걸리 잔을 부딪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벽을 뛰어넘는 그들의 음악얘기는 텁텁한 막걸리 이상으로 진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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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열차 타고 ‘정지용 문학제’ 가볼까
시인 정지용시인 정지용(1902∼50)은 ‘향수’란 시로 기억된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로 시작하는 ‘향수’는 애송시라기보단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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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정호승 시인의 경남 산청
지리산 청정골 산청. 천왕봉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올라갈 수 있는 곳. 예전엔 ‘천리 길’로 여겨질 만큼 먼 곳이었으나 지금은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불과 3시간10분 거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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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선 재래식 화장실도 못 고쳐”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도 풍광이 아름다워 영화와 CF의 촬영지로 유명한 소매물도(통영시 한산면)에서 바라본 등대섬(높이16m). 등대섬은 하루 한 차례 소매물도와 길이 100m쯤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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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일곱번의 “원더풀”
망치고개(황제의 길)에서 본 거제 앞바다.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황제가 걸어간 길을 수퍼마켓 주인도 걸을 수 있고, 마라톤 선수를 꿈꾸는 코흘리개 꼬마도 달릴 수 있다. 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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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일곱번의 “원더풀”
망치고개(황제의 길)에서 본 거제 앞바다.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황제가 걸어간 길을 수퍼마켓 주인도 걸을 수 있고, 마라톤 선수를 꿈꾸는 코흘리개 꼬마도 달릴 수 있다. 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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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사랑한 리틀 맘 수정이
18살 미혼모의 이야기가 뮤지컬 형식의 모노드라마로 그려진다. 11월 1일부터 대학로 상명 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민들레를 사랑한 리틀 맘 수정이'(연출 조재현·극본 이민욱·작곡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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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세계를 이은'음악의 다리'
수산네룬뎅 많은 분이 한국 음악과 월드뮤직이 무슨 상관이냐는 말을 한다. 답부터 말하면 매우 깊은 관계가 있다. 월드뮤직은 각 나라와 민족의 전통음악과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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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리뷰] ‘햇볕’ 원조 통일그룹 16년 統一의 꿈 영근다
▶지난 8월5일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동의 세계평화센터 앞에서 준공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990년 고르바초프 만난 후 訪北 결정…우여곡절 끝 김일성 면담 성사 ■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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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000만 돌파한 외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외도의 모습. 관광객 1000만명을 돌파한 경남 거제시 외도보타니아를 일궈낸 최호숙 사장(左)이 아들 이상윤(右)씨와 함께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