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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질 높이려다 중국 관광객 줄어들라
지난해 10월 4박5일 동안 한국을 여행한, 베이징에 사는 중국인 가오싱웨(高星月·27·여)는 기억이 별로 유쾌하지 못하다. 그는 “서울에 있을 때는 자수정·인삼 쇼핑에 끌려다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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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바뀌는 세법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바뀐 세제를 잘 파악해 씀씀이를 계획하고 관련 자료를 알뜰하게 챙긴 이들은 이번에 짭짤한 세테크를 할 수 있겠지요. 세금은 사실 복잡한 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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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새나간 화물차 유류보조금 56억
경북 양산시의 화물 기사 A씨는 올해 초 자신과 친척들의 승용차에 기름을 꽉꽉 채웠다. 기름값은 영업용 화물차 기사들에게 지급된 화물복지카드로 냈다. 이 카드로 기름값을 계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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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녹색 에너지 정책의 함정
요즘 전 세계가 지구 온난화 관련 정책에 목숨을 거는 걸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다는 명분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권 거래제나 그린 에너지 보조금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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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진단과 해법-릴레이 인터뷰 ⑤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만난 사람=박태욱 경제담당 대기자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부가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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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저소득층 소비 쿠폰제 도입할 만하다
저소득층에 각종 소비 쿠폰을 주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쿠폰제란 저소득층에 대한 생계 보조의 일환으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의 구입 대금을 정부가 상품권 형태로 나눠주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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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식] 정책호재보다 주변 악재에 발목 잡히며 1900선 붕괴
미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중국 증시는 어닝시즌과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전일 발표된 12월 수입과 수출 증가율이 모두 마이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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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새해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출발
지난해 65%가 넘는 하락폭을 기록했던 중국 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에 3%가 넘게 상승하며 출발했다.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감과 정부의 후속 경기 부양책에 대한 의지도 증시 반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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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실물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화요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2100.81P까지 상승했으나, 11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금융, 부동산 등 지수관련 대형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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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중앙경제업무회의가 전업종의 주가상승을 견인
월요일 중국 증시는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발표될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다.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2,100선 돌파 시도가 펼쳐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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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화물차·버스 카드 결제하면 유가보조금
내년 2월부터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도 신용카드로 기름값을 내야 유가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유가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내는 것을 신고하면 포상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국토해양부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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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9000억원 추경 의결 … 고유가·서민 대책 투입
정부는 17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4조9000억원 규모의 지난해 세계잉여금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하기로 의결했다. 이 중 3조원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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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식량·에너지 위기의 진정한 해법
지구촌 곳곳에서 치솟는 유가와 곡물가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세계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며 빈곤층, 심지어 중산층까지도 소득 감소에 직면했다. 정치인들은 유권자들의 요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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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보조하자니 형평성 논란 운송료는 개입할 여지 거의 없어
화물연대의 협상 채널은 두 갈래다. 정부와는 표준요율제 도입과 유류세 인하를 협상하고, 화주(貨主)와는 운송료 인상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두 협상 모두 전망은 그다지 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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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세율 인하, 공공지출 절감 … 정부 지갑을 줄여라
‘주인’은 겁나게 오르는 물가와 날로 깊어지는 경기침체로 어렵다는데 ‘머슴’은 일자리와 월급을 걱정하지 않고 지내겠다? 엊그제 나온 민생대책이란 걸 보며 갖는 느낌이다. 이번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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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환급금 얼마나 받나
지난해 소득이 연간 3600만원 이하인 봉급생활자와 24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에게 유가 환급금이 지급된다. 지급금액은 연간 최대 24만원이다. 소득은 지난해 기준이지만 환급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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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만명에 최대 24만원 돌려준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8일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을 발표하기 전 관계 장관들과 함께 머리를 숙여 국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종환 국토해양부·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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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는 고소득층 유리 … 서민 직접 지원
고유가 대책의 핵심은 ‘세금 환급(Tax Rebate)’이다. 말 그대로 국민이 낸 세금을 돌려주는 것이다. 세금을 특정 사업에 쓰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에게 현금으로 나눠준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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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노믹스’ 총괄 시스템 고장났다
일요일인 1일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어김없이 과천 정부청사로 출근했다. 재정부 간부들도 휴일 출근이 일상화됐다. 3일로 출범 100일을 맞는 이명박 정부의 각 부처에서 공통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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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대책 당정회의 물류대란 막을 수 있을까
이번주엔 국제유가 초강세의 부작용이 곳곳에서 불거질 전망이다. 당장 1일 프로판가스·부탄가스 등 액화석유가스(LPG) 제품 가격이 오른다. LPG 수입업체인 SK가스와 E1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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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끄는 트럭들 … 물류 스톱 직전
경유값 상승으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건설자재를 나르던 덤프트럭과 레미콘 같은 중장비가 엔진을 끈 데 이어 일부 화물차들이 운송을 거부하고 있다. 화물차주들의 모임인 화물연대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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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딜레마’에 빠진 MB노믹스
‘MB노믹스’가 딜레마에 빠졌다. 사상 유례 없는 고유가 때문이다. MB노믹스의 핵심은 성장이다. 그러자면 높은 원-달러 환율과 저금리가 받쳐 줘야 한다. 그러나 고유가로 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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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 쫘 ~~~ 악 깔렸네
휘발유 1L에 1700원을 넘어서는 고유가 시대다. 그 때문에 자동차 내수 시장에선 경차 돌풍이 한창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1월 한 달간 차량판매 통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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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통행료 인하? 누구 위해
경기도 수원에 사는 회사원 박상균(36)씨는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 부근 회사를 출퇴근한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승용차를 이용했지만 하루 왕복 3400원이나 드는 고속도로 통행료와